▲ 김철훈 더불어민주당 영도구청장 후보 제주출신 김철훈 부산 영도구 의원이 영도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는 14일 최종 개표결과 김 후보는 3만989표를 얻어 2만4355표를 얻은 황보승희 자유한국당 후보, 4806표를 얻은 안성민 바른미래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4년 전 구청장 도전에 나서 41.75% 득표율을 기록하며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다. 김 후보는 3선 구의원 출신이자 현재 영도구내 한아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산 영도구는 제주출신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산내 ‘제주타운’으로 불리는 곳이다. 김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하리 복합개발사업 조속한 착수 △중리연안및 감지해변 친수공간 정비 확대 등을 공약했다. 특히 영도의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 관광산업을 크게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제주 추자도에서 1959년 태어난 그는 영도구의원(3선)을 거쳤다. 한국해양대 박사과정에 재학중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51.7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원 지사는 직무복귀 첫날 제주도청에 도착, 직원들과 환영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결국 주인은 도민이다. 도민과 소통을 더 하고, 또 주인들에게 통로를 활짝 열어서 가야 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무 복귀 첫날“도민들의 삶 속에서 신뢰받는 제주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1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간부들과 티타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화성에 갔다가 귀향하는 기분”이라며 말문을 연 원 지사는 “직무가 정지된 기간 동안 간부들이 큰 잡음과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해줘 든든하고 고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도지사 명함과 명패를 내려놓고 도민 속에 들어가 바깥에서 도청을 바라보니 새로운 게 많이 보였다”며 “늘 안주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 6.13 지방선거에서 51.7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원 지사는 직무복귀 첫날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선거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원희룡 도정과 아낌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들께서는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원희룡 후보를 선택했지만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는 우리 당에 압승을 주셨다”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우리 당은 제주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 제주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제주도의회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제주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원희룡 도정과 아낌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도의회의 제도운영과 개선을 이루겠다”며 “도민들의 민의를 더욱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다. 제7회 전국동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결과다. 전체 43석 의석 중 교육의원 5석을 제외한 38석에서 29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 반면 다수당이었던 자유한국당(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를 포함, 겨우 2석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제주도의회 전체 의석 43석(교육의원 5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 29석의 의석을 가져갔다.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를 포함 2석, 바른미래당 역시 비례대표 포함 2석, 정의당 1석, 무소속은 4석으로 결정됐다. 31석의 의석을 놓고 승부를 벌인 지역구 의원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민주당은 제주시 19석, 서귀포시 6석 등 모두 25곳의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비례대표 4석까지 합해 모두 29석이다. 이 중 제10대 제주도의회에 이어 재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모두 15명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대결에서 겨우 1석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 출마한 김황국 후보만 유일하게 생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90표 차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제6회 전
▲ (좌)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우)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 집계가 14일 새벽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도지사 출마자 5명 중 무소속 원희룡 당선인은 17만8255표를 얻었다. 51.72%의 득표율이다. 2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3만7901표로 40.0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1만2188표를 얻어 3.5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1만1241표로 3.26%로 4위,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5019표로 1.45%의 득표율에 그쳤다. 무효는 6339표다. 제주도교육감 투표에서는 이석문 당선인이 17만4868표로 51.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하지만 김광수 후보도 16만6620표로 48.79%를 기록,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보였던 양상을 실감시켰다. 무효는 9445표다. 제주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에 전체 유권자 41만2726명 중 35만1110명이 참여해 6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 11만9735명, 선거당일투표 23만1375명 등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원희룡 후보가 당선소감을 밝혔다. “도민 속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는 13일 오후 10시 당선소감문을 발표해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는 점 잘 알고 있다”며 “더 겸손하게,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이라는 말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권력을 만드는 것도, 권력을 바꾸는 것도 도민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며 “권력을 통해 제주도의 위대한 업적을 만드는 것도 도민들 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어 “도민만 의지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가겠다”며 “더 청렴한 모습과 더 정직한 모습으로 진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어가겠다”며 “성장의 열매가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제주도의 미래를 열겠다.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4년 전과 달랐다. 독주였던 2014년 지방선거와 달리 운동장은 이미 기울어 있었다. 승부수를 던졌다. 탈당의 카드를 꺼냈고 도지사직도 일찍 벗어 던졌다. 더블 스코어 격차이던 지지율 차는 어느 순간 팽팽한 접전으로 바뀌더니 선거 막판 10%P 이상 격차로 역전됐다. 두달도 안돼 그는 다시 돌풍을 일으켰고 막판까지 그의 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37대에 이어 다시 제38대 제주도지사의 영예를 안은 원희룡(54). 그는 ’제주의 자존심’이라고 불렸다. ‘제주의 자부심’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가 있었기에 고작 말이나 키우는 제주가 아니라 ‘어엿한 인재를 배출한 제주’란 소리도 나왔다. ‘대입 학력고사 전국 수석, 사법고시 전체 수석’이란 타이틀로 그는 그렇게 제주의 자존을 세웠다. 서울대 법학과를 다니던 그는 한때 노동운동의 길에 뛰어들어 제주인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더니 떡하니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곤 잘 나가던 검사직을 택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검사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했다. 그것도 서울의 ‘교육1번지’인 서울 양천갑을 근거지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내리 3선을 하더니만 그 시절 여당 내 ‘소장 개혁파의 원조’란 닉네임도 꿰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38대 제주도지사에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주교육감은 이석문 후보로 확정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당선이 예측된 원희룡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뒤 3시간여 만인 13일 오후 10시10분 54%의 개표율 상황에서 53.2%의 득표율을 기록,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득표율 39.1%를 기록하고 있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2만5000여 표차 19.2%p 앞서 승패를 일찌감치 갈랐다. KBS·MBC·SBS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는 50.3%%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문대림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41.8%다. 현재까지 개표집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원 후보의 당선은 사실상 확정이다. 원희룡 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아직은 개표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새로운 도정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6.13지방선거 투표율이 65.9%로 마무리됐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6회 지방선거보다는 3.4%가 높았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의 투표율은 65.9%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선거일 투표인 41만2726명 중 23만1375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다. 세부적으로 제주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30만467명의 선거인 중 16만70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6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의 투표율은 67.7%다. 서귀포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11만2259명의 선거인 중 6만4353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9.3%를 기록했다. 그 뒤를 제주가 이었다. 그 다음으로 경남이 65.8%, 전북이 6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0.2%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으로 모두 53만2515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2.24%인 11만9789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6·13 선거가 마무리 된 당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제주교육감 선거에선 이석문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다. 13일 오후 6시 KBS·MBC·SBS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가 50.3%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41.8%다.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두 후보간 예상득표율 차는 8.5%포인트다. 표본 오차 범위는 95% ±1.4~2.5%다. 제주교육감 선거에선 이석문 후보의 당선이 점쳐졌다. 이석문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52.6%다. 김광수 후보는 47.4%의 예상득표율을 기록했다. KBS.MBC.SBS 방송3사는 오후 6시 이번 6.13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했다. 방송 3사는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 KEP(Korea Election Pool)를 구성했다. KEP는 선거일 당일인 13일 전국 17개 시·도 각 투표소에 조사원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출구조사를 벌였다. 대
6.13지방선거 투표 종료를 1시간여 앞두고 제주투표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의 투표율은 62.4%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선거일 투표인 41만2726명 중 21만2533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다. 세부적으로 제주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30만467명의 선거인 중 15만31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61.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투표율은 64.4%다. 서귀포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11만2259명의 선거인 중 5만94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6.2%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제주가 잇고 있다. 전북과 경북은 6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5.5%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으로 모두 53만2515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2.24%인 11만9789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6.13지방선거의 제주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기준 제주의 투표율은 57%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선거일 투표인 41만2726명 중 18만3995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다. 세부적으로 제주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30만467명의 선거인 중 13만2137명이 투표에 참여, 56.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59.3%의 투표율을 기록, 60%대에 육박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11만2259명의 선거인 중 5만1858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1.4%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전북과 제주가 57%다. 경북이 56.6%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0.1%%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으로 모두 53만2515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2.24%인 11만9789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