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대중교통 중앙차로제. 30년만의 대대적인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이뤄진지 1년이 지났다. 제주도는 지난 1년간의 통계자료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급이 확대됐고 이용객의 증가와 더불어 만족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아직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 대중교통체계 개편 1년 ... 통계는 청신호 제주도는 26일 대중교통개편 시행 1년을 맞아 ‘제주대중교통 체계개편 1년 평가분석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공급이 대폭 확대됐다”며 “이용객도 늘어나고 이들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26일 대중교통개편 이후 대중교통과 관련한 인프라는 대폭 늘어났다. 버스는 개편 전 556대에서 개편후 883대로 327대가 늘어났다. 버스 운전사의 증가폭은 더욱 컸다. 개편 전 671명이었던 운전사는 개편후 1624명으로 2.4배가 불었다. ▲ 오정훈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이 2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
▲ 애월항 모래 비산먼지 방지시설 공사 현황도. [자료=제주도] 제주도가 애월항 인근 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비산먼지 방지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애월항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애월항 모래 비산방지시설 설치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애월항은 그동안 모래・시멘트 부두운영 시 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이 지속적을 발생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시멘트 전용 선박을 통한 하역으로 시멘트 분진은 대폭 감소됐다. 하지만 모레 하역 시 생기는 비산먼지로 인해 항만 주변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대책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도는 이에 따라 항만관리운영을 높이기 위해 항만 외곽지역에 높이 6m, 길이 울타리 476m의 울타리를 설치, 모래 비산방지에 효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항만 출입구에 화물자동차에 실린 짐의 무게를 측정하기 위한 계근대 및 세륜세차시설을 설치・운영해 항만이용 화물차량 운행에 따른 과적방지 및 모래 등 적재화물에 대한 도로흘림방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 21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김태석 의장과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 삼나무 벌채로 논란이 된 비자림로와 관련, 제주도의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김태석 의장은 “정책을 집행하기 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면서도 “삼나무가 오히려 제주의 풍광을 가린다”는 의견을 냈다. 비자림로가 지나는 구좌읍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은 “비자림로 논란이 지나치게 확대된 경향이 있다”며 “공사 전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공사가 시작되니 관심을 갖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도의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현안에 대해 출입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김경학 의원도 참석했다. 김태석 의장과 김경학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비자림로 일부구간 확・포장 공사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먼저 현재 비자림로 공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김 의
▲ 2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에서 양윤경 서귀포시장의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강정마을과 제주제2공항의 갈등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본관 너른마당 2층에서 200여명의 서귀포시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낮은 자세와 늘 배우는 마음가짐, 새로운 도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귀포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 우선 시민과의 무한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진심, 공감, 감동이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작은 감동으로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진심어린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강정마을과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며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강정마을의 갈등해소와 공동체 회복, 제2공
▲ 고희범 제주시장이 21일 오전 제주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시] 고희범 제31대 제주시장이 취임,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1일 오전 8시30분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시민 여러분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꿈, 살고 싶은 농촌과 살맛나는 도시가 어우러지는 제주시를 만드는 꿈, 역사・문화・생태도시를 만드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 21일 오전 제주시청에서 고희범 제주시장의 취임식을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시] 고 시장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소통을 가장 중요한 시정의 수단으로 삼겠다. 제주시민의 의견과 제언, 불만에도 귀을 기울이겠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시민 여러분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2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도 현안에 대해 출입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가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대중교통 우선차로제와 관련해 중앙차로제의 확대를 밝힌 것에 대해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심각하게 검토해봐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태석 의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우선차로제의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 30여년 만에 대대적으로 대중교통체제를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 광양사거리~아라초까지 중앙로 2.7km 구간과 제주시 7호광장~공항입구까지 공항로 0.8km 구간에 중앙 대중교통우선차로가 만들어졌다. 제주시 무수천 4가에서부터 국립제주박물관까지의 노형로, 도령로, 서광로, 동광로 11.8km 구간에는 가로변 대중교통우선차로가 조성됐다. 여기서 나아가 제주도는 최근 가로변 차로제 구간도 모두 중앙차로제로 전환
▲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이 ‘협치 인사’로 내세운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원 도정의 ‘협치’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주도는 지난 7월6일 행정시장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시작한 이후 인사위원회의 선발심사 절차를 이행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최종 임용후보자로 내정했다. 이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곧바로 임명장 수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번에 새롭게 임명되는 행정시장들이 민선 7기 ‘제주도민이 중심이 되는 도정운영’이라는 기본방향에서 도민통합과 도민소통, 그리고 공직혁신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협치의 정신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을 섬기고 도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와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제주도의회 청문회의 문턱을 넘었다. 두 예정자 모두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점이 노출됐지만 무난하게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0일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 한 후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까지 포함, 두 행정시장 예정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먼저 고희범 예정자에 대해 “행정경험이 전무하다”며 “노형동 타운하우스 개발과정과 농지취득 및 운영 관련 농지법 위반 등의 문제제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건축사업 관련 전문성과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타운하우스 분양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의도치 않은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로 인한 도민 사회의 의구심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지법 위반과 관련해서도 “농지 매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계약이 늦어져 피치 못하게 농지법 위반 여지를 만든 점에 대해도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이어 &ldquo
▲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가 조직개편에 따라 개방형 직위 3명을 신규 채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직위는 신설되는 민원홍보담당관과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등 3명이다. 4급상당이며 채용기간은 2년이다. 민원홍보담당관은 도의회의 의정홍보 및 민원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문위원은 소관위원회의 의안심사 및 검토보고,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역에 상관 없이 각 부분 지방공무원법에서 정하고 있는 4급 상당의 개방형직위 기준으로 학력·자격증·경력 기준 중 하나의 요건만 충족되면 응시가 가능하다. 또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언론·법인·단체 등에서 민원홍보담당관의 경우 민원업무 및 홍보 관련 업무,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의 경우 농수산업 분야 관련 업무,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의 경우 회계·경제·경영 분야 관련 업무 등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도의회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전형을 시행
▲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20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양윤경(57)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강정마을의 갈등해소와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의 갈등 해결을 서귀포시정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현안갈등 과제로 남아 있는 강정마을과 성산읍 제2공항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양 예정자는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강정마을의 갈등해소와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의 주민 갈등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예정자는 “특히 공항건설 예정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대대로 살아왔던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 이를 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정자는 1차산업의 경쟁력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7월 월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1.1%의 '잘한다'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 2위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원 지사는 1위를 차지한 김영록 전남지사(61.8%)에 이어 2위를 했다. 뒤를 이어 3위는 최문순 강원지사(60.8%)가 차지했다. 원 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의 증감 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 확대지수’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이 당선 시기에 비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2018년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득표율 대비 7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의 증감 정도를 나타낸다. 2위는 권영진 대구시장,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원 지사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51.7%에 비해 9.4%p 더 높은 61.1%의 지지율로, 118.2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
2018년 하반기 5급 및 연구·지도관 승진심사 의결자 명단 행 정 : 강기종, 강무성, 강승철, 고관선, 고선일, 고영철, 김용우, 김용춘, 김정환, 김현수, 박종엽, 양석훈, 유은숙, 이성엽, 이영준, 임병종, 지경주, 한정림, 허종헌, 현은정 감 사 : 이혁희 사회복지 : 김용일 공업(일반기계) : 김형남 공업(일반전기) : 문용혁 농업(일반농업) : 변동근, 임영준 농업(축산) : 양원종, 홍상표 녹지 : 양충현 해양수산(일반수산) : 고경호 보건 : 김명재, 오인택 환경 : 부기철, 정근식 시설(토목) : 고휘협, 김래성, 부창완, 진기옥 시설(건축) : 고영훈, 김형도, 이병택, 현덕준 방재안전 : 이경호 환경연구 : 현익현 해양수산연구 : 강봉조, 홍성완 농업연구 : 강형식, 김태균 농촌지도 : 고봉철, 김경익, 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