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제주도가 올해를 ‘평화의 섬 제주’ 2단계 사업추진의 원년으로 삼았다. 평화사업 발굴 및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2020년 ‘세계평화의 섬 제주’ 15주년을 맞아 올해를 2단계 평화사업 추진 원년으로 삼는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포럼의 내실화 및 2단계 평화사업 발굴, 국제교류 다변화와 협력체계 구축, 재외제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제주인 정체성 확립사업 등 평화실천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먼저 3대 주요 과제를 설정했다. △제주포럼의 정체성 확립과 질적성장 및 2단계 평화실천사업 발굴로 평화의 섬 제주브랜드 제고 △도민 삶에 기여하는 실용적이고 다변화된 국제교류 추진 △세계 제주인이 하나되는 글로벌 제주인 자긍심 강화가 그것이다. 도는 제주포럼과 관련해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의 주요인사 초청과 오슬로 평화연구소 및 다보스포럼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질정 성장 및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규모 위주의 포럼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또 2단계 평화실천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를 2단계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감귤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감귤가격 폭락에 대해 원희룡 도정은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 폭락 사태가 멈추질 않고 있다”며 “만감류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칠 대로 지쳐버린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암담하고 통곡스러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원 도정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원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농산물 최처가격 보전을 공약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며 “2020년 예산에서도 1차 산업 비중이 줄어드는 등 농업을 홀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1차 산업은 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지역구에서 현역인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제주시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박희수 예비후보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2일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용단은 후배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발로”라고 표현했다. 박 예비후보는 “ 불출마는 강 의원님의 용기 있는 고뇌에 찬 결단이었음을 의심치 않는다”며 “이는 평소에 강 의원님이 표방해온 도의정치의 실천이다. 또 후배들에게 정치인의 진퇴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이제 지역의 어른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강 의원님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 강창일 국회의원이 12일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4선 중진인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갑)이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창일 의원은 12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를 통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17대에서 20대에 걸친 국회의원 활동에 대해 보고한 뒤 앞으로의 거취를 밝히는 자리에서 “(저의) 거취 문제가 제주도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 같다”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앞으로의 거취를 표명할까 하다가 제주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현 20대 국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 의원은 “20대 국회는 잘 아시다시피 식물국회가 돼 버렸다”며 “저도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부끄러워서 배지를 달아보지 못했다. 자괴감
제주도가 '제주공항공사'(가칭)를 설립, 제2공항의 일반업무지역에 투자해 소유 및 지분을 확보, 이를 통해 공항운영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특별법’ 개정도 요구됐다. 제주도는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 운영권 참여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 발주한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도민의 제주 제2공항 건설’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 제주국제공항을 포함한 도내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제주연구원은 먼저 제주도의 공항운영권 확보 필요성으로 도가 능동적으로 공항 운영권에 참여해야 국가와 지역의 상생이 가능하다는 점과 공항 개발에 따른 피해 지역주민과의 공항수익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 공항소음 및 환경문제 대응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도 제주도가 공항운영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주연구원은 이어 공항운영권 참여 방안으로 “공항운영의 일반업무지역 분야에
▲ 강경필 예비후보가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강경필(56) 예비후보가 범보수 후보군 단일화를 주장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의 염원을 해결하지 못한 무소신, 무책임, 무능 등 소위 3무(無) 국회의원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반드시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꼭 이뤄내고 승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사상 유례 없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서 “감귤의 가격은 폭락했고, 병원과 전문대학조차 없다. 제2공항과 헬스케어타운 등 대형 개발사업은 중단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대로는 안 된다. 서귀포시의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해 현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도 보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제주시가 관내 무허가축사에 대한 적법화 과정을 거친 결과 기존 무허가축사 중 13곳에 대해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관내 적법화 대상 무허가축사 145곳의 농가 중 132곳이 적법화 이행을 완료했고, 적법화가 안된 13개소에 대해서는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무허가축사에 대한 적법화 작업은 2014년 3월24일 개정된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무허가 및 미신고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행정처분이 신설됨에 따라 이뤄지기 시작했다. 개정 1년 후인 2015년 3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이 이뤄졌고 2018년 3월24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또 신청 농가에 대해 지난해 9월27일까지 인허가를 받거나 철거 등을 하도록 추진해왔다. 제주시 관내에서 적법화가 완료된 132개 농가는 무허가 부분에 대해 축사 측량 등을 통해 인허가를 받은 74개소와 가축사육 제한 등으로 축사 철거가 이뤄진 58개소 등이다. 이외에 13곳 농가는 적법화가 불가능해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소 사육 농가가 9곳, 돼지가 3곳, 닭이 1곳이다. 적법화가 불가한 이유는 입지적으로 인허가가 이뤄질 수 없는 장소인 가축사육제한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관련 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병수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이민정책 컨트롤타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90년대 중후반부터 늘어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으로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있지만 현실에서 많은 파열음을 내고 있다”며 “컨트롤타워 없이 추진돼 온 다문화가족정책을 다 뜯어 고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결혼이주여성의 극단적 선택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따돌림 문제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다”며 “이런 상황임에도 다문화가족정책으로 대변돼 온 이민정책은 여전히 우왕좌왕”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이민과 이주민에 대한 정책적・법적 정의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재의 실태”라며 “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들도 중구난방으로 쪼개진 채 운영되고 있다&rdqu
▲ 강승연(66)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강승연(66)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승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은 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마음을 보듬는 '엄마 정치'를 하겠다"며 "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때론 제주여성의 강인함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찾아 해결하겠다”면서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끝없이 찾아다녔다"면서 "복지센터와 병원 한 귀퉁이에서 24시간 간호.간병하면서 환우들의 절망과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의 불안에서 해방된 제주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제주시 동서쪽에 거점 종합 의료센터를 구축해 응급환자들이 이른 시간에 응급처치와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 계획이 여기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6일 제5차국토종합계획(2020~2040)를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제주에 대해 ‘청정과 공존의 스마트 국제자유도시’라는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 그에 따른 4개의 기본 목표와 9개 분야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정부가 제시한 기본목표는 △제주도민 삶의 질과 안전 향상 추구 △분권과 균형의 특별자치도 실현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 공간 구현 △혁신・스마트・평화 가치가 반영된 국제자유도시 조성이다. 주요 발전 방향으로는 먼저 △생활기반형 주거와 서비스 확대 △국제자유도시로서의 교통・물류 체계 구축 △자연재난에 대응한 회복체계 구축 등이다. 이외에도 △혁신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 △제주역사문화자원을 이용한 도시재생사업 △제주특화형 산업생태계 구축 △제주형 스마트 아일랜드 구현 △제주 스마트 해양・환경 자원 이용 △세계적인 청정환경 우수도시 조성 등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이 발전 방향 중 생활기반형 주거와 서비스 확대 부문
제주도가 이달 중으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관련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020년 도시계획재생분야 핵심정책으로 도시장기발전구상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산, 민생경제 활력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도는 먼저 정부가 발표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오는 2월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계획수립에는 모두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예산은 9억원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에 대비해 2020년에는 2808억원을 투자해 미집행 공원과 도로에 대한 보상을 지속 추진한다. 먼저 공원 19개소에 대해 1446억원이 투입된다. 도로는 68개소에 대해 1209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예 특별회계 150억원이 더해졌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제주도가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에 대해서는 오는 13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접수가 마감되면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타당성 분
▲ 허용진 변호사가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허용진(62) 변호사가 내년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용진 변호사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얼굴도 안 비치던 정치인들이 서민들의 구세주인양 돌아다니기 시작한 사실이 개탄스럽다"며 "극한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 의병장의 비장한 심정으로 출사표를 던진다"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허 변호사는 "제주경제의 주축인 관광산업은 물론 서귀포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 등 1차 산업 붕괴가 초래한 총체적 난국으로 서민 삶은 더 추락할 곳조차 없다"면서 "제주발전을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못 한 탓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모노레일 건설을 병행함으로써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