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제주도가 하수처리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의 협의에 나서 포화상태인 하수처리장의 증설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증설사업에 따른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내 하수처리 시설은 이미 오랜 기간 포화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유입인구 증가, 관광객 증가 등으로 24만t 규모의 처리가 가능한 도내 하수처리장 8개소의 처리율은 지난해 기준 96.8%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8개소의 처리장 중 성산처리장의 경우는 2017년 증설이 완료됐다. 이외에 보목 및 대정 처리장은 증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서부・동부・남원・색달처리장은 증설을 위해 주민협의를 하고 있고, 제주처리장 역시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일부 하수처리장은 증설사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주민들과의 협의와 상생방안을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보편적 도입과 내실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박 후보는 우선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첫 걸음을 뗐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 대상을 중심에 두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이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주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과 자립 기반 조성 등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거지원 인프라 확충과 찾아가는 방문의료 확대, 병원・시설 지역 연계 강화 등 적정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
4.15총선 후보자 등록이 끝난 후 이뤄진 판세조사에서 도내 세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하지만 제주시을과 서귀포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를 10%p 이상 격차로 앞서 나갔다. 헤드라인제주와 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도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제주시갑 505명, 제주시을 502명, 서귀포시 5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4.8%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28.0%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송 후보와 장 후보의 격차는 6.8%p다. 오차범위(±4.4%p) 내다. 송 후보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7.0%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6.4%,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가 0.4%, 무소속 현용식 후보가 0.2%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30일 김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전 예비후보와 '원팀'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선 경쟁자였던 김효 전 예비후보가 부상일 캠프에 합류했다.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와 '원팀'을 선언했다. 김 전 예비후보는 이날 부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금이나마 부 후보님께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유권자 여러분들이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신다면 제주도민 사회가 현명하게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김효 전 예비후보 말씀처럼 미래통합당이 원팀이 돼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나아가 제주경제 활성화를 도민 스스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실천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부 후보는 이어진 선거 전략에 대한 질문에 "이번 선거는 기존 선거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유권자들과 만나기 힘들고, 유권자 분들도 후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면서 "이런 때 일수록 유권자 분들
▲ 정경희 전 의원이 편찬한 저서와 4.3 모욕이 담긴 문장.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향해 "제주4·3을 선거 도구로 사용하려는 꼼수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제주4.3과 관련해 왜곡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7번으로 공천받으면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0일 논평을 내고 "미래통합당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은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을 통해 입에 담기도 어려운 표현으로 제주4·3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정경희 전 위원은 해당 저서에서 '5·10 총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좌익은 폭동·방화·살인 등을 서슴지 않았다. 제주4·3사건은 그 대표적 사례였다'고 명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4·3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제주도민의 아픔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라면서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국가 책임 보육환경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재호 후보는 최근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표준 보육비용을 현실화해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 3년 단위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전문 컨설팅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며 “교사가 아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령별 차등지원 등 보육예산을 확충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책임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영유아 보육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부모와 교사의 불편이 크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송 후보는 이에 “연합회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오영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일을 하지 않는다”며 “제주의 미래를 다시 맡길 수 없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20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된 현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국회 입법활동 성적표가 평균 이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의 자료를 인용, “오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81건을 대표발의했고 21건의 법안을 처리했다”며 “법안 처리율은 25.9%로 20대 국회 발의 법안 처리율 34% 수준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법 활동 실적은 국회의원이 일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라며 “오 후보의 형편없는 입법실적은 국민의 대리인인 국회의원의 기본업무에 충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미래통합당은 “더 심각한 것은 4.15 총선 공천을 앞두고 현역의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사회복지사의날을 맞아 30일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준공무원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을 돕는 ‘일상의 히어로’”라며 “하지만 복지의 중요성은 인정되면서도 정작 실무자인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열악한 현실의 개선은 더디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예산을 문제 삼아 언제든 현장 인력 부족, 처우개선이라는 과제가 후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일시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채용을 늘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라며 “복지의 혜택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등해야 하며 사회복지사의 인권과 행복이 희생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및 그들의 복지가 우선시 되지 않으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
▲ 위성곤 4.15총선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위성곤(5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국립청소년센터 유치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보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여성가족부는 현재 5개 지역에 국립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2개소를 건립 중에 있다"면서 "서귀포에 국립청소년센터를 유치해 전국청소년들의 교육과 여가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25일 민식이법 시행과 더불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통해 안전한 서귀포를 만들겠다"면서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를 위해 현행 돌봄교실운영을 확대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지급되고 있는 과일간식을 초.중.고 전체로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우수한 우리 과일을 공급해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 송재호 후보 선대위는 이날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주도 성장, 제주다운 제주’를 슬로건을내걸고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별도의 출범식을 갖지 않고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송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은 강창일 의원이,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가 맡았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제주시갑 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각계 부문 대표, 처음으로 투표하는 18세 대학생 유권자, 워킹맘 등 모두 57명이 참여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이, 사무장은 홍성택 전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이, 조직총괄 본부장은 양경호 전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은 강철남‧이승아 제주도의회 의원, 공보단장은 고현수 제주도의회 의원이 합류했다.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수현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과 박경린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가 29일 “일자리만이 아니라 주거정책도 종합적으로 다루는 청년 일자리 종합정책이 필요하다”며 청년문제와 관련해 제주가 가야할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병수 후보는 “청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제주청년들은 주거는 물론 일자리와 건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헬조선을 넘어 탈 제주는 제주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치권은 단순한 인건비지원 또는 창업지원형태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어떤 비전도 갖고 있지 않고 능력과 관심도 없다. 청년정책의 실패는 특정세대의 실패가 아닌 제주의 현재와 미래의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고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사회서비스 컨트롤 타워를 동반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기초자산제를 통한 청
▲ 강경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후보. 강경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낙후된 문화, 예술, 체육 관련 읍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 문화스포츠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필 후보는“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이나 문화예술 창작활동, 체육활동 등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모이고 연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설이 읍면지역에는 매우 열악하다”고 말했다. 강경필 후보는 이어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읍면 지역주민의 생활문화예술 참여 및 문화여가 참여 접근성을 제고하고 공존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생태계를 조성, 읍면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 강조했다. 강경필 후보는 또 “읍면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소와 평생교육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센터를 함께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