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복지 제주포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제주 지지그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신복지포럼이 오는 4일 오후 3시 제주한라아트홀에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제주포럼’ 출범식을 연다. 신복지 제주포럼 출범은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제주포럼 상임고문은 송재호(제주시갑),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과 이종천 전 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이 맡는다. 공동대표에는 이낙연 전 당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오영훈(제주시을) 국회의원과 김희현 제주도의회 의원, 고진부 전 국회의원이 함께한다. 포럼 출범식 발기인 명단에는 9명의 도의원과 전·현직 호남향우회 회장, 재주대학교 교수 등 정당과 학계, 종교계 인사 등을 비롯해 모두 67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오영훈 공동대표는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국가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의 치열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신복지’에 담았다”며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바람의 시작이 제주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일 제주시 봉개동의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 제7차 추가 신고가 6월30일까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신고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어 유족들의 신고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도, 행정시, 읍면동에서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모두 2만1832명(희생자 163·유족 2만1669)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4·3실무위원회는 지난 3월23일과 4월30일 두 차례에 걸쳐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 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모두 819명(희생자 6·유족 813)을 의결,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이번에 접수된 인원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제6차 신고 당시 2만1696명(희생자 321·유족 2만1375)을 넘어선 수치다. 제주도는 "추가 신고의 경우 연례적으로 이뤄지
▲ 제주도청. 제주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6조2310억원 규모다. 2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올해 당초예산에서 4011억원(6.9%)이 증액된 6조231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에서 3346억원(6.8%) 증액된 5조239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재원은 자체수입 524억원, 의존재원 992억원, 보전재원 1830억원 등이다. 특히 보전재원에서는 재정안정화기금 290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입하면서 재난관리기금 조성 120억, 코로나 대응 국비사업 지방비 매칭 95억원, 지역화폐 추가발행에 75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회계 세출 부분(3346억원)에서 법정필수경비는 조직운영경비, 기금 및 특별회계 등 전출금, 법정잉여금, 국고보조금반환금 등 모두 1543억원이 반영됐다. 특별교부세 등 용도지정목적사업 등 505억원(전출금 385억원 포함),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사업 862억원을 제외한 자체사업은 916억원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에서 665억원(7.2%) 증액된 9917억
▲ 제주시 버스터미널 모습.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이 속에는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교통약자와 읍면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자전거 이용과 대중교통 이용의 연계성 향상 등 각 분야별 계획이 담아지게 된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다.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후 확정·고시된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앞선 3차 계획(2017~2021)은 올해 말로 사업이 종료된다. 한제택 도 대중교통과장은 “스마트 IT기반의 교통정보서비스 발전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대중교통의 공공성 및 안전성 확보 방안이 도출돼 도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54명 증가한 13만3471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7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다. [그래픽=뉴시스]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901명으로 늘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1876건이 진행돼 4명(898번~901번)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된 4명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3명(899번·900번·901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898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등을 확인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일 오전 11시 기준 135명, 격리 해제자는 766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208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1465명(접촉 1206명, 해외입국 258명)이다. 올해 제주에서 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들어 187명이 확진을 받아 올해 중 월별
▲ 장대높이뛰기 모습. [사진 = 대한육상연맹]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향후 5개년(2022~2026년) 간 적용될 스포츠산업 진흥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주 스포츠진흥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체육 분야별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민선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행정시지회 출범 등 체육환경 변화에 걸 맞는 체육 분야별 연계성을 갖는 핵심과제를 발굴한다. 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재정투자의 효과성을 높이고, 체육생태계가 조성되는 근본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이에 따라 스포츠산업 등 7개 분야·60개 과제가 포함됐다. 여기에는 ▲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제주특별자치형 전지훈련 유치 전략 ▲명품 스포츠대회 및 국제행사 유치 종목 발굴 및 전략 ▲관광 연계형 스포츠 산업육성 ▲생활·전문·학교·장애인 체육의 균형발전 선순환 시스템 구축 ▲5개년 스포츠인권 기본계획(안) 마련 ▲연차별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 마련 등이 들어갔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ld
▲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는 동티모르, 부룬디, 베트남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두 1억1000만원 규모의 ‘2021년 제주형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올해 추진할 3개 사업은 ▲동티모르 딜리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 ▲부룬디 무진다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및 경제자립기반 지원사업 ▲베트남 하이타인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등이다. ‘동티모르 딜리 어린이도서관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공동체 교육이 절실한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시에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에 제주설문대어린이도서관 모델을 현지 적용한 어린이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룬디 무진다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및 경제자립기반 지원사업’은 부룬디 무진다 지역에 팜오일 비누 및 가축사료 생산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하이타인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베트남 하이타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기자재와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ODA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추진돼 현재까지 7개국에 모두 9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제
▲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9일 학교장 긴급 영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교육청] 학생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제주중앙고등학교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이석문 제주교육감 주재로 학교장 긴급영상회의와 부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중앙고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체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7명의 확진자가 모두 1학년으로 확인되면서 1학년은 21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또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생활지도하는 한편 5월 체육대회 등 집단 교육활동과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선 여건에 따라 2주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권고하기로 했다. 중앙고에선 앞서 지난 7일 최초로 학생 확진자가 나온 이후 8일에는 같은 반 친구 6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 학생의 같은 반 학생 등 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6명이 양성, 나머지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이 나온 18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매우
▲ 제주도청. 제주도는 9일 긴급복지제도의 지원 요건을 기존 재산 기준 1억1800만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완화하고, 적용 기한도 다음 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지원 대상이 긴급복지제도의 지원요건 완화로 급증하면서 올해 확보한 사업비(17억5400만원)의 부족분에 대해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긴급복지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시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위기상황으로 인정되는 사유를 확대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 공포·시행할 방침이다. 위기사항으로 인정되는 추가 사유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급여 중지 및 급여 신청 결과 부적합 가구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실직·폐업 등 사유로 각종 수도·가스·전기 등 사용료 및 보험료가 체납돼 3개월 이상 공급이 중단된 경우다. 올해 4월 말 현재까지 제주에서 2416가구가 이 제도를 신청해 12억900만원이 지원됐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행 법령의 소득·재산 기준을
▲ 제주지역 한 사우나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뉴시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다녀간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의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5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6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명물천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노출 시간에 해당 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사람은 이에 따라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 제주에선 모두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올들어 최다 기록으로 집계됐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주말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5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 해외 유입 은 42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다. [뉴시스] 제주에서 하루 동안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올들어 최다 기록으로 집계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인 8일 모두 1810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18명(제주 761~778번)이 확진되면서 누적 778명째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를 보인 것은 올해 1월1일(13명), 1월3일(10명), 5월4일(13명), 5월6일(12명)에 이어 5번째며, 이달에만 3번째다. 제주에선 이달 들어 64명이 신규로 감염됐고, 올해에는 모두 357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명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것으로 진단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확진된 18명 가운데 3명(761~763번)은 경기도 평택 1178번의 접촉자로 확인됐고, 10명(765~767, 770~775, 778번)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 3명(764, 769, 777번)은 코로
▲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방역 지원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지난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769명으로 늘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4명(756번~769번)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14명이 추가되면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가 54명 발생해 하루 평균 7.7명이 확진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14명 중 5명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제주 756번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3명은 (757번·758번·760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아울러 3명(761번·762번·763번)은 경기도 평택 117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764번·769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또 3명(765번·766번·767번)은 제주 75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768번)은 네팔 입국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