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철 신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좌), 한웅 신임 서귀포시 부시장(우).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양기철 이사관, 서귀포시 부시장에 한웅 제주도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1일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인사 규모는 모두 524명으로, 승진 106명, 전보 387명, 신규 31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도의회 사무처장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파견됐던 양기철 전 도민안전실장이 임명됐다. 또 서귀포시 부시장에는 한웅 제주도 비서실장이 직무대리 형태로 직위승진했다. 또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윤진남 서기관, 관광국장에 김승배 서기관, 교통항공국장 김재철 서기관이, 인재개발원장에 양인정 서기관이 직위승진했다. 세계유산본부장에는 강만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허문정 제주도 안전정책과장,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직무대리에는 장문봉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강동원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국회 사무처로, 김익천 동물방역과장은 JDC로 파견됐다. 도지사 비서실장에는 한영식 인사팀장이, 소통담당관은 고영만 서기관, 청렴혁신담당관은 김병훈 서기관,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박재관 사무관,
[인사] 제민일보 ▲ 방송미디어국장 고미 ▲ 편집국장 김용현 ▲ 총무국 총무부국장 진성곤 ▲ 서귀포지사장(부국장대우) 조동목 ▲ 편집국 정치부장 윤주형 ▲ 총무국 광고영업부장 고정현 ▲ 편집국 사회·교육부장대우 한권 ▲ 경제부장대우 김봉철
▲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및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지사 사퇴 시기와 관련해 "시간이 마냥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10시2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도지사직 사퇴 시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원 지사는 "내년 대선이 다가오고 있고 당내 경선 절차는 다음달 말에서 9월 초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도지사 사퇴시 제주도의회와의 10일간의 진행절차도 해야 한다. 거취를 결정하면 도정 차질이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와 마무리를 하면서 도민들께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저는 모든 것을 쏟아서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면서 "(경선 참여와) 도정을 함께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뇌하고 있고, 거취에 대한 결정을 하더라도 도정 차질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향후 대권 도전과 관련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좌 의장은 30일 오후 2시 제39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지사의 대권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면서 "향후 대권도전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에 대해 도민들에게 밝혀 양해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난 4월에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지만 임기 내에 지사직을 그만둔다고 밝힌 적은 없다"면서 "지금 도민사회에서는 (원 지사의) 중도 조기사퇴 및 사퇴 시점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도민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행정 수장의 공백에도 행정은 매뉴얼과 시스템으로 작동한다고 하지만 도민 불안을 해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향후 대권 도전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에 대해 도민들에게 밝혀 양해를 구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끝까지 도민들을 위하는 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
▲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제주도의회] 강정마을의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30일 제39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강정마을 갈등 치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을 재석의원 38명 중 찬성 33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아울러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등에 대한 정부와 제주도의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이하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도 출석의원 37명 중 36명 찬성, 1명 기권으로 가결됐다. 강정 상생협력 동의안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 기금 조성과 강정 주민 치유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96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해당 동의안을 상정, 수정 의결한 바 있다. 협약서 내용 중 제2조 강정 주민 치유 지원과 관련해 '제주도와 강정마을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관련 강정 주민의 사면 복권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에 적극 건의·협력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lsquo
▲ 김재윤 전 의원이 검찰에 구속된 2014년 8월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여권에서 김재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망을 놓고 '정치적 타살'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김 전 의원의 2심 재판 판사였다는 점을 들어 책임을 묻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의원 추모글을 올리며 "정권이 바뀌었지만 4년 억울한 옥살이 누명이 벗겨지지 않고 복권이 되지 않으니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라면서 "그는 정치적 타살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청와대 하명수사 사건임에도 1심의 (징역) 3년 형량에 1년 추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던 2심 판사가 감사원장으로 임명됐을 때 그는 울분을 토하며 분개했다"면서 "심지어 대통령이 되려고 감사원장을 사퇴한 걸 두고 기진맥진하며 한숨을 쉬었다"고 했다. 이어 "그가 부조리하고 불공평하고 불의한 세상을 향해 몸을 던져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qu
▲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30일 오전 제주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연말 연초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30일 오전 10시30분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출마 관련 질문이 나오자 “7~8월이 지나고 10월 연휴가 지나면 바로 수능인데, (지금 입장을 밝히는 건)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학부모나 교사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면서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코로나19 상황 등이) 안정되면 입장을 얘기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특히 도지사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얘기할 시점은 아니다"면서도 "(입장발표 시점에) 앞으로 진로에 대해 이야기될 것이다. 지금은 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믿음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내년 6월1일 치러진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한 이후 차기 도지사 후보군 다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됐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을 만났다. 한결 같이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했다"고 말문을 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과 함께 하겠다"며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
▲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이 제주도지사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6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말을 아끼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9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안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차기 제주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생각과 관계없이 언론을 통해 내년 도지사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안이 많아 향후의 정치적 일정을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서 "현재 계획은 (제주시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정당 출신인 안 시장이 보수정당에 입당해 출마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어느 자리에서도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고, 불출마한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다"면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선 예단할 수 없고, 주어진 임기 동안에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게 주어진 책무"라고 말을 아꼈다. 또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혹여 정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 상황에 맞게 생각이나
▲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정치적 중립성 논란 등을 사퇴 이유로 들었고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감사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다. 대통령의 말씀은 듣지 못했다"며 "감사원장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많은 논란이 있는데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감사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임식은 따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더
▲ 한국남동발전이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금등리 해상에 조성한 30㎿의 해상풍력 시설. 기사본문과는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풍력자원 사업자들이 환원한 개발 이익금으로 조성된 공유화 기금이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제주도는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3억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성 기금 9000만원 등 3억9000만원을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4200여 가구에 전기료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행정시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를 다음 달 확정, 8월부터 가구당 두 차례에 걸쳐 9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은 2017년 풍력발전 사업자들의 풍력자원 개발 이익 공유화 기부금과 제주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 대금으로 조성된 재원이다. 도는 2018년부터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3년간 1만1545가구에 모두 9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고,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 등도 추진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3일 취임 후 처음 제주도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4·3평화공원을 참배한다. 이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 해안로 일원에 있는 신재생 에너지 홍보관을 찾아 '제주도의 2030 탄소없는 섬' 정책을 도청 관계자로부터 브리핑 받는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 연북로 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해 제주청년들을 격려하고 오후 3시부터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표의 제주방문 중 도청이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현장에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동행한다. 원 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퉁해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이준석 개인에 대한 선택을 넘어 위대한 전략적 선택을 했다"며 "이준석 지지를 통해 국민들은 정권교체의 열망을 뚜렷하게 천명했다"고 이준석 대표의 등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제주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현재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