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다음달 1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도지사선거와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제주도선관위에 ▲주민등록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예비후보자 기탁금 10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 등을 제출·납부해야 한다. 교육감선거는 ‘비당원확인서’, ‘교육경력 등 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의 전과와 학력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
▲ 문대림 JDC 전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 이사장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문대림 전 JDC 이사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대선승리와 4기 민주정부수립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문 전 이사장은 최근 약 한달의 임기를 남겨두고 JDC 이사장직을 사임, 민주당에 복당했다. 한편 문 전 이사장은 2006년부터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제8대 제주도의회에서 환경도시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9대 의회에서는 도의장도 역임했다. 이후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는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청와대 생활을 했다. 2018년 초에는 청와대 생활을 접고 제주에 내려왔다. 같은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에 도전하
▲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해 10월 제주시 오등동 난타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주까지 KTX 고속철도를 놓는 해저터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에 대해 즉각 맞불을 놓았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경기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에서 김포공항 존치문제에 답변하던 중 제주 해저터널 방안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KTX와 같은 고속철도의 효율이 높아졌고, 탄소제로 사회로 가야 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단거리 국내(항공)노선을 폐지하는 추세”라면서 "제주도의 경우 해저터널을 연결하면 훨씬 효율적이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 반이면 가기 때문에 오히려 빠르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섬은 섬으로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때문에 내부 논쟁이 치열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시간을 두고 계속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내용이 전해지자 제주도내 시민사회는 반응이 싸늘하다. 제주사회에서 해저터널은 부정적 기류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전
▲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제주지역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인 더불어제주위원회가 출범했다. 더불어제주지역위원회는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도민과 더불어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제주지역위에는 제주도의회 의원 16명과 일반 도민 6명 등 22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선대위원장에는 제주도의회 민주당 소속 김태석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정민구, 김용범, 이상봉, 양영식, 현길호, 강민숙, 강성균, 강철남, 고태순, 고현수, 김경미, 문경운, 송창권, 조훈배, 홍명환 등 16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민간위원장에는 조건형 조계종 관음사 거사림회장, 김군호 태고종 불교대학총동창회장, 강대규 전 진주강씨 제주시종회장, 홍용우 제주도옥외광고협회장, 김지운 전 제주도학부모연합회 기획국장, 김민정 전 한라중 학부모회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석 공동선대위원장은 "3월 9일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고 우리의 삶의
▲ 4.3 희생자 유족들이 4.3평화공원 내 묘비 앞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제이누리DB]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후속조치를 위한 기구가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4·3특별법 후속조치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4·3 명예·피해회복 사실조사단'(이하 ‘사실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실조사단은 행정조직과 민간협력조직 협조체계로 운영된다. 현장조사, 면담, 자료조사, 구비서류 확인, 홍보·안내, 민원응대 등을 전담한다. 특히 ▷희생자·유족의 신청·접수 건에 대한 피해여부 등 조사 ▷희생자 보상금 신청 관련 구비서류 확인 ▷민법 상 상속권자 등 청구권자 적격여부 및 보상금액 확인·조사 ▷4·3 관련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 직권재심 청구서류 구비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현장·행정조사 등을 전담 수행한다. 사실조사단은 단장 행정부지사,
▲ 이재명 제주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상임본부장에 선임된 김경호 제주대 교수(왼쪽), 허남춘 제주대 교수, 김용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공약수립의 핵심실무를 담당하는 정책총괄본부의 구성 현황을 공개했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24일 정책총괄본부 상임본부장에 김경호·허남춘 제주대 교수와 김용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동본부장에는 ▲김민호 제주대 교수 ▲김상명 제주국제대 교수 ▲신정하 제주한라대 교수 ▲윤형중 전 한겨레신문사 LAB2050 정책팀장 등 전문가 30명이 선임됐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아울러 공모 및 추천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책특보단을 구성하고, 단장에 김영익 상임선대위원장을 겸임토록 했다. 선대위는 “정책총괄본부 구성원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도민정책제안 공모, 경청투어 등 각종 간담회를 열어 도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송승문, 강애심, 송승천, 현진성, 오멸, 김란영, 방호진 상임선대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성원들의 정책적 의견을 담아내는 과정도 거
▲ 문대림 JDC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약 한달의 임기를 남겨두고 사퇴했다.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문 이사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JDC 이사장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이사장은 다만 "약 한달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 송구한 심정"이라면서 "용서와 이해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정상화 등 현안 해결과 함께 JDC를 '제주가치' 중심으로 바꾸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면서 "또 JDC 미래전략을 '개발자'에서 상생과 융합을 통해 제주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통합자'로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JDC 이사장으로서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제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도민 삶 속으로 가 대선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quo
▲ 선거 투표소 228곳 확정. [제이누리 그래픽]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교육감 후보자가 쓸 수 있는 선거비용 한도액이 정해졌다. 4억9400만원이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쓸 수 있는 선거비용 한도액을 21일 산정·공고했다. 선거별로 살펴보면 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는 4억9400만원,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는 7800만원, 지역구 도의원 선거는 평균 4480만원, 교육의원 선거는 평균 5660만원이다. 제7회 지방선거 대비 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는 1200만원, 지역구 도의원 선거는 평균 70만원, 교육의원 선거는 평균 80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선거비용제한액 산정시 반영하는 전국 소비자 물가변동률이 제7회 지방선거 때의 3.7%에서 5.1%로 1.4% 높아졌고 기준 인구수 또한 65만7954명(2017년12월31일 기준)에서 67만8378명(2021년12월31일 기준)으로 2만424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도의원 정수를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선거구 획정이 논의되는 만큼 선거구가 달라질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은 다시
▲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가 20일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분권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가 20일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분권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지방분권 추진 의지와 역량이 있는 미래 지도자, 지역과의 소통 능력을 갖춘 대통령을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차기 정부 임기내에 반드시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고, 지역 주도로 제2차 지방이양일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읍면동 풀뿌리 지방자치단체를 도입하고 지방 입법권을 강화해야 하며, 주민발안 및 주민투표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 지방정부의 지위, 조직, 행정, 재정 등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헌법 개정과 법률 제·개정을 추진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런 지방분권 정책 추진을 위해 부총리급의 '분권균형발전부'와 청와대 '분권균형발전수석실'을 설치하고, '지방분권위원회법'
▲ 장정애 제주주권연구소 이사장이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장정애 제주주권연구소 이사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자연환경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난개발로 파괴된 제주도의 자연은 더는 지속 불가능한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쓰레기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가 바다로 유입돼 해녀들은 육지까지 출항물질을 나가는 등 실로 제주바다 사망의 시간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젠더 갈등과 이주민·원주민 갈등, 제2공항으로 촉발된 도민 갈등 등 공동체 갈등으로 제주가 극한 상황에 도달했다"며 "제주 자연환경 회복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당 선택 여부에 대해서는 "제주도민의 마음을 받드는 정당이 있다면 같이 가겠지만 지금은 그런 정당이
▲ 박희수 전 제주도의장.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 결과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복당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번 복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주문하면서 추진됐다. 민주당은 이번 일괄 복당에서 성(性) 비위, 경선 불복, 부정부패 등 중대한 사유로 인한 징계자가 아니라면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과거 징계 경력자에 대해서 이번 대선 기여도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 및 22대 총선 공천 심사 때 감산 규정을 다르게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당헌도 고쳤다. 다음 선거에 나가고자 하는 이들을 끌어모으고자 이번 대선에 기여한 바가 있으면 과거 징계 경력에 따른 공천 감점을 줄여주기로 한 것이다. 신청자에 대한 복당 허용 여부는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제주시 갑 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 국
▲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찬식 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존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는 '제주4·3평화국제공항'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가 기존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해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박 대표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된다면 더이상 제2공항 논란을 접고, 대안으로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한 '제주4.3평화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현 제주공항이 40년 전에 만들어진 시설구조를 그대로 둔 채 땜질식 확장만 해왔기 때문에 관광객 폭증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제주공항 터미널은 이용객 다수가 관광객인 점, 대규모 국내면세점이 있는 점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일반 국내선 기준인 1인당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