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만 3~5세 특수교육 대상자만을 위한 단설유치원 거점별·권역별 설치’를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만 3세 특수교육대상자가 취학할 수 있는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유치원의 특수학급)은 아예 운영되지 않았다"며 "제주영지학교, 서귀포 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특수학교의 경우 만 3 ~5세를 합친 입학정원이 16명에 불과해, 만 3세 특수교육대상자의 입학정원은 사실상 제주도 전체 1~2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일반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 만 3~4세 대상 병설유치원이 있어야 특수교육대상자가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법적 연령 제한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만 3세 유아들이 입학할 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2020년도 12월 기준 60명이 넘는 만 2세 특수교육대상 아이들의 취학이 반강제적으로 어린이집으로 내몰리고 있어 적절한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만 3세 특수교육 대상자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0일 도당사에서 '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가 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전날인 10일 도당사에서 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향진·김방훈·김승욱 공동선대위원장과 제주출신 현양홍 중앙선대위 서민살리기 전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민살리기 제주위원회 공동위원장엔 황만종 전 제주국제대 교수와 김철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또 상임고문엔 이경용 제주도의원, 수석부위원장엔 현대성 전 제주도 기획실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부위원장은 전 제주영락교회 사무국장, 대외협력위원장은 김일승 전 한라일보 기자가 맡았다. 현양홍 서민살리기 전국위원장은 "주택마련의 꿈은 영원히 꿈으로만 남는 상황으로 변해버렸다. 물가 오름세도 심각하다. 국가부채는 급증했고, 민생경제도 파탄난 지경”이라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 이웃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우리 아들·딸들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13일 제주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는 13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성산포로 이동해 독립유공 애국지사와 간담회를 가진 뒤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옮겨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구체적인 시간대별 세부일정은 조율중이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5일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 및 서귀포 강정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학교별로 스포츠종목을 분산해 운영하게 하고, 가능하다면 한 학교에서 최소 1~2개 종목의 스포츠를 집중 육성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내 초등학교에선 탁구와 핸드볼, 정구,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길러지고 있다"면서 "허나 재능을 보이는 초등학생들은 정작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자신의 체육 특기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초등학교엔 있지만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없는 종목들. 앞서 말한 탁구와 핸드볼, 정구, 테니스 등이 그렇다"며 "이런 종목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은 상급학교에서 가르치는 곳이 없어 재능이 있음에도 이를 묵혀야 하는 현실이다. 포기하거나, 혹은 자신을 가르쳐 줄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지 모르겠다. 스포츠 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체계를 갖춰주
▲ 부순정(46)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녹색당 제공]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순정(46)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로 도민들을 만나는 것이 모험일 수 있다”면서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뜻은 도민으로서의 제 삶이 지금 불행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일상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개발의 뒷전에 서 있는 도민들에게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대가가 남겨졌다”면서 “도민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 기대했지만 전국 최저 임금의 나쁜 일자리만 늘었다.
▲ 안창남 제주도의원(왼쪽), 박 전 제주도의회 의장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제주 정치 인사들의 당적 복원에 희비가 엇갈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안창남 제주도의원의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안 의원의 복당은 제주지역 민주당 대통합의 상징”이라면서 "그의 3선 도의원 경험을 살려 이재명 후보 당선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9월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개선언한 바 있다. 같은해 12월엔 "남은 정치 인생을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두 바치겠다”면서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앞서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둔 5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삼양동‧봉개동 선거구에 갑작스럽게 주소를 옮긴 정치 신예와 당내 경선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당시 안 의원은 당선 후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며 줄곧 복당 의사를 밝혀 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당시
▲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상정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9일 회의를 잇따라 갖고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5건의 법률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이 중에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구을)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포함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1일 교육의원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은 교육의원 제도 관련 조항을 전면 삭제한다. 제주특별법 제63조 교육위원회 설치 조항을 비롯해 ▲제64조 교육위원회 구성 ▲제65조 교육의원 선거 ▲제66조 교육의원의 피선거자격 ▲제67조 교육의원의 겸직 금지 ▲제68조 교육위원회 의결사항 ▲제69조 의안의 발의 및 이송 등이다. 또 제주도의회 의원정수에 교육의원 5명을 포함한다는 부분도 삭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정개특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8일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고창근 전 교육국장은 예비 후보 등록 후 "지난 8년의 불통, 불신, 불안의 제주교육을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어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어설픈 미래 예측, 무분별한 실험 교육으로 망가지고 황폐화 된 제주교육을 소통, 신뢰, 안정의 제주교육으로 다시 바로 잡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제주교육은 제주의 특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타시도 맞춤형 교육 정책들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시행하고 있다"며 "제주에 맞지 않는 기존 정책들을 과감하게 제주의 특성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바꿔 적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교육이 코로나 팬데믹과 현 교육감 체제 8년의 어설프고 무책임한 미래교육으로 급격히 하향평준화 됐다"며 "기초기본학력 진단평가, 자유 학기제 축소, 수업·평가 방식
▲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해 10월 제주시 오등동 난타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공약에서 서울~제주 KTX 해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사실상 제외됐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제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제주 주요공약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초 제주~서울 고속철 건설을 제주 공약에 포함시키려고 했지만, 환경가치 충돌 등으로 인해 제주 도민사회 반대 의견이 있어서 이번 공약에서는 빼기로 했다"면서 "해저터널 건설을 아예 추진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해서 유보과제로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달 23일 경기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에서 김포공항 존치문제에 답변하던 중 제주 해저터널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KTX와 같은 고속철도의 효율이 높아졌고, 탄소제로 사회로 가야 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단거리 국내(항공)노선을 폐지하는 추세&r
▲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가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에 직접 참여하고, 혼돈의 늪에 빠진 제주를 대개혁을 통해 풍요로운 제주를 후세대들에게 물려줄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 전 대표는 "1995년 ‘제주국제자유도시’ 구상을 직접 설계하고 2007년에는 천혜의 제주자연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할 수 있도록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이라면서 "오늘의 제주는 진정한 국제자유도시가 추진되지 못하고, 제주의 자연을 지키지 못했던 과오들이 제주인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의 경쟁력이 될 비전을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했던 옛 정치와 과감히 단절하고 빛바랜 정책들을 훌훌 털어내려 한다"면서 "진정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기
▲ [제이누리 그래픽] 오영훈.문대림.위성곤 3인의 여권주자가 제주지사 후보도 조사에서 선두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 4개 언론사(뉴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벌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제주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일과 4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6.4%,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다. 이번 조사에서 도지사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15%,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14.3%,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8.5%의 지지도를 보였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6.5% ▲송재호 국회의원(민주당) 3.8% ▲고경실 전 제주시장(국민의힘) 3.6%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3.6%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3.1%,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민주당) 2.8% ▲고병수 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1.7%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1.7%으로
▲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군수뇌부에서 물러난 제주출신 부석종(58) 전 해군 참모총장이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제라진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는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부 전 해군 참모총장은 "전쟁없는 평화, 든든한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대통령은 유능하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 뿐"이라면서 "고향 제주에서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선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34대 해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부 전 총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이다. 한동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40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부 전 총장은 제7기동전단 왕건함 함장으로 근무할 당시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 전대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해군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2020년 4월 제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참모총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