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애 예비후보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4일 6월 1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친환경 관광수도로, 국제투자금융도시'로 디자인해 도민의 안정적인 먹거리산업 창출을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환경회복, 경제회복, 공동체회복을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 고통 받는 도민들과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열과 패거리문화로 얼룩진 제주의 상흔을 보듬고 분열의 언어가 아닌 통합의 언어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화해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경제회복, 환경회복을 목표로 '사랑한다, 제주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장정애 후보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문학박사,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그는 서울대 강의교수, 프랑스어·영어 동시통역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후보
▲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찬식 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지난 1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존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는 '제주4·3평화국제공항'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 측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다른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했다. 박찬식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배우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례를 제보받아 제주도 선관위에 조사와 검토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선거캠프측은 <제이누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안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선관위 측에서 언제까지 답변을 줄 지는 모르겠으나 내일(5일) 어떤 내용을 갖고 조사 의뢰를 했는지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는 '깨끗한 선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 제보를 받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 현덕규.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당 제주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현덕규(57) 변호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현 변호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대표가 총리직을 사양하고 당으로 복귀해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주력하기로 했다"면서 "안철수의 정치를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국민의당 출신 중에서 도지사직에 도전하는 후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대선 제주에서 안철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제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하게 되면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과 공정한 경선을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제주도가 갖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덕규 변호사는 오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 양영식 예비후보 양영식 제주도의원(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에 도전한다. 양영식 예비후보는 4일 "지난 4년 동안 연동 주민의 지지와 사랑에 힘입어 도의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면서 오로지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 연동아트홀 센터 건립 등 18개 지역 숙원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에 있다"며 "한결같은 지역 주민의 성원과 관심, 격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동안 다시 연동 주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만리장성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 양영식과 손을 마주잡고 힘을 모아 위대한 연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제주도 43개 읍·면·동을 선도하는 위대한 연동을 열어가겠다"며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연동! 아이 키우기 좋은 Mom편한 연동! 청년과 어르신이 행복한 연동! 위대한
▲ 4.3 희생자 유족들이 4.3평화공원 내 묘비 앞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제이누리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당시에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면서 "진영과 이념을 넘어 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실천의지를 재확인시켜준 당선인의 결단을 전 도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4.3 추념식 참석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이다. 또한 역대 보수정부 대통령이 4.3추념식에 참석한 전례도 없어 제주도민과 4.3유족들이 4.3의 완전한 해결에 거는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며 "추념식 참석을 계기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법률적, 제도적, 예산적 지원, 가족관계 특례 조항 신설 등의 입법화 지원 등 제시한 공약들이 탄
▲ 박찬식 예비후보가 제주시 노형동 제이누리 취재본부에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모든 일은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혹자는 삼세번에 득한다고도 말한다. 뭔가를 하려면 적어도 세번은 도전해야 한다는 선조의 격려가 담겼다. 시민정치연합 제주가치의 박찬식 공동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시민 활동가로 더 알려져있다. 제주 제2공항 반대진영의 핵심적 인물로 꼽힌다. 확실히 그는 정치 신예다. 하지만 생애 모든 선거를 따지자면 첫 번째 출마는 아니다. 박찬식(59)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13살, 생애 첫 번째 출마 ... "촌놈이 출세했다" 서귀포 중문면 월평리(현 서귀포시 월평동)에서 나고 자란 그는 어릴 적부터 마을에서 자자한 ‘공부 잘하는 아이’였다. 마을 어른들이 '촌에서 썩히기 아까운 인재'로 여겨 어머니께 제주시로 ‘유학’을 보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할 정도였다. 그가 제주시에 첫 발을 들인 때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1974년. 제주교대 부속국민학교가 처음으로 문을 연 해였다. 당시 교육대학의 부속학교는 돈 있는 집안의 아이가 간다는
▲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2월 5일 대통령 후보 당시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지난 2월 5일 윤 당선인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씀했고, 그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데 대해 모든 국민이 넋을 기리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게 의무이자 도리라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 출범 주기가 바뀌면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사건 발생 55년 만에 국가원수로서 첫 사과를 했다. 이어 2006년 58주기 추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참석했다. 이후 보수 정부를 거치면서 대통령의 직접 참석이 이뤄지지 않다가 문재
▲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대리인을 통해 31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도전하는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 예비후보는 다음주 중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허 예비후보는 “도당위원장을 맡아 대선을 치르면서 도당을 재건하고 도민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이제 그 힘으로 제주를 다시 세워 세계속의 제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대선을 통해 제주가 처한 문제와 도민들의 어려움, 바램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우리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하는 힘이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제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는 지금 새로운 통합과 포용, 소통의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도민들의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영진)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 공천 업무를 담당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약칭 공관위)를 31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당이 신청한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제주도당 공관위는 이날부터 도의원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를 포함하는 제주도의원 공천업무를 관장하기 시작했다. 제주도당 공관위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겸 제주시갑당협 위원장이 맡았다. 나머지 위원 6명은 성별과 연령, 지역 등을 감안해 구성됐다. 제주도당 공관위는 다음 주부터 회의를 열고, 먼저 공천 관련 세부지침을 수립한다. 이어서 광역의원 공천 공고와 접수, 심사, 면접, 경선 등의 업무를 진행해 최종 국민의힘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김영진 제주도당 공관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원칙 아래, 훌륭한 지역 인재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공천 업무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인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업무는 중앙당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1일 1차 회의를 갖고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공모 대상은 제8회 전국동시선거 제주도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자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당규 제10호 제27조 및 당규 제2호 제5조 1항에 해당하는 권리당원인 자로 신청일 현재 당적이 없는 후보자는 입당원서 제출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http://n22.theminjoo.kr)으로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신청서, 서약서, 의정활동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제주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한 비전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중앙당 지침에 따라 강력범, 파렴치 범죄, 성폭력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에 대해서는 심사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064-724-6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좌남수 위원장은 "성범죄자 등 주요 범죄자에 대해 사실상 공천을 배제하는 등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대신 청년과 여성,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15&si
▲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모두 재산이 전년도 신고액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구만섭 대행은 전년도 6억8210만2000원보다 8117만3000원이 증가한 7억6327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 대행은 세종시 나성동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가격이 중도금 및 잔금을 납부해 분양권을 취득하면서 종전가액 1억8185만원보다 1억9418만5000원이 증가한 3억7603만5000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 부동산 실거래 가격과 예금이 감소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재산은 9억4469만3000원으로, 전년도 7억6111만6000원보다 1억8357만7000원 증가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전년도에 채무 2048만6000원의 마이너스 재산 신고를 했으나 올해 9만6000원 플러스 재산을 신고했다. 좌 의장 본인과 가족 보유 토지 3억7127만6000원, 본인 소유 건물 2억663만3000원, 배우자 소유 자동차 2953만원, 예금 1억839만9000원
정의당 제주도당도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체로 돌입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30일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을 당권을 갖고 있는 당원들이 직접투표로 선출한다. 후보선출 종류 및 인원은 도지사 1명, 지역구 도의원 31명, 비례의원 등이다. 다음달 3, 4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받고, 같은달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다. 선출된 후보는 정의당의 최종 지방선거 후보자로 인준받는다. 고은실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정치개혁 의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지방선거는 다원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을 이루는 첫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정의당이 앞장서서 정치개혁을 이루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후보로는 일도이동을 지역구에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건도 예비후보와 분구 예정인 아라동에 고은실 도당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