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 좌측부터 정은석, 문성유, 김용철, 장성철. 하단 좌측부터 허향진, 박선호, 부임춘.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7명이 국민의힘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제주지역에서 모두 7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김용철 회계사,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권한대행, 박선호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등 7명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나섰다. 공관위는 7일부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8일 오전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벌이기로 했다. 경선후보자 확정 공고는 제주의 경우 오는 14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경선자 발표 후에는 5일 간 경선 선거운동이 이뤄진다. 경선 대상자들은 이 기간 유권자들이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을 판단할 수 있도록 토론회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건강한 신문과 언론은 제주의 미래를 여는 사회적 공기(公器)”라며 “공정한 저널리즘을 만드는 지역언론 생태계를 뒷받침할 제주언론진흥재단 설립을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의원은 이날 “제66회 신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강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계신 발행인과 편집인, 기자 여러분과 제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의원은 “우리에게 신문은 근·현대사의 발자취이자 민주주의 역사의 기록물로, 제주에서도 4·3 진실 규명을 비롯해 역사적 물줄기와 도민들의 삶과 애환 등을 기록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강한 지역언론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뿌리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전환점을 맞은 제주의 미래에 있어 선도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언론의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생각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도민들께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6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잇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6.1 지방선거를 불.탈법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 제주도지사 후보의 배우자가 여론조사 응답을 독려하면서 대선후보와 자신의 배우자인 예비후보를 연계한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후보측은 ‘직접적인 지지호소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메시지 내용을 보면 대통령 후보 이름과 함께 자신의 배우자인 도지사 후보 이름까지 명시해 사실상 지지호소와 다름이 없다"면서 "당시 해당 도지사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도 안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또다른 도지사 예비후보측은 ‘도지사 출마 동의’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안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에 대한 동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성향 후보간 '2차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안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도민 100% 여론조사를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했다"면서 "제주의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은 도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것보다는 도민의 뜻을 묻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창근 예비후보께서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언론사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했다"면서 "무너지고 있는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을 제안한 고창근 예비후보
▲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좌)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우).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후원회장으로 옹립,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6일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최근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정세균 후원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6선 국회의원,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정세균 후원회장은 “명예 제주도민으로 평소에도 제주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며 “문대림 예비후보와의 오랜 인연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흔쾌히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후원금 입금은 개인 명의로만 가능하다. 법인이나 동창회 등 단체 명의로는 불가능하다. 기부금은 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6일 중앙당 공천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여.야 정당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 접수를 시작하면서 제주지사 예비후보자들의 공천신청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신청 접수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70만 제주도민과 함께 화합과 소통으로, 제주의 번영과 도민행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면서 "힘 있는 도지사로서 윤석열 새 정부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의 후보자 추천신청을 공고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광역단체장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는 중앙당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각 시·도당에서 공천 접수를 시작해 3주 안에 공천을 마칠 방침이다. 광역
▲ 김용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용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당근과 채찍으로 개발과 보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 관리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제주도 GIS(지리정보시스템)가 과도하게 탄력적으로 적용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예측가능한 권역별 보전, 규제완화 지역 지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개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 GIS는 2000년 제주도 전지역을 대상으로 구축됐다. 선보전 후개발의 원칙하에 보전등급별 면적을 정했던 1997년의 ‘중산간지역 종합조사’를 확대해 보전과 개발의 두 등급으로 나눴다. 김 예비후보는 “결과적으로 절대보전이 필요한 상위등급은 그 면적이 대폭 축소됐고, 개발이 가능한 하위등급은 면적이 급격히 확대됐다"면서 "개발면적이 꾸준히 확대되는가 하면 개별 사안에 따라 인허가 여부가 판가름되며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보전과 개발은 살기 좋은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영훈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선다. 오영훈 의원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중앙당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오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4·3 해결과 당 대표·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역임 등을 통해 중앙에서도 검증받은 실천력과 통합 리더십을 오로지 제주와 도민을 위해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일하는 도지사로서 도민과 다함께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후보 등록이 이뤄진 만큼 대전환 위기를 이겨낼 제주의 미래비전 발표회와 캠프 개소식을 오는 9일 가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맞이할 봄은 더욱 따뜻한, 포용과 연대가 넘치는 ‘사람 중심 제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
여.야 정당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 접수를 시작하면서 제주에서도 본격 공천과정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의 후보자 추천신청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광역단체장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는 중앙당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각 시·도당에서 공천 접수를 시작해 3주 안에 공천을 마칠 방침이다. 후보자 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바로 공천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기초.광역의원(시.도의원) 후보 신청자는 오는 17일 전국의 각 시험장에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자격시험(PPAT)' 시험을 치러야 한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등급(상위 15%),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3등급(상위 35%)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한다. 해당 성적에 미치지 못하면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도 5일 제
▲ 고창근 제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성향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2차 단일화'가 추진된다. 고창근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광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시했던 대로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하자"고 김 예비후보에게 제안했다. 해당 방식은 두 예비후보와 3선 도전 예정인 이석문 현 교육감까지 3인을 대상으로 한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중 4월 5일부터 30일까지 발표되는 여론조사 2개 이상의 지지율을 합산해 조금이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하는 방식이다. 고 예비후보는 "이 방식은 김 예비후보가 말한 도민 100% 여론조사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복잡한 실무협의를 배제할 수 있으며 여론 왜곡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방식은 두 후보에게 충분한 선거운동 기간을 보장함으로써 어느 후보가 제주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를 도민들이 가늠할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배우자가 보낸 메시지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배우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 선거캠프는 민주당 모 도지사 예비후보의 배우자인 A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심 사례를 제보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A씨가 지난 대선 기간 중 여론조사 응답을 독려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대선후보와 자신의 배우자인 예비후보를 연계해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는 일반인인 경우 문제가 없으나 A씨가 공무원인 경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며 해당 메시지 내용과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되는 A씨의 신분 등의 정보를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A씨 신분이 공무원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다분하므로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오는 6월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라는 정치지형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제주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벌써 16년이 됐지만 거대여당의 견제를 가장한 무조건적 반대는 성장을 퇴화시키고 오히려 도민 불안감만 키웠다”며 “20년동안 제주의석을 독식하면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선두에 서야할 국회의원들 조차 갈등을 방치하고 정치적 입지만 챙긴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침체와 갈등의 문제를 놔둘 수 없다. 위기의 정점에 있는 제주의 현실을 정확히 알고있다”며 “문화와 자연적 가치 속에 개발과 환경, 도민 복리증진이 조화로운,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