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식 도의원 후보 상세 정보 △ 후보자 : 고정식(53세.새누리당.자영업) △ 재산신고액 : 11억619만4천원 △ 병역신고사항 : 병역필(해군·병장) △ 납세실적 : 2,691만6천원 △ 전과기록 : 없음 △ 학력 : 제주실업전문대학 (현 제주국제대학교) 축산과 졸업 △ 경력 : (전)제7대 제주시의회의원, (현)제주도생활체육배드민턴협회장
선거 막판에 터진 '후보자 매수 시도 폭로'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제이누리>는 9일 오후 제주시 갑 무소속 장동훈 후보가 후보를 사퇴하면 30억원과 정부 공기업 대표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장 후보는 9일 오후 5시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오일장 거리 유세에서 “노형 사람 현경대가 나오니까 절 도왔던 노형 사람들이 현경대 캠프에 갔다”며 “노형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협박했다. 30억 주겠다고 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자리를) 주겠다고 했다”고 후보 매수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기자는 장 후보 발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유세가 끝난 뒤 현장에서 장 후보에게 '제의를 받은 게 사실이냐, 누구에게서 제의를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장 후보는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유세 중 그렇게 발언한 게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세장엔 청중 70~80명이 있었다. 언론보도가 나가가 당사자로 지목된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 측이 발끈했다. 현 후보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30억원이 어린애
▲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후보매수설에 대해 선관위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 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10일 오후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경대 후보측의 후보 매수의혹이 사실이라면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태정치와 낡은 정치, 불법선거운동이 버젓이 횡행하고 표를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적인 수단과 방법까지 총동원하는 작태에 분노와 비애를 느낀다고 성토했다. 도당은 이어 “새누리당의 다른 후보는 배우자가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이미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간판을 바꾼다고 검은 속셈이 하얗게 되겠냐”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매수, 금권 선거는 군사독재정권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다”며 “매우 중차대한 범죄행위일 뿐 아니라 유권자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행위다”고 쏘아붙였다. 특히 도당은 “후보자매수가 사실이라면 당사자인 현경대 후보는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는 게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현진수 도의원 후보(무소속·대정)가 대정 지역 마늘 연구소 유치를 공약했다. 현진수 후보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정지역 주산물인 명품 마을을 테마로 한 대정읍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및 기업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정마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지유통·저온저장시설 현대화 △산지 가공시설 및 기업유치를 통한 수익구조 창출 △마늘관련연구소 유치 등을 공약했다. 또한 △지역생산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유통 활성화를 위한 학교·어린이집 급식 등 대량 소비처 개척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제주 농수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기능성 음식을 제공하는 건강 음식촌을 조성하겠다”며 토요장터와 포구거리, 하모리 공유수면 매립지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 후보는 △농업용 저수지 건설 추진을 통한 농업용수 문제 해결 △농업용 저수지로 공급가능한 지역 내 지하수 폐공을 점차적으로 유도하는 지하수 보전정책 추진을 주장했다. 이 밖에도 어업경영지원 및 수산업 생산기반 확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선거 승리와 복당을 공언한 무소속 문대림 후보(서귀포시)의 사퇴를 촉구했다. 제주도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당내 후보 공천, 경선 과정에서 그 결과에 불복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귀포시 선거구 문대림 무소속 후보가 서귀포 시민,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승리해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이는 시민을 향한 거짓말이며 사기이다. 어림없는 일이다.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는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당장 후보직을 내어 놓고 사퇴하는 것이 서귀포 시민들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일 것이다"며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의 결정에 불복해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당을 떠난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더 이상 민주통합당 소속이 아니다. 새누리당을 이롭게 하는 처신으로 민주당의 정신까지 버린 사람일 뿐이기 때문이다"고 문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떠날 때는 마음대로 했을지 몰라도 돌아오는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미 후보 공천, 경선 과정에서 불복, 탈당,
▲ 현경대 후보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경대 후보측이 장동훈 후보가 주장한 후보매수 시도설<4월 9일 제이누리 보도>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경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으로 검찰 고발한다고 말했다. ▲ 신방식 선대총괄본부장은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선대위 신방식 총괄본부장은 “선거 막바지에 선거판을 뒤흔들 목적으로 제기된 매수설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도 즉각 진상파악에 나서달라”며 “검찰은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공작정치의 진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후보 매수행위를 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또 JDC 이사장 제의설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고 장 후보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노형사람들이 그랬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매수설을 주장하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지역감정마저 부추기고 있다”고 장 후보를 비난했다. ▲ 현경대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신방식 선대총괄본부장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태봉 후보(민주통합당·대정읍)가 "해병부대 이전 읍민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해병부대 자리에 문화체육센터를 구축하는 등 해병부대 이전 문제를 대정읍민과 고민하겠다"며 "대정 농공단지 부지를 확장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유통을 연계하는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 후보는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림 수원지를 활용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공공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조례도 제정하겠다"며 "기존 도시계획도로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감사원의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의혹 감사와 관련, 도 감사위의 무용론을 제기한 제주 KBS 뉴스 보도에 대해 "시민단체로부터 시민감사청구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도 감사위는 단지, 지난해 12월 감사위원회의 「시민감사관」전용망에 ○○○시민감사관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참여 과정상의 문제에 대해 조사 요청'을 한데 대해 인증서 수여 등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인 사항이었기 때문에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된 내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조사할 계획임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제주도내 7개 시민사회단체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정에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감사청구를 요청 받은바 없다는 사실과 본건과 관련해 그동안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는 보도 해명을 이미 했다"고 덧붙였다. 감사위는 "감사위가 도내 시민단체로부터 감사청구를 받았으나 이를 외면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지속적으로 보도됨으로써 감사위원회의 명예가 심히 훼손되고 있어 매우 유
후보매수 시도설을 폭로한 장동훈 후보(제주시 갑·무소속)가 선거 후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고발 방침을 세운 현경대 후보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또한 자신에 대한 유언비어 살포 의혹도 제기했다. 장동훈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누리>가 지난 9일 단독보도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 현경대 후보가 고발방침을 밝힌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장 후보는 “정치적으로 이용을 자제해 줬으면 한다. 네거티브 선거가 되지 않기 위해 이 사안에 대해서는 선거기간이라 말을 아끼겠다”면서도 “선거가 치러진 후 모든 걸 밝히겠다”고 현 후보를 겨냥했다. 또한 그는 “선거가 마무리되면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며 “더 이상 여론을 부추기는 행동과 언행은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고 쏘아붙였다. 게다가 지역감정을 부추겼다는 현 후보의 주장에 대해 “일언반구 대응할 가치가 없는 네거티브 선거다”며 “무엇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모욕적인 발언인지 모르겠다. 계층과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현 후보 측임을 직시해야 할 것
강지용 후보(새누리당·서귀포시)가 서귀포시를 희망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10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서귀포시를 위해, 서귀포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다니겠다”며 “서귀포시민과의 5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지지해준 서귀포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주요 정책으로 △FTA 위기에 대응해 감귤산업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1차산업을 경쟁력있게 키워 서귀포지역경제를 살릴 것,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예정대로 추진하되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1조 5천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성사시킬 것, △산남에 스포츠, 레저, 문화 그리고 식품산업이 특화된 대학을 유치해 서귀포시의 교육을 키우고 인구증대에 앞장 설 것, △제2태릉선수촌을 유치해 서귀포시를 스포츠타운으로 발전시킬 것, △노인복지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서귀포시의 변화와 희망을 갈망하는 서귀포시민의 뜻을 알 수 있었다”며 “중차대한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
김재윤 후보(민주통합당·서귀포시)가 4월 11일은 서귀포시민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간 지지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서귀포시민의 질책과 충고를 밑거름으로 삼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하며 서귀포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지난 4년간 제주도를 끊임없이 홀대하고 한미FTA를 날치기 처리해 제주도의 근간산업인 1차산업, 감귤산업을 위기에 빠뜨린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기회”이며 “제주도가 계속 홀대받을지 번영과 도약의 길을 걸을지를 결정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서귀포 시민이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향해 강력하게 경고해야 한다”며 “오만하고 독선적인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에게 서귀포 시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서귀포시의 번영과 도약을 이루어 낼 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제주에서 한 정당만이 국회의원을 독식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과 다양성에 맞지 않다"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김형오 전 의장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현경대 후보(새누리당·제주시갑)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원하고 '막말 파문' 당사자인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제주 해군기지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번 선거는 17대 국회의원 총선에 있었던 탄핵과 같은 이슈, 18대 국회의원 총선에 있었던 대형이슈나 쟁점이 보이지 않는다"며 "전국적으로 상당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장은 이어 "각 지방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19대 국회의원 총선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장은 "제주도 한당이 독점적으로 국민의 대표 기관을 선출 한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고 다양성이 추구되지 않는다"며 "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의장은 "18대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