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5일 오후 6시 30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제주신공항 조기 건설 문제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4.3국가추념일 지정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제주도는 5일 오후 6시 30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 19대 국회의원 강창일·김우남·김재윤·장하나 당선자와 우근민 지사를 비롯해 김형선 행정부지사, 김부일 환경부지사, 김방훈 기획관리실장, 박재철 자치행정국장, 김상오 제주시장, 김재봉 서귀포시장, 장성철 정책기획관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당선 국회의원들의 공통 핵심공약과 연계해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과 지역 국회의원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했다. 우근민 지사는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은 3선 의원으로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제주지역 현안들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더 잘 챙길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4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공유수면 매립 공사 중지 명령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4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해군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공유수면 매립 공사 중지 명령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 김재윤 국회의원과, 강기탁 도당 공동위원장, 김태석·윤춘광·박원철·김경진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공사 중지 처분이 지난해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 예결특위 해군기지소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정상적인 차원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도지사의 공사 중지명령처분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중앙정부와의 관계나 관련 사안을 둘러싼 실익 여부만을 근거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며 "제주도의 운명과 국가사업의 정상적 회복이라는 큰 틀의 차원도 충분히 감안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당은 "도지사의 명령처분은 수년 간 위법, 편법, 일방강행으로 얼룩진 해
▲ 우근민 제주지사가 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해군기지 공사중지 명령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가 당장 제주해군기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릴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가 출장 다녀온 사이에 정치권에서 변화의 조짐도 있고 국토해양부에서 항만법에 대한 행정예고도 해놨다”며 “다음주 월, 화요일까지 관련 기관과 조금 더 협의를 한 뒤 결정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어떤 형태든 어제 아니면 오늘 중에 결심하고 내 뜻을 알리려고 했는데 중앙정부나 관계기관의 의사 표시가 실질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참모들이 얘기들은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 기관과 조금 더 협의를 통하고 일을 해야 되겠다”고 특유의 신중론을 폈다. 사실상 당장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셈이다. 우 지사는 특히 “제주도에 크루즈가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항만법을 행정예고하는 모습을 대한민국의 관심있는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는데 제주도지사가 어떤 행동을 해버리는 것은 자치단체장으로서 경솔한 것 아니냐”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가 국회의원직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금순 당선자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파문으로 국민들께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매우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고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보내왔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도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단 전원 사퇴, 경선을 통해 선출된 비례대표 후보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 19대 총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윤금순 당선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눈을 감고 있다. [조인스=뉴스1] 앞서 이청호 통진당 부산 금정구의원은 지난달 18일 당 홈페이지에 “비례대표 1번과 2번 당선에 부정선거와 소스코드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른바 ‘당권파’(NL계)측이 ‘박스떼기’ 수법으로 윤씨를 당선시키기 위해 나섰다는 주장인데 이 때문에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한 오옥만(국민참여당 출
▲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읍면동 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정과 정치권에게 도민의 명령을 들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활동을 펼치고 있는 읍면동대책위원회가 "제주도민의 명령을 들어라"며 해군기지 갈등해소를 위한 정치권과 제주도정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읍면동 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정과 정치권에게 도민의 명령을 들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읍면동 대책위는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를 꺼내들며 "하와이를 관광 1순위에 휴양지 천국으로 알고 있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천국이 아닌 삶이 고달픈 땅일 뿐"이라며 "하와이는 군사기지화 로 인한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전통문화의 붕괴, 성매매 등 향락산업으로 인한 악영향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어 "현지 주민들은 공동체 파괴와 경제적 불평등에 탈출구가
정부는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사무처장을 겸직하고 있는 국정운영2실장에 이호영(55.사진) 사회통합정책실장을 전보 발령했다. 전임 김호원 국정운영2실장은 특허청장으로 영전했다. 신임 이 실장은 서울대를 졸업,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재정산업정책관, 사회문화정책관, 의전관 등을 지냈다.
▲ 초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에 오른 제주도청 차우진 전 기획관리실장(사진 왼쪽)과 김동성 케이렘 대표이사 초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에 2명이 경합중이다. 공로연수 중인 차우진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과 김동성 주식회사 케이렘 대표이사다. 오는 7월1일 출범 예정인 제주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선정 절차는 3일 최종면접을 거쳐 도지사 낙점 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한영섭)는 지난달 26일 실시한 서류심사에서 사장 후보에 접수한 3명 응모자 중 면접후보자로 차우진 전 실장과 김동성 연구원 2명으로 대상자를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전 실장과 김 대표이사는 모두 제주도청 공무원 출신이다. 차 전 실장은 지난해 말 제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중 명퇴를 신청했다가 철회, 현재 공로연수 중이다. 도청 주요 실.국장직을 역임한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우 지사의 최측근으로 불린다. 김동성 연구원은 현재 풍력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케이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비전임 제주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20여년 넘게 풍력발전 분야의 업무를 맡았다. 제주도청 에너지관리계장을 지냈다. 김 대표이사는 풍력발전에
2일 통합진보당의 4ㆍ11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이 '총제적 부실, 부정선거'라는 당 진상조사위의 결과발표에 대해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했으나 최종 9번에 배정됐던 오옥만 전 후보가 부정선거 관련자에 대한 당 차원의 처벌을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인 오 전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당이 당선자 사퇴와 관련자 처벌 등 대응 수위를 내놔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상식선에서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오 전 후보는 "부정선거는 국민을 속인 것과 다를 바 없기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남은 구체적 의혹들도 명명백백하게 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출신인 오 전 후보는 일반 비례대표 경선, 온라인 투표에서 여성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장투표가 끝난 뒤 9번으로 배치됐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주 방문(1일)에 대해 "제주도민이 식민지 원주민이냐"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해군기지를 과거 제주발전의 커다란 동인이 됐던 감귤산업에 빗대, 이제는 해군기지로 먹고 살면 된다는 식의 '성장 동력'을 운운하는 것은 도민을 식민지 변방의 원주민쯤으로나 여기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이번 박근혜 위원장의 제주방문은 새누리당의 유력 대권주자의 행보라는 점에서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제주도민의 민심이 드러난 만큼,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수장으로서 보다 겸허한 태도로 제주의 발전과 현안해결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해법을 보여주길 기대했다"고 전제했다. 도당은 "이번 방문 또한 제주총선 공약 실천본부 출범행사 참석이라고 하지만 제주의 당면 현안인 4.3해결이나 신공항 건설문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이나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여전히 박 위원장에게 제주는 관심의 대상이 아닌 듯 하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qu
2012년 4월 12일 제27차 공동대표단 회의 결정에 따라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2012년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조사한 내용입니다. 1. 총평 - 총체적 부실.부정선거 당 근본적 쇄신 불가피 진상조사위원회는 비례대표후보 선거가 선거관리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실.부정선거’라고 규정한다. 이로 인해 당원들의 민의가 왜곡되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의혹과 질타를 받게 된 데 대하여 당의 성원으로서 송구함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 따라서 부정선거 의혹 규명과 더불어 근본적인 당 쇄신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정상적인 선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거를 강행, 사태를 야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사무총국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하며, 지역선관위와 선거사무원, 그리고 이를 묵인 방조 또는 방치한 단위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본다. 또한, 투표라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스템을 사전에 충분한 검증없이 사용하여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를 초래하였고, 이로 인해 잘못 표기된 데이터를 초기화 하는 등의 사례는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2
【Joins=이데일리】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이 사실로 밝혀진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정희 대표는 사퇴하고 비례대표는 다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문제를 일으킨 당권파 측 후보들은 사퇴해야 한다. 당연히 불이익을 줘야 한다”며 “그 다음 순번대로 가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거기에도 혹시 문제가 있는 후보들이 있다면 따로 걸러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는 당권파에 대한 지지가 아니다”며 “비례대표 선출 과정 자체가 당 안팎 유권자들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계파들 간의 이해를 조정하는 수준에서 대충 봉합할 게 아니라 유권자들이 납득할 만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이런 일을 발본색원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 교수는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것은 참여당 계열이 견제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구 민노당 내에서 비슷한 일은 무수히 있었
▲ 통합진보당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에서 제기된 부정투표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경선 부정은 이동식 투표, 대리투표, 이중투표 등 21세기판 '체육관 선거'의 재판(再版)이라는 점에서 진보정당의 도덕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다. 하지만 사태 수습은 당권파인 이정희 공동대표만 사퇴하고, 부정투표로 순번이 뒤바뀐 비례대표 1ㆍ2ㆍ3번은 사퇴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비례대표 9번에 배정된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 위원장은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했지만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여성명부 2위로 전체 9번에 배정됐었다.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6번까지 당선됐다. 진보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7곳 투표소의 투표함을 무효화했다. 이로 인한 당내 잡음도 여전하다. 투표함이 무효화되면서 비례대표 순서가 바뀌게 된 것이다. 1번 윤금순 후보와 9번 오옥만 후보의 순서가 바뀌게 된 것 역시 투표함 무효 처리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진보당 내엔 존재한다. ▲ 【Joins=뉴시스】통합진보당 조준호 공동대표. 조준호 통진당 공동대표(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