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풍력발전 개발이익의 외부유출이 가속하고 있어 지방공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 위성곤 행정자치위원장)은 2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방안 모색'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에너지와 화석연료 고갈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되면서 최근 제주도 차원의 육상풍력발전지구를 지정하는 등 풍력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고 있지만, 외부 대자본의 개발로 인한 개발이익 유출 등 공공자원의 사유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어 공영개발과 개발이익 환수, 공공자금 활용 등의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동주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팀장 김동주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팀장은 '제주도 풍력자원의 공영 개발 및 개발 이익 환수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외부 대자본이 제주의 풍력자원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주도하는 경향이 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부대자본 위주의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절차를 중단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자원을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31일까지 2012년도 경력 및 신입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력직의 경우 3개 분야(토목, 환경, 전산)에서, 신입직원의 경우 외국어 능통자(중국어, 영어, 일어)를 6급으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의 경우, 정부 정책에 따라 청년인턴 및 고졸사원도 모집대상에 포함된다. 청년인턴 및 고졸인턴의 경우 6개월간 인턴기간 종료 후 일정 평가를 거쳐 6급 및 7급으로 정규임용된다. 신입(청년인턴 및 고졸인턴)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시험, 1차․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력직은 필기시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채용은 인터넷(www.jdcenter.com, jdc.incruit.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23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논평을 내고 "‘사람 사는 세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꽃이 진 뒤에야 비로소 봄인 줄 알았다”며 “사회정의와 원칙을 중시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맞서 싸우셨던 분”이라고 故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어 “故 노 대통령 서거 이후 제주도민이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적인 퇴행의 정치에 짓눌리고 핍박과 홀대를 당했다”며 “희망과 꿈을 잃은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노무현이 꿈꾸는 나라’, ‘사람 사는 세상’을 도민들과 함께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대선승리를 통해 도민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모든 사람이 어우러져 ‘공동선’을 추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공개모집에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사진)이 단독 응모해 차기 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공동 위원장 김재윤.강기탁)은 지난 21~22일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김우남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우남 의원은 오는 27일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된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과 강기탁 변호사의 공동 위원장 체제로 4.11 총선을 치러 제주지역 3개 국회의원 모두를 석권했고 비례대표까지 당선시키며 선전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27일 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오후 2시부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권역별 대의원대회 투표를 실시한다. 김동완 도당위원장이 총선 책임을 지고 사퇴한 새누리당은 6월 중 도당위원장과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 공모와 함께 도당 대회를 열 예정이다. 도당위원장엔 현경대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을 당협위원장에 법조인 A씨가 후보 등록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23일 "도당위원장 선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4곳이 새롭게 정해졌다. 제주도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012년 제 2차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해 8개 기업의 신청을 받고 이 중 4개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6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라환경, 영농조합법인제주다, ㈜제이제이콜렉션, 초록빛영농조합법인 등 4곳이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은 도와 사업시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 근로자에게 1년간 월 104만원의 인건비를 준다. 또 경영컨설팅비용으로 연 300만원 이내, 사업개발비 연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뒤 재심사를 거치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제주도가 주최하는 홍보전시회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 △제품 우선구매 △프로보노 연결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내 사회적기업은 13곳, 예비사회적기업은 38곳으로 모두 51곳이다. 현재까지 사회적기업을 통해 400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 제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녹차 금설 제주에서 처음으로 신품종녹차 '금설'이 개발돼 녹차마니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녹차산업은 1995년 재배면적 107ha에서 2010년 341ha로 급증했다. 농가수도 84여 농가에 이른다. 제주녹차는 전남 보성, 경남 하동지역과 달리 야생종을 이용하지 않고 우량 신품종 묘목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품종은 야부기다나 후슌 등 대부분 일본 등 외국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녹차 품종 국산화를 위해 제주 1호 녹차품종인 '금설'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이번에 처음 등록된 금설 품종은 지난 1998년부터 제주지역에 적합하게 만든 신품종이다. 금설 녹차는 아미노산, 데아닌,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맛이 좋고 새싹수가 일반 품종보대 2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제주에서 처음 개발된 신품종녹차 금설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잎이 작고 연해 명품 수제차(手製茶) 전용품종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원은 금설차 외에도 제주T-2호, 3호 등 5계통을 육성, 지역적응 시험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순 원장은 "
민주통합당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인단은 투표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무원은 선거인단 신청에 참여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인 경우 선거인단 신청을 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당비를 내고 있는 권리당원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된다.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 8일간이다. 투표 방법은 본인명의 휴대전화로 투표하는 모바일 투표와 등록 주소지에서 투표하는 현장투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청은 민주통합당 콜센터(1688-2000)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접수가 이루어진다. 더불어 민주통합당 홈페이지(www.2012win.kr)와 모바일(스마트폰) 웹페이지(m.2012win.kr)에서도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선거인단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5일과 6일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6월 8일 각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 정부지원사업비를 올해(1조3천817억원)보다 582억원(4.2%)한 증가한 1조4천399억원을 정부 사업부처에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탐라문화광장 도심재생프로그램 사업인 도심하천 살리기에 58억원, 신공항 수요 재산정 용역비 10억원, 풍력발전인증단지조성 303억원을 요청했다. 또 FTA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 165억원, 거점산지유통센터 80억원 등 5개 사업에 국비 308억원을 지원해주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제주문화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탐라문화권 정비사업의 하나인 영등굿 전수회관 건립사업 25억원,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 발굴조사 19억원,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 보호사업 21억원 등을 요청했다. 이번에 도가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부처에서 검토한 뒤 6월 20일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 9월 하순 정부예산(안)에 포함된다. 제주도는 내년도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6월 중 매주 1회 이상 각 실국장들이 대중앙 절충에 나선다. 조상범 예산담당관은 “완료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 절충과정에서 적극 대응해 전년대비 국비확보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절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취약한 부분을 점
7월 출범 예정인 지방공기업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가 직원 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채는 우근민 지사가 지난 21일 간부회의에서 공개채용을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벌써부터 제주에너지공사 직원 채용과 관련한 인사청탁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공채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재 채용 전문업체인 잡에이전트에 의뢰해 실시한다. 제주도는 23일 제주에너지공사 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신규 8명, 경력직 12명 등 20명이다. 지원서는 온라인(http://jejuenergy.jobagent.co.kr)을 통해서만 이뤄지며 방문‧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신규직은 기획총무ㆍ에너지연구기술 분야 각 1명, 사업운영(풍력발전시설 운영관리 4, 풍력사업추진 2명) 분야 6명으로 모두 팀원급이다. 경력직은 기획총무 분야 2명(팀장ㆍ팀원 각 1명), 에너지연구기술 분야 3명(기술책임자 1, 실무자 2명), 사업운영 분야 7명(부장ㆍ팀장 각 1명, 팀원 5명)이다. 경력직의 경우 채용 부문별로 일정한 지원자격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신규직은 풍력발전시설을 운
제주도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제주신용보증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SK, IBK, 미소금융재단 등 6개 기관이다. 센터는 제주도청 제2청사 제3별관(옛 북제주군청 건물)에 마련된다. 금융기관은 요일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상품정보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신용회복제도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나 불법고금리 불법추심등 상담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의 금융이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고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햇살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햇살론을 이용할 경우 연소득 2600만 원 이하(신용등급 무관)의 근로자, 자영업자, 농·어업인이면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이 6~10등급 연소득 400만 원 이하일 때도 포함된다. 대기업과 은행은 '미소금융'서비스를 통해 저신용 저 소득층에게 2~4.5%의 낮은 금리로 창업 및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도 지식경제국 함문희 경제정책
▲ 제주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제주도의회 의사당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22일로 개원 60주년을 맞았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개원 60주년을 맞아 의정사를 조명하고 의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양성언 교육감, 역대 도의회 의장, 의정회원,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지난 1952년 도의회 개원이후 경과보고가 있었다. 의정발전에 기여한 역도 의원 가운데 한현섭 의정회 부회장과 임기옥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의정지원 유공 공무원 표창은 도의회(강덕환·고경미), 도(고길범), 교육청(김수연), 제주시(고은해), 서귀포시(김남임)에 각각 수여됐다. ▲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 오충진 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생은 60부터라 했는데 태어난 해로 다시 돌아온 제주도의회는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의 발걸음이 제주를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도약시키고 제주형 복지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의장은 "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4.11총선에서 불거져 나온 '30억 후보 매수설' 수사와 관련해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도당 양창윤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제주서부경찰서를 방문, 고성욱 제주서부경찰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11 총선 선거운동기간에 제기됐던 30억 후보 매수설 및 JDC 이사장 제의설 과 관련된 고발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달라" 요청했다. 양 사무처장은 "30억 후보 매수설과 같은 근거 없는 사실이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 유권자들의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금품살포 행위보다 더 중대한 선거범죄인 만큼 이런 행위가 선거판에서 영원히 추방 될 수 있도록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고 서장은 "법에 따라 철두철미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내·외부의 어떤 영향도 굴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서장은 이어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