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라문화광장 조감도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설계디자인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위한 디자인작품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당초 현상공모는 6개 업체가 참가해 역사·문화, 디자인, 도시계획 및 건축 등 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이산에서 컨셉한 '산지를 오가다' 작품이 선정됐다. ▲ 탐라문화광장조감도 이번에 선정된 '산지를 오가다' 작품은 기존상권과의 접근성, 도시의 숲 조성, 칠성단 복원계획 및 돌담 정원 등 제주의 상징성과 다양한 테마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당선작품을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체결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 도시디자인단 김희진 도시재생담당은 "내년 2월 중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광장이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과 제주외항을 통해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탐라문화광장 조경도 ▲ 산지천 주변 친수공간 조경도 ▲ 차오름 카페거리 조경도 ▲ 북수구 공원 조경도
전국 산불방지 연찬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산불방지에 헌신한 산불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산불방지 연찬회'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청 관계 직원 및 전국 지자체 관계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적극적 예방활동과 대응력 강화 등으로 산불 발생 최소화 기록을 달성한 산불담당 공무원을 격려키 위해 마련했다. 또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산불방지 대책에 대한 평가 및 토론도 진행된다. 도 녹지환경과 이창호 산림보전담당은 "산불진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전국산불 방지 담당공무원들이 제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2012WCC D-100' 기념식이 2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이홍구 2012WCC 조직위원장과 유영숙 환경부장관, 우근민 제주지사, 줄리아 마튼 IUCN 사무총장 등 관련 기관ㆍ단체장을 비롯한 제주도민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홍구 2012WCC 조직위원장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 여부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의 능동적인 참여에 달렸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이 세계적인 녹색성장의 모델이 되고,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2012WCC 성공 기원 KBS 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 유영숙 환경부장관 또 2∼3일 제주도 내 섬마을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체험교육이 마련됐고, 온라인 서포터스 발대식, '녹색섬의 거버넌스 구축방안'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는 등 2012WCC D-100일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제주도의 마리나 산업 전망이 밝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제주도 마리나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차원의 육성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7회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2일 ‘제주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전략 : 오션마리나시티 개발 및 운영을 통한 해양레저산업 진흥’ 세션에서 토론자들은 제주도의 마리나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좌승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로 미국 Bellingham Marine Industry 에버렛 베빗 대표, 스페인 CKIPM Marine Group 존 스프레지후안 까를로스 로드리게쓰 토베쓰 부사장, CK Marine Group 강석주 대표, 국토해양부 오수영 사무관이 발표에 나섰다. 자유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제주도 마리나 산업의 전망에 대해 “제주의 해양환경과 기후조건은 마리나 산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적정한 해안선 규모와 지역적인 강풍도 세일링에 적합해 특색 있는 마리나 개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현재의 기본 인프라가 부족하고 국가차원의 육성정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한국의 마리나 시장에 대해서는 &ldquo
▲ 제7회 제주평화포럼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제7회 제주포럼이 2일 폐막됐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제주포럼은 34개국에서 350명의 역할참가자를 포함해 모두 31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 동안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해 아시아의 미래를 집중 조명하면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이번 제주포럼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와 키르기즈스탄의 바바노프 총리는 포럼 현장에서 양국 총리회담도 가졌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연례화 된 제주포럼이 국제외교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 것이다. 또한 세계적 IT기업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참석해 PC시대의 종말을 타진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IT기술 혁신이 예술적 모티프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트렌드의 ‘영감어린 비전’을 제시했다. ▲ 김황식 국무총리(오른쪽)와 오무르벡 바바노프 키르키즈스탄 총리가 회담을 갖고 있다. 특히 평화
제주도가 아시아 최고의 헬스케어센터를 세우는데 가장 최적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방안’ 토론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심원희 강남센터 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을 쏟아냈다. 심 실장은 “서울대병원은 제주헬스케이타운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제도의 차별적 적용이 가능한 제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시간 비행거리 이내의 거대한 동북아시아 시장을 배경으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국제항공 노선이 확대될 경우 국내 인천, 서울을 제외한 지방도시들 보다는 오히려 접근성이 용이하다고도 할 수 있다. 아시아 최고의 헬스케어센터를 구축함에 있어 가장 용이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먼저 프로젝트의 특성상 사업성과 수익성이 기반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심 실장은 이어 “제주헬스케어타운이 활성
평화공원이 조성된 태평양 연안지역에 있는 대한민국 제주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샌디에고, 중국 옌타이, 멕시코 티주아나,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가 1일 제주포럼에서 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체는 도시 상호간 우호증진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례회의를 매년(또는 2년마다) 도시를 순회하며 열기로 했다. 또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꾀하기 위해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청소년 등의 교류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환태평양공원재단이 기획·주관해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평화공원조성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WCC) D-100일 기념행사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오는 2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는 D-100일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홍구 2012WCC조직위원장, 유영숙 환경부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줄리아 마튼 IUCN사무총장 등 관련기관·단체장과 제주도민 등 40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기념식 직후인 오후 7시 40분부터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BS 열린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D-100일 기념행사로 1일 2012WCC범도민지원위원회 주최로 제주도청 2청사에서 ‘녹색섬의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오는 2일과 3일에는 도내 섬마을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환경 관련 각종 환경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학생백일장, 사진전시회,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자전거 라이딩 등의 기념행사가 오는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홍구 WCC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세계자연보전 총회의 성공 여부는 남은 기간 제주도민의 능동적인 참여여부에 달려
속보=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는 사립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설립·등록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제주도는 외설 시비 논란에 휩싸인 제주시 노형동 소재 'S 테마파크' 가 신청한 사립미술관 설립계획 변경 승인 건에 대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18조에 의해 불승인 처분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논란이 된 미술관은 유리조각품을 테마로 한 미술관을 설립 운영할 계획으로 2009년 9월 제주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개관(5월 24일)을 앞둔 지난 달 14일 성과 누드·회화(춘화)를 테마로 사립박물관 변경승인 요청을 했다. 하지만 제주도문화재위원회 박물관 분과는 지난 달 30일 심의를 열고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 여성 성기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야외 조각품. 제주도 문화정책과는 "미술관을 개관하기 이전에 설립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미술관으로서 부분적으로는 타당한 면도 있지만 사립미술관에서 해야 하는 전시․수집․보존․연구․자료발간․교육․강연회․학예 연구 교류 등의 사업을 수행해야하는 계획 보다는, 도내 사립박물관의 장단점을 일부 모방
도로명주소가 지난해 7월29일부터 법정주소로 확정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소확인에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번주소로 도로명주소 색인 검색이 가능한 사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발간됐다. 제주시는 ‘제주시 도로명 새주소 사전’을 4000부 제작, 공공기관 민원실과 우체국, 은행, 법무사, 부동산중개업소 등 민원인 왕래가 많은 장소에 배부해 비치했다. 이번에 제작된 새주소 사전은 컬러판 책자형으로 지번주소로 도로명주소 검색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지번순으로 배열됐다. 특히 도로명주소의 우편번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당 페이지 하단에 해당 주소의 우편번호를 수록해 별도로 우편번호를 찾고 기재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이 외에도 도로명주소의 개념, 도입배경, 추진경위, 표기방법, 도로명 및 도로명주소의 부여절차, 시설물의 설치기준, 영문주소 표기방법, 건물번호부여 신청서식 등 설명 자료를 수록했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또는 ‘도로명주소’로 검색하거나 도로명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가 올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 80명을 오는 11일부터 19일가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대학 재학생이다. 오는 22일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공개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50%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 모·부자 가정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사업부서와 읍면동사무소 등에 배치된다. 관광·축제 행사 지원과 기초질서 지키기, 도시경관 정비 등의 현장체험 중심의 업무를 맏게 된다. 하루 기준 3만7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앞으로 지방세 미환급금을 일부러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 서귀포시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이달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 시 미리 차감하고 잔액만 부과하는 방식으로 자동 환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자동차세를 낼 때 고지서상 미환급금을 미리 공제하고 남은 잔액으로 표시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환급금 지급결정 후 환부안내를 받고도 6개월 동안 찾아가지 않은 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만원 이하 소액 환급금에 대해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과세기준일이 정해져 있는 정기분 지방세에 직권 충당한다. 같은 납세자에게 같은 세목으로 여러 건이 부과될 경우 과세번호가 빠른 지방세가 우선 충당된다. 이달 현재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미환급금은 6700여건에 6600만원에 이른다. 건당 평균 9850만원이다. 3만원 이하가 전체 건수의 92%다. 이중 6개월 이상 찾아가지 않은 3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5100여건에 190만원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환급권자 주소지로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