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삼양, 봉개, 오라, 이호, 도두동을 제외한 14개 동 230명의 통장을 공개모집한다. 이는 이들 지역 통장들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통장으로 임명되면 제주도 리·통 등의 지원조례 및 규칙 등에 따라 통장수당, 자녀학자금, 양육비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기간 및 지원자격, 선발방법 등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는 전세버스조합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수학여행단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형교통사고와 전세버스 운전자 음주운전 등 적발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번 안전관리 특별점검은 차량초과, 정기검사 유효기간 경과 전세버스 운행여부 및 공제가입 등 차량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대형교통사고 주요 원인이 인재 사고인 점을 감안해 무자격자 채용여부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강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위반사항으로는 △자동차가 차량을 초과해 운행한 경우 (과징금 180만원) △운수종사자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사람을 운전업무에 종사하게 한 경우 (과징금 60만원) △운수종사자 취업현황을 알리지 않은 경우 (과태료 50만원)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 또는 질문에 불응하거나 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공항과 부두, 성산일출봉 등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차량 외부에 사업자의 명칭,
▲ 위치도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토평동과 동홍동 일대에 4차선 도로가 신설된다. 제주도는 동북아 의료 및 건강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만들어지는 도로는 토평동, 동홍동 일대 3.4㎞구간으로 144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제주헬스케어타운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로 선정,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단지 공사가 착공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진입도로의 필요성을 인식, 국토해양부에 진입도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내년부터 진행되는 진입도로사업은 100% 국비로 지원받아 시행하게 된다. 도 건설도로과 조용보 도로2담당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201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7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영어조합법인 해연수산과 삼보수산을 방문해 양식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양식산업을 관장할 전담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도가 참조기 양식에 필요한 친어 확보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7일 오후 수산양식현장인 구좌읍 한동리 소재 영어조합법인 해연수산(대표 서종표)과 삼보수산(대표 서종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도는 도내 316곳의 양어장에서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전망도 좋아 적극적으로 수출을 하기위해서는 전담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조기를 양식하는 삼보수산 대표는 “대략 1년6개월 정도 양식해 25~30cm크기로 키우면 10kg 들이 한 상자당 15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치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친어 확보가 관건이므로 친어확보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했다. 이에 우 지사는 “도가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삼보수산은 매년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0일까지 '1인 창조기업'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로는 창의적 아이디어 및 기술·전문 지식 등을 가진 1인 창조기업이다. 입주 기업은 단돈 3만 3000원의 임대비만 내면 사무공간 제공과 관리비, 공용장비 무료 혜택, 경영·교육지원(세무, 법률, 기술 자문, 컨설팅, 교육 연계 지원), 부대시설 무료 이용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오는 15일에는 사업 및 창업설명회가 이뤄진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석지원 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도 창업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IT/CT 1인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1인 창조기업의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고용된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심의 기업이다.
제주도는 생산에서 수출까지 일관하는 1차 산품 수출선도조직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시범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선도조직이란 수출 농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확대를 선도하는 조직이다. 수출협의회가 생산자 조직(농어가, 수출업체 포함)과 상호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을 통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선별, 가공, 포장, 안전성 및 품질관리, 어가교육 등 전 과정을 수출협의회 주도로 일관 수행한다. 도는 선도조직 육성품목으로 채소류(파프리카), 화훼류(심비디움), 어류(활넙치) 등 3개 품목을 선정했다. 지난 달 2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3개 조직을 대상으로 최종 선도 조직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선도 조직은 각각 1억 원(총 사업비 3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선도 조직 운영경비와 품질관리 및 개선비용, 해외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되며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도 수출진흥관 양희범 수출지원담당은 "선도 조직이 활성화 되면 조직의 규모화와 창구 단일화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선도 조직체를 통한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절감 등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에 등록된 차량 10대 중 1대 꼴은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자동차는 2만 4223대. 체납 차량은 도에 등록된 전체 차량의 9%에 달한다. 10대중 1대가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12일 부터 상습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다. 행정시·읍면동 세무부서 직원 100명을 투입해 영치반을 편성한다. 5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51억이다. 이는 전체 지방세 체납액(274억4500만원)의 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차량등록 대수의 9%에 해당되는 2만4223대가 체납되고 있고 체납자 중 40대가 자동차세 체납액의 35%를 차지한다. 2회 이상 체납차량도 8563대에 이른다. 자동차세 체납액이 들고 있는 것은 미취업 젊은이들의 차량소유 등 납세능력이 부족하거나 소유권이전 전차 없이 타인이 운행하는 '대포차' 증가를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105회에 걸쳐 체납차량 영치활동을 벌여 6억 5800만원을 징수했다. 제주도 김남근 세정담당관은 "일회성이 아니라 강력하게 자동차 번호판 영차활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제주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도의회, 자연제주가 후원한 제 9회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가 5일 오후 2시 제주 더호텔 1층 회의실에서 '제주의 정치발전과 도민의식'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주언론인클럽 이문교 회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이용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장, 고호성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영철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4.11총선과 제주정치의 변화(고호성 교수) △제주정치 발전과 도민의식 (양영철 학회장) △제주출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과제(강창일 의원)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 김성호 전 제주MBC 국장, 김계춘 한라일보 논설실장, 김철웅 제민일보 편집국장, 김재범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백진주 제주YWCA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성호 전 국장은 "양당정치를 추구하는 제주도민의 민주의식이 4.11총선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야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18대와 19대 의원이 한 사람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당선 됐다. 3선 국회
▲ 5일 '제주의 정치발전과 도민의식'을 주제로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 풍향계 역할을 하던 제주지역 유권자 표심이 최근들어 과거의 균형잡힌 생각과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5일 '제주의 정치발전과 도민의식'을 주제로 더 호텔에서 열린 제주언론인클럽(회장 이문교) 세미나에서 '역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본 제주정치발전과 도민의식'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제주도민들은 한국 민주화를 위해 어느 지역보다 균형 잡힌 역할을 다했다"며 "대의제를 부정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어떠한 정부나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설령 지지를 하다가도 반민주적으로 가는 경우에는 과감하게 지지를 철회하고 집권여당 후보를 낙선시켰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선거행태가 과거의 균형잡힌 생각과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다른지역과 같이 '자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어느 당이기 때문에' 투표를 하는 사회심리학적, 즉 비합리적.즉흥적인 투표
▲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이 5일 제주 더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에서 ‘제주출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 제주신공항 건설 조기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갈등관리기본법 제정 △제주해군기지 사업의 전면 재검토 △도의 재원확보를 위한 제주이양교부금 항목을 신설 및 보통교부세 추가 교부 △한미FTA 재협상과 한중FTA 백지화 △약용작물 산업육성과 스마트그리드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강창일 의원은 “국회의원 실천과제이기 이전에 대통령과 정부의 실천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도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이들 과제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사단법인 제주화장품기업협회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자 선정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제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 한 제주도 사업 주관 부서 관계자들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화장품기업협회는 지난달 21일 해당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선정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는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업자 선정은 제주도와 관련 부서들이 규정을 제멋대로 해석해 적격 기업들이 대거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을 7개의 광역경제권으로 나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정부 중요사업이다. 제주는 풍력, 청정헬스푸드, 뷰티향장, 휴양형 MICE 등 4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기간은 3년이며 1차년도 185억원으로 확정 공고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화장품 분야는 연간 50억원 씩 총 15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사업자 선정이 되려면 도내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제주세무서에 사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있다. 그들과 함께라면 어려운 일도 신이 난다. 제주도청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공무원 ‘Top 5’의 면면이 드러났다. 제주도 여성공직자 참꽃회(회장 변진숙)는 신뢰 넘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한 직무와 직원간 배려로 같이 근무하고 싶은 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맑은 공무원'은 △김진선 사무관(정책기획관실 성과관리담당) △고순심 주무관(공보관실 행정6급) △강문용 주무관(총무과 공업7급) △고경섭 주무관(특별자치과 행정7급) △김종욱 주무관(경제정책과 행정8급) 등 5명이다. ▲ 제주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회장 변진숙)는 4일 6월 정례직원조회에서 '맑은 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 선정패와 꽃다발을 줬다. 맑은 공무원은 각 실·국별로 대상자 1명씩을 추천받은 뒤 여성공직자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여성공직자회는 이번에 선정된 맑은 공무원에 대해 여성공직자회 ‘멘토’ 역할을 부여하고, 공직자회 활동과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소통 활성화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변진숙 회장은 “직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