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위성곤 행정자치위원장 제주도의회 위성곤(민주통합당·서귀포시 동홍동) 행정자치위원장을 주축으로 구성됐던 '제주균형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T/F팀이 29일 해단했다. F/T팀은 지난 2월 26일 구성돼 1차례의 전체회의와 소위원회의 20차례, 정책토론회 및 공청회 1회 등 제주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해단식에서 그 동안 T/F팀의 활동성과를 정리한 '제주지역균형발전체계 구축 T/F팀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해 마무리한다. 이 보고서에는 △T/F팀 활동 개요 △제주지역 균형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제 295회 임시회에서 통과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등을 담고 있다. 아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이론 △국내외 정책사례분석 △제주지역 불균형발전 현황 △제주지역 균형발전체계 구축 기본구상 도 포함됐다. 위성곤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역량을 모으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일선 행정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때 유용한 자료로 사용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도 본
▲ 유재준 신임 제주세무서장 신임 제주세무서장에 유재준(40) 서기관이 임명됐다. 서울 출신인 신임 유 서장은 경복고, 서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 듀크대를 나왔다. 43회 행시에 합격해 2000년 4월 24일 국세청에 임용됐다. 2005년 9월 서울청 조사2국의 계장을 거쳐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통계기획을 담당했다. 2009년 8월에 조사국 조사기획과에서 근무하고, 2011년 5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신임 유 서장의 부임일자는 7월 2일이다.
'희망키움통장'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을 만든 기초생활수급자가 높은 탈수급률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키움통장은 가입가구가 3년이내 탈수급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에 정부지원금과 민간매칭금을 덧붙여 최대 7배를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자립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고 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자의 탈수급율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547명중 36명(6.5%)에 비해 512가구중 88가구로 171% 높게 나타났다. 2010년 4월부터 시행된 희망키움통장은 올해 5월 기준 512가구가 가입했다. 희망키움통장은 4인 가구 기준 취업 수급자가 탈수급 시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 평균 2000만 원가량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탈수급 후에도 일정 기간(최대 2년간) 수급자와 동일한 의료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특수시책으로 이들 대부분이 신용이 낮고 미래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 제주특별자치도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저소득층 ‘희망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희망키움통장 가입 3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재무상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제주도개발공사의 도내 삼다수 유통 대리점 선정 논란과 관련해 기관장 경고 등의 처분을 도에 요구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도의회로부터 삼다수유통대리점사업권 양도, 양수 등 계약과 관련한 특별감사를 요청받고 조사를 진행, 지난 28일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사진)에게는 기관장 경고, 상임이사는 경고,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징계 등의 처분을 요구했다. 앞서 감사위원회는 개발공사와 주류면허를 가진 A업체와의 계약과 관련해 주류면허를 가진 업체와의 계약상 문제, 정상운영 연기 사유 적정성 여부, 계약조건 미이행에도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은 것이 적정한 지 여부 등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조사를 진행해 왔다.
▲ 구성지 새누리당(왼쪽)·안동우 통합진보당·박원철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박원철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구성지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동우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등 3명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후반기 원내 구성을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지난 25일 열린 1차 협상에서 각 정당대표는 교육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배분을 3(민주통합당)-2(새누리당)-1(통합진보당)석으로 조율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각 상임위에 배정되는 정당별 의원 수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정당 대표들은 "결렬됐다"고 만 언급했다. 구체적인 협상내용은 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반기 원구성이 결렬돼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각 정당 대표들은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 좌로부터 김수남·부상일·이연봉 새누리당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에 4명이 지원했다. 이번 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은 12월 대선에서 역할에 따라 차기 총선 후보로 공천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를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20일 접수를 받은 결과, 제주시 을 지역에서는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일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연봉 변호사, 김수남 전 도의원, 그리고 제주시 일도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K씨로 알려졌다. 부 전 당협위원장은 금품·향응 제공 혐의로 기소된 부인의 재판과 관련, 무죄를 주장하며 정치 재개를 노리고 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8개 지역을 순회하며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면 7월 중으로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을 당협위원회는 지난 4.11 총선 20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당협위원장인 부상일 후보의 부인을 금품·향응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자 새누리당이 부 후보에 대한 공천
▲ 김찬종(왼쪽)·한병수·오철종 30년 이상을 공직에 종사해 온 퇴직공무원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28일 한병수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과 김찬종 도 수자원본부장, 오철종 서부농기센터 경영소득담당 등 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들 3명은 6월 30일자로 공직 생활을 마친다. 한병수(59) 국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1973년 북제주군 내무과에서 행정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38년간 일 해왔다. 도 관광마케팅 과장과 도시계획과장, 세정과장, 문화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찬종(59) 수자원본부장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1974년 북제주군 추자면에서 토목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38년간 재직했다. 제주시 삼양동장을 비롯해 용담 2동장, 도시계획과장, 수자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은 명예퇴임과 동시에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특별승진하고 홍조근정훈장을 받게 됐다. 오철종(58) 담당은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1979년 남제주군 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해 34년간 일 해왔다. 남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담당을 비롯해 감귤기술담당, 농업정보담당, 서부농업기술센터 경영소득담당 등을 역임했다. 오 담당은 명예퇴임과 함
내년에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8월 말에 치러진다. 2013년도부터 9급 공채 시험 과목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9급 공채 시험과목이 개편돼 시험 준비기간과 출제준비를 하기 위해 당초 4월에서 8월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국가직 7급 공채를 비롯한 지방직 7급과 9급 공채시험 등 다른 시험 역시 시기가 늦춰진다. 7급 공채의 경우 원서접수는 7월, 필기시험은 10월 초에 치러진다. 11월 면접을 거쳐 12월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9급 공채의 경우 원서접수는 6월, 필기시험은 8월 말, 면접시험은 9월, 합격자 발표는 10월 말이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과목개편은 고등학교 졸업자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행정 9급의 경우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지방행정포함)△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세무 9급의 경우 △지방세법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및 정부회계는 반드시 포함) △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선택이다.
지방 공기업 제주에너지공사가 오는 7월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공사는 풍력 등 에너지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에너지 자립을 완성해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어 가는 에너지정책 수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공사는 직원 공개채용이 마무리됨에 따라 직원 직무훈련과 임용, 법인 등기 절차 등을 완료하고, 다음달 10일 공사 사무실이 위치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56대 1의 경쟁을 거쳐 19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다만 운영관리팀장은 적격자가 없어 추후 재선발할 예정이다. 차우진 공사 사장은 “제주에너지 공사는 올해 출범초기인 점을 감안해 인력양성과 연구기반 마련, 풍력발전단지 전문관리, 해상풍력사업 추진 등 현안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조직역량을 강화해 바람이 제주의 미래가 되도록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왼쪽)과 박희수 의원 박희수(민주통합당, 삼도1·2·오라동) 의원이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내정됐다. 민주통합당 도의회 의원들은 차기 의장 선출을 놓고 협의를 하기 위해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4선의 박희수 의원을 후반기 의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민주당 의원 17명이 전원 참석했다. 오충진 현 의장은 "도정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당 내부에서 분란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추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의장은 지난 25일 <제이누리>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직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기회"라며 "남은 임기를 마감하고 깔끔하게 재정비를 하고자 한다. 외부에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의장 선출 과정이 외부에 내홍으로 비쳐지는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27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9대 도의회 전반기 활동을 마감하고 다음달 2일 임시회에서 의장을 선출한다. 박 의원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도생활체육회 부회장, 새
삼다수 유통과 관련해 ㈜농심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무효 확인 소송'에서 제주도가 패소하자 제주도의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도 개발공사 설치조례 부칙 2조 무효판결'에 대해 "법원 판결을 존중하지만 대기업 배만 불려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무효판결을 받은 조례는 지난해 12월 7일 도의원 입법 발의로 삼다수 유통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 시 일반경쟁입찰(제20조 제 3항) 하도록 조례를 일부 개정한 것이다. 또 조례 부칙 제 2조에 "조례 시행에도 불구하고 종전에 먹는 샘물 국내 판매 사업자(농심)는 올해 3월 14일까지 조례에 따른 먹는 샘물 국내 판매 사업자로 본다"고 명시됐다. 도의회는 "수의계약방식을 일반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공익에 부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조례개정의 취지"라며 "이번 판결에 의해 부칙 제 2조가 무효화 됐다"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이어 "제주 삼다수 국내 판매 영업권에 대한 농심의 독점권은 그대로 인정하게 됐다"며 "
▲ 제주도교육청 양성언 교육감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12년도 추가경정예산 예산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7일 제 29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계수조정 결과에 '부동의' 의견을 제출했다. 예산안을 표결 결과 재석의원 27명 중 반대 21명, 기권 6명이다. 찬성은 1명도 없었다. 예산안이 부결됨에 따라 도 교육청은 예산안을 새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하고 도의회는 재심의하게 된다. 양 교육감이 '부동의' 의견을 제출한 이유는 모 중학교 시설 건립과 관련한 토지매입비 1억 원을 도의회가 증액했기 때문이다. 예산이 규정에 따라 교육청 공유재산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의회가 예산을 손질했다는 것이 다. 또 공립대안학교를 설립하자는 제안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도의회는 양 교육감의 '부동의'의견에 따라 30분간 정회를 선포하고 안건 처리방향을 논의한 결과 결국 '부결'로 이어졌다. 앞서 예결특위는 지난 26일 계수조정을 통해 총 13억 2000만원을 증·감액 했다. 예결특위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