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16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제주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대세'임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재인 고문은 이날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고문은 참여정부 시절을 떠올리며 "참여정부도 그 (제주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처음으로 4.3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와서 잘못을 사과 하고 명예회복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제주도가 참여정부의 첫 발을 떼 자치가 실질화 되도록 노력했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스톱하다 시피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문 고문은 이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고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면서 제주가 지방분권과 자치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오히려 퇴행해 버렸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 16일 오후 7시 제주
▲ 민주통합당 재인 상임고문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환경과 해양 관광 산업이 선순환 발전을 이루게 할 '평화의 섬, 에코아일랜드 제주 특별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고문은 "제주가 겪었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진상규명과 공동체적 보상을 넘어서서 화해와 용서, 상생과 발전으로 나가고자한다"며 " 제주 4.3 문제의 철저한 진실 규명과 상처받은 유족 및 관계자의 명예회복, 보상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의를 다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고문은 제주 4.3과 관련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 4.3의 국가추념일 제정 △생존자 및 유족 생활안정과 복지사업 지원 △4.3유적지 복원정비 및 4.3평화공원 조성 마무리 △4.3특별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동아시아 피스존'을 선언하면서 제주도의 특정구역을 평화구역으로 설정하고 평화관련 업무와 교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내놓았다. ▲ 민주통합당 재인 상임고문 문 고문이 제시한 '에코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제주를 궁극적으로 '탄소제로 시범지역
▲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16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의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고문은 "해군기지는 우리 국가 안보를 위해, 해양에 관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만 "제주해군기지는 참여정부 수립 당사와 다르게 성질 자체가 변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정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와 주민 합의기초 등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특화·발전시키기 위해 제주를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의 시범모델로 설정했다"며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고 고유의 가치를 극대화 한 '해양 한국(Ocean Korea)'의 상징으로 키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민주적 절차가 훼손되고,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기지건설이 일방적으로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항공요금을 9.9% 인상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성수기에 대비한 항공기 증편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 강경식(통합진보당, 이도2동 갑) 의원은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 강 의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요금을 기습 인상했다"며 "하지만 도정의 태도는 너무 안일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광객 유치를 노력하면 뭐 하냐"며 "도민하고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을 너무 손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형선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성수기 항공편 증편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협조를 하고 있다"며 "요금인상은 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인상하는 부분이라 정부에서도 제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도에서 공문이라도 한번 보내봤냐"며 "(항공요금 인상에 따른)강력한 공문도 보내야 하고, 우근민 지사는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와 국제화 추진과정에서 부채가 1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체 조달수익 감소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됐다. 16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안전위원회 소관 2011 회계연도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예비비 승인 심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선화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은 "주민 1인 당 총부채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 이선화 의원은 "재무보고서 분석 결과 총부채가 2007년 5649억 9100만원에서 점차 증가했다"며 "2011년 1조 898억700만원으로 연평균 17.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1인당 총부채는 2007년 1백만2845원에서 2011년 1백89만1618원으로 17.2% 증가했다. 총부재의 증가가 계속되면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재정건전성을 제대로 관리해나가지 않으면 언제든 파산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한다"며 "부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형식적
새누리당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이연봉(55)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공모를 통해 도덕성, 병역사항, 범죄경력, 조직활동 역량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개인별 심층면접을 통한 자질검증과 일련의 과정을 종합 검토해 당협을 정상화 시키고 대선승리에 기여할 인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제주시 을 지역 조직을 재정비해 대선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연봉 신임 제주시 을 당협조직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부상일 후보에게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뒤 지난 4.11 총선에 출마하려다 아내의 투병 등으로 출마을 포기했었다.
▲ 신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이경수 위원장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이경수 전 공동위원장이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새지도부는 지난 9일부터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거쳐 도당위원장과 도당부위원장, 지역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또한 당대표와 최고위원, 중앙위원과 중앙대의원 선출 등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번 동시당직선거로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경수 전 공동위원장이 단독출마해 93.75%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부위원장으로는 고승완 전 민주노동당 부위원장, 양용혁 전 국민참여당제주도당 준비위원장, 김미랑 조천중학교 학부모회장, 김경은 전 국민참여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선출됐다. 지역위원장은 제주시갑 김보성, 제주시을 박철수, 서귀포시 김혁남 당원이 선출됐다. 이와 더불어 이번 동시당직선거로 당대표에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선출됐다. 비례대표경선을 전후해 빚어진 당의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고, 당의 쇄신과 혁신의 역할을 짊어지게 됐다. 최고위원으로는 천호선, 이혜선, 이정미, 유선희, 민병렬 등 5명이 선출됐다. 광주, 전남과 하나의 권역을 이뤄 치러진 중앙위원 선거에는 김효상 전 민주노동당제주도
16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제주도가 진단한 재정위기와 다르게 엇갈린 재정집행을 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태석 (민주통합당, 노형 갑)의원은 "우근민 제주도지사 취임 첫날 제주도정이 재정위기라는 진단을 내렸다"며 "재정진단이 나왔다면 재정진단에 따른 예산편성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진단을 내린 부서가 아니냐. 제주도 아니냐"며 "스스로 예신편성을 하고 스스로 진단을 내렸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지도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재정상태가 어렵다 공포한다는 것은 도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이라며 "제주도민에게 55만에게 희망과 미래를 제시해야 하는데도 지역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방훈 기획관리실장은 "(우근민도지사 취임)당시 예산대비채무비율이 24%정도였다"며 "이 수준을 안전하게 22.8%로 내려 현재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재정위기를 진단했다면서 엇갈린 재정집
행정시 재량권을 확대하기 위해 인사 재정 등 권한을 조례를 통해 위임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된다. 제주도는 현행 행정체제에서 공무원 인사, 예산, 행정권한 위임 등 행정시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과는 별개로 현행 체제에서 도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발굴 연구하고,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행정시에 권한과 기능을 대폭 위임하므로서 행정시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행정시 권한 및 기능강화 방안 연구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사무배분·조직 △인사 △재정 △행정시 연구반 등 5개반 23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행정시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적 방안과 구체화된 대안을 도출하고 도와 행정시의 사무 및 기능을 분석해 새로운 사무배분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며, 이에 따른 인사, 조직, 재정 및 예산권을 현재보다 상당히 강화하는 차원에서 어떻게, 어느 수준까지 위임할 것인가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 특히, 행정시의 재량권을 확대하기
▲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 부지사 내정자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김선우 (51)변호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제주도의회에 요청했다.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인사 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선우 내정자는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재산등록으로 37억 9119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항목별로는 △토지 5억1200만원 △건물 12억 7100만원 △예금 7억2000만원 △증권 11억 4500만원 △골프회원권 1억9000만 원 등이다.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 각 상임위별로 1명씩 추천한 6인을 포함해 의장이 선임한다. 인사 청문계획을 수립하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열어 청문결과 보고서를 제주도로 송부한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인사청문계획을 수립,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을 실시한다.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면 도지사가 환경․경제부지사를 임용하게 된다.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는 그 동안 우 지사의 선거를 돕고, 1998년 선거법 위반 사건 당시 변호를 맡는 등 우 지사의 최측근 법조인으로 분류돼 왔다. 제주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제주도의 불분명한 입장표명이 지적됐다. 13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제주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추진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원철(민주통합당, 한림읍)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 행정자치위원회 박원철 의원 박 의원은 "제주도의 입장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아니냐"며 "그렇다면 확실하게 입장정리를 해야 한다"고 다그쳤다. 박 의원은 이어 "(제주도는)시뮬레이션 3가지 케이스를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방훈 기획관리실장은 "(정부가)난색을 표하는 것은 아니"라며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다보니 내부적 검토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시뮬레이션 3가지 케이스에 대해)꼭 그걸 요구하는 이유가 뭐냐"며 "이 정도는 돼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된 다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 실장은 "정부가 (15만t 크루즈)두 척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제주도와 강정마을 주민들 간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13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제주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추진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주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의원이 이 문제를 제기했다. ▲ 행정자치위원회 박주희 의원 박주희 의원은 "도에서는 강정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하지 않기로 했냐"며 "2월 업무보고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하겠다고 했는데 왜 7월 업무보고에는 빠져있냐.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고 쏘아 붙였다. 이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양병식 단장은 "대화부분에 대해 민선 5기 들어서면서 단절됐던 부분"이라며 "지사님께서도 (소통을)많이 하고 있다. 면담요청을 하면 모든 일정을 제쳐놓고 대화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업무보고에 빠져있는 것이 문제"라며 "끝장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다. 왜 6개월 만에 업무보고에 올려놓지 않은 거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에)내용이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