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명평화포럼이 제18대 대통령 예비후보들에게 제주 3대 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수용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제주생명평화포럼은 31일 성명을 내고 대선 공약으로 제주 3대 공약 수용 요구에 대해 “새누리당 임태희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예비후보들은 묵묵부답이다”며 모든 여야 대통령 예비후보에게 공약 수용을 재차 요구했다. 제주생명평화포럼이 지난 16일 각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한 제주 3대 공약은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 △자연치유의 제도화 △현재의 특별법을 대체하는 생명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이다. 이에 임태희 새누리당 대통령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수용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이에 생명평화포럼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생명평화포럼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후보에 대해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새로운 대안 모색 주장했다. 제주를 평화의 섬, 에코아일랜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3대 공약 요구를 못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공약 수용에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예비후보에게는 “해군기지가 제주의 신성장동력이라고 하
▲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사회적 갈등을 조절해 행복을 전하는 정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과열된 입시 현상과 안정된 일자리 창출, 경제현상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손 고문은 자신의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해 "저녁이 있는 삶에는 국민 모두 각기 다른 나름대로의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며 "어떤 정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 삶의 목표를 바꿔보고자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예로 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고 사람다운 삶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 손 고문은 "이명박 정부 들어 경제가 더 어려
▲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공존에 대해 "손학규와 안철수는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 '2013 희망 만들기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고문은 "안철수 교수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사회의 백신"이라며 "한국정치가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안철수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안철수 교수는) 복지정의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정치적 힘에는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평등 등 가치를 갖고 역사와 씨름하며 살아온 궤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이어 "안철수의 생각은 좋으나 이를 현실화 하는 데는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참여정부에 반성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문
▲ 왼쪽부터 문재인, 손학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접어들면서 제주행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전국 선거판의 바로미터'이자 어느 정당도 우월적 패권을 장악한 곳이 아닌 제주가 갖는 상징성을 염두에 둔 행보다. 민주통합당에선 지난 16일과 17일 제주에서 희망콘서트를 가진 문재인 상임고문이 첫 번째로 제주를 찾았다. 이어 손학규 상임고문이 29일과 30일 희망콘서트를 위해 제주를 찾아 해군기지 문제를 점검하는 등 제주에서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제주를 찾는다. 새누리당은 광주, 부산, 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합동연설회’를 8월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예정되어 있는 제주합동연설회에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태호 국회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5명이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최고의원, 서병수 사무총장, 김수완 선거관리위원장 등 최고위원과 주요당직자들이 대거 참석, 초반 제주판세 잡기에 나선다. ▲ 새누리당 대선 경선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후보들이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다. 새누리당은 광주, 부산, 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제주 합동연설회’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합동연설회에 앞서 박근혜, 김문수, 안상수, 김태호, 임태희 등 5인의 경선후보와 황우여 대표최고의원, 서병수 사무총장, 김수완 선거관리위원장 등 최고위원과 주요당직자들은 제주 4·3평화 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선후보와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제주 4·3평화공원 참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예정된 참배에는 헌화와 분향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의 비극인 제주4·3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게 된다. 이번 4·3평화공원 참배에 대해 새누리당 제주도당 김명범 대변인은 “새누리당 차원의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대단히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1일부터 공식선
▲ 제주도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가 동남아시아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동남아무역사절단을 파견,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식품, 풍력·태양광 발전기 제조업체 등 총 8개 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코트라(KOTRA·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각 해외 무역관의 지원 하에 이뤄진 이번 상담에서 제주도는 잠재 유력바이어와 모두 185차례 수출 상담을 가졌다. 도는 이를 통해 모두 8487만7000달러(한화 약 965억 원)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가치 화장품, 건강식품 및 특수자재 등에 대한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제주도 수출진흥관 임상인 시장개척담당은 "동서남아 현지 KOTRA 해외무역관 및 중소기업진흥공산 제주지역본부 등과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확대 간부회의에서 우수실천 사례를 언급하며 공무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근민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자리를 빌어 칭찬을 해야 할 사람이 있다"며 서귀포시 임영배 대정읍장과 공영민 도 지식경제국장, 도 경제정책과 채종협 주무관 등 3명을 소개했다. 우 지사는 먼저 서귀포시 임영배 대정읍장을 소개하며 "마라도 불법카드 운영과 불법 건축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마라도에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골프카트 불법운영) 많다"며 "서귀포시에서도 많이 노력했지만 대정읍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노력이 크다"고 칭찬과 격려를 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에 채종협이라는 공무원이 있다"며 "지금 6급 공무원인데 크루즈가 들어오는 날 아침 6시면 영문과 중문으로 된 브로셔(brochure)를 들고 관광객들에게 골목상권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공무원도 있다"며 "골목상권을 연계 하려면 이런 노력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 정당의 경선과 관련해 경선 선거인 매수·향응제공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해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는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정당, 팬클럽 관계자 등에게 공문발송, 방문·면담 등을 통해 당내경선과 관련한 주요위법사례예시, 단속방침 등을 안내한다. 단속기간은 30일부터 경선일까지며 △경선 선거인 매수·향응제공 행위 △후보자 등 비방·흑색선전 행위 △위법 선전물 게시·살포 행위 △합동연설회장 및 투표소 주변 불법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위법행위를 적발한 때에는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경선 합동연설회 참석 및 경선 투표참여와 관련해 대가 등으로 금품·음식물을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하거나, 최고 50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위반행위 신고자에게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시원찮은 주민설명회가 오해를 증폭시켰다? 제주 탑동항만시설 조성사업에 따른 항만기본계획과 관련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입을 뗐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탑동항만시설 매립사업에 대해 합리적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보수공사에 5억 원이 들었다"며 "방파제가 매립한지 20년이 됐다. 앞으로 장구한 기간 동안 그런 일이 일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 지사는 이어 "답답한 것이 있다. 탑동 매립공사는 국가와 범양이라는 회사에서 공사를 한 것"이라며 "해당 회사는 돈을 벌었고 국가가 기획한 일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국가가 기획한 사업에 (재해예방) 지방정부의 돈이 자꾸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앞으로 재해예방을 하려면 200억 원의 지방예산이 들어간다"며 "돈 번 사람은 따로 있는데 지방정부 예산이 자꾸 들어가고 있다. 국가 돈을 가져 오는 방법을 고민한 것이 지금의 계획&qu
▲ 29일 제주를 방문한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해 강정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9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해 "공정이 이루어졌더라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백지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 탐방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동안 민주통합당이 제시해 왔던 방향성만 또 다시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해답은 찾지 못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을주민들은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의 문제점과 경찰의 공권력 행사, 입지선정의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 ▲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이 손학규 상임고문에게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정부는 저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며 "아파하는 것을 봐주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강 회장은 "이명박 정부에 들어 극에 달했다"며 "참여정부 당시에는 대화를 하려고 했지만 현 정부는 그
▲ 29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에 대한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9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에 대한 발전방안을 내놨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제주 현안 사항인 신공항 문제에 관련해 "제주신공항 문제는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있다"며 "미리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어 "제주공항이 2017년 포화상태에 이른다"며 "어느 곳에 세울 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공약사항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과 관련해서 손 상임고문은 "제주도와 관련한 인프라 첫 번째 원칙"이라며 "타당성에 대해 깊고 심도 있게 검토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저터널 건설 여부가 신공항 건설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9일 제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민주통합당 제주
16일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손학규 민주당 고문이 제주 희망콘서트를 이어간다. 2013 희망만들기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2013 희망만들기 콘서트’는 1%가 아닌 99%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희망을 바라는 사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손학규 고문의 희망콘서트는 30일 저녁 7시부터 제주시 연동 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진행된다. 손 고문의 희망 콘서트는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성장과정에 관한 이야기와 대선후보로서 그가 내세운 ‘저녁이 있는 삶’에 내재된 철학과 정책에 대한 이야기, 제주도 정책에 대한 검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손학규 고문이 ‘저녁이 있는 삶’이란 노래를 이 노래를 만든 박치음 교수의 반주로 부를 예정이다. 손 고문은 앞서 29일 오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강정마을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손학규 고문의 희망콘서트에 이어 8월 4일에는 오후 3시부터 방송인 김미화씨를 초청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그우먼 출신의 방송인 김미화씨는 여러 차례 사회적 발언으로 ‘사회 운동가&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