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연합뉴스] 공천헌금 제공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부산지역 친박(친박근혜) 의원과 총선 출마자 5명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등 불법 후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진상파악에 나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는 이정현 최고위원과 현경대 전 의원 등에게 당시 비서인 정동근씨 등의 명의로 공식 후원금을 냈다는 의혹과는 별개여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공천헌금 제공의혹이 이른바 '현영희 게이트'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 [joins=연합뉴스] 정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현 의원은 4·11 총선 선거운동기간에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의 자원봉사자들에게 135만원가량의 실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의원은 또 부산의 A, B 의원과 초선인 C, D 의원에게 300만~500만원을 돌렸다는 게 정씨의 주장이다. 현 의원은 이와 함께 정씨와 함께 부산지역 총선 출마자 18명의 선거 사무실을 돌며 12만원 상당의 떡을 돌렸다고 정씨는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의원들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의원은 이정현 최고위원과 현경대 전
▲ 제주도의회 박희수 의장이 9일 오후 2시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관에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들과 간담회을 갖고 있다. 제 9대 제주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박희수 의장을 필두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소속 도의원들이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강정마을을 찾았다. 박희수 의장과 방문추 부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은 9일 오후 2시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관에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윤상효 마을주민 등 강정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현장에는 민주통합당 박희수 의장을 비롯해 방문추 부의장, 안창남 의회운영위원장, 박원철.위성곤.김희현 의원과 통합진보당 강경식.허창옥 의원, 이석문 교육의원이 함께했다.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은 "강정마을에 건설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의 기능이 가능하냐"고 반문하며 "벌써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말했다. 강동균 회장은 이어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한 항구에 민항과 군항을 같이 사용하는 곳은 없다"며 "이러한 사항은 제주도정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제
까다로운 법률서식과 절차, 경제적 부담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법에 호소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법률소외 계층들에게 법률 자문을 해주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법률지원특별위원회'가 발족됐다. 9일 발족한 새누리당 법률지원특별위원회는 한대삼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류수길·이연봉·임흥순·장석우 변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법률지원특별위원회는 △법률 소외 계층에 대한 법률자문 △공권력 남용행위에 대한 조사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책 수립 △ 당 및 당관련 인사의 법률쟁송사항 지원 △기타 인권신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은 "법률지원특위가 정당한 법의 보호와 적법절차에 의해 서민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서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누리당이 소외계층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면서 법률지원특별위원회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한대삼 새누리당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과 같은 공권력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침해가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이 인권침해에 해당하는 것인지 알지 못하거나 구제
▲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제주를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7월 16일과 17일 제주를 방문해 희망콘서트에 참가하는 등 제주 표심 잡기에 나섰던데 이어 오는 10일과 11일 재차 제주 민생 탐방에 나선다. 문 고문은 10일 첫 번째 일정으로 오전 11시 제주시 문예회관 주변 장안빌딩 2층에서 담쟁이캠프 제주회의에 참석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양돈장인 우리농장, 동화축산을 방문하고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에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날인 11일에는 오전 7시 30분 항운노조사무실을 방문해 항운노조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절물휴양림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상임고문은 지난 16일 제주방문에서 △4·3국가 추념일 지정 △광주에 개방되는 트라우마센터 제주 건립 △제주해군기지 전면 재검토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문의=011-697-0585(민주통합당 오정훈)
▲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필승 다짐을 하고 있다.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2일에 이어 9일에도 제주를 찾아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경선대책회의를 갖고 “김두관 후보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제주와 서울, 지방과 수도권이 골고루 잘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라고 피력했다. 김두관 예비후보 이날 대책회의에는 천정배 상임경선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부영 상임고문, 이강철 공동경선대책위원장, 조배숙 공동경선선대본부장, 안민석 조직위원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충진.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제주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곧 다가온다”며 “제주국제공항은 2017년에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대통령이 되면 제주 신공항의 장소와 규모를 조속히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주의 가장 큰 문제는 취업”
제주참여환경연대가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연동그린시티 조성사업계획'을 도지사 재량으로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해 제주도 도시경관심의위원회 심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참여환경연대는 9일 성명을 내고 "고도완화·용도변경 등의 특혜 의혹 뿐만 아니라 주변 오름과 한라산 조망권을 심각히 저해할 우려, 교통혼잡 예상 등 수개월 전부터 논란이 되어온 연동 그린시티 조성사업이 여러 가지 합리적 문제 제기와 우려에도 가시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성명은 "일각에서는 이미 사업자의 신청을 접수받은 시점부터 이를 현실화하려는 도정의 의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사업자인 ㈜푸른솔의 임원 구성 면면이,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명실공히 우근민 지사의 선거공신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다른 종합건설사의 대표이사 혹은 임원인 점, 천억원대의 그린시티 사업을 집행할 만한 자금력 또한 없는 것으로 미뤄 그린시티 사업을 겨냥해 탄생한 프로젝트기업이라는 시각에도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는 "17일 열리는 제주
▲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민주통합당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노인들의 보장구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은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하여 치과보철, 안경, 보청기, 그 밖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보장구 구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노인들은 신체의 노쇠화로 인해 치과보철, 안경, 보청기 등의 보장구가 필요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생활 영위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노인복지법 내용에 대해 “올해 7월부터 만 7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부틀니’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을 뿐 나머지 보장구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보장구 구입을 포기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법개정안이 노인의 복지와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rdquo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구속된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후임으로 제주 출신 임재현 뉴미디어 비서관(43·사진)을 전보하고 김대기 경제수석이 정책실장을 겸하도록 하는 등 청와대 참모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김희중 전 실장의 구속으로 자리가 비어있던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당시부터 오랜 비서로 부속실 근무경력이 풍부한 임재현 현 뉴미디어 비서관을 임명했다. 임재현 제1부속실장 내정자는 현 정부들어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뉴미디어 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수행해 온 임 비서관은 제주제일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7년 대우그룹에 입사해 김우중 전 회장의 비서로도 일했다. 임태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현 제주국제대) 학장의 장남이다.
[joins=jtbc] 새누리당이 H 공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새누리당의 돈 관련 의혹마다 이니셜 H가 등장하면서 박근혜 후보의 대선가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돈 공천'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 또 현영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의뢰된 홍준표 전 대표. 여기에 농어촌공사 사장 시절 저수지 준설 허가와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홍문표 의원까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새누리당의 불법 자금 관련 의혹에 등장하는 인사들 중 공교롭게도 'ㅎ', 즉 영문자 'H'로 시작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오늘(8일) 현경대(H), 이정현 전 의원까지 후원금 의혹에 휘말리면서 당 안팎에선 "박근혜 후보가 H의 공포에 빠졌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일국의 대통령이 되려고 하신다면 정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현기환 전 의원은 4.11 총선 당시 공천심사위원을 지낸 친박근혜계 핵심 인사. 현재 충남도당위원장인 홍문표 의원 역시 친박근혜계로 분류되고 있어, 박 후보에겐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돈
▲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 19대 국회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제주해군기지 타성성에 대한 토론회’가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장하나 의원실이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장하나 의원,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또한 민주통합당 백군기, 배기운, 김광진 의원, 통합진보당 서기호 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에서는 ‘제주해군기지 사업,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권’이라는 주제로 박주민 변호사, 윤기돈 녹색연합 사무처장의 발제와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 백신옥 변호사,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평화의 섬 제주와 제주해군기지사업’이라는 주제로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고권일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의 발제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오혜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무처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하나 의원은 이날 토론회의 핵심적인 쟁점에 대해 “현재 건설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가 미국의 해양전략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태호 참여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올해 12월 대선승리, 정권 재창출, 제주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년위원 공개모집은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만 45세 이하면 남녀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홈페이지(http://www.hannarajeju.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서 이메일(jeju@snrp.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출된 청년위원에게는 당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전당대회 등 새누리당이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도와 활동평가에 따라 새누리당 청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등 청년위원회에 추천 또는 임명된다. 새누리당 도당은 “혁신 주체로서 도당을 보다 젊고 활력 있게 만들고, 제주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동할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064-749-5891(새누리당 제주도당 송추강 과장)
▲ 해양수생태계 복원사업위치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해안생태계를 복원해 날 수 잇는 사업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유용미생물을 이용,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포함한 인근 해양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주시 외도동 도근천과 서귀포시 예래동 '퐁낭물'의 수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 시범 사업을 통해 유용미생물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해양수생태계 복원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7월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철새도래지에 다량 분포돼 있는 파래가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유용미생물이 인근 해역의 수생태계 복원의 효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새도래지를 따라 해수와 담수가 혼합되는 3개 내륙지점과 바닷가 1개 지점을 선정, 유용미생물 활성액을 1주에 2t씩 정기적으로 방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환경자산보전과 현미화 유용미생물담당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복원사업이 내년에는 일정부분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안가 생태계 복원에 효과가 검증된다면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