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역안내사 제주지부 회원 100여명이 28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광진흥 조례 개정을 막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제주도가 통역안내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자 도내 통역안내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무자격가이드가 양성화 될 수 있다고 조례 개정을 막아달라는 것이다. 한국통역안내사 제주지부 회원 100여명은 2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례 개정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 한국통역안내사 제주지부 회원 100여명이 28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광진흥 조례 개정을 막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도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365명의 유자격가이드가 제주도에 있다"며 "도에서는 관광조례를 개정해 국가자격시험과 별도로 조례 개정을 통해 시험과목을 완화한 자격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여행업계는 무리한 저가패키지 관광으로 출혈을 메우기 위해 무임금 무자격 가이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여행사에서 선호하는 무자격가이드를 합법화시켜 주기 위해 관광 진흥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권의 대선 단일후보 지지도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10% 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제주일보 등 전국 9개 유력 지방 신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안 후보가 45.3%, 문재인 후보가 36.6%를 얻었고, 무응답은 18.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 포인트이다. 야권 단일후보 결정방식 선호도에서는 '국민 경선+여론조사' 가 28.6%로 가장 높았고 '일반 국민 경선' 20.1%, '합의 담판' 19%, '여론조사' 17.3%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후보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안 후보와 문 후보 모두 박 후보를 앞질렀다. 안 후보는 50.1%의 지지율로 42.6%를 얻은 박 후보를 7.5% 포인트 앞섰고, 문 후보는 47.0%의 지지율로 45.5%의 박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 38.5%, 안 후보 32.2%, 문
▲ 한라산 백록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 10년이 되는 올해 유네스코로부터 첫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는 올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2002년 12월)된 지 10주년을 맞음에 따라 생물권보전지역 지위에 대한 유네스코의 평가를 받기 위해 28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에 정기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27일 집무실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 최청일 위원장에게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를 전달하고 제주 대표 브랜드인 유네스코3관왕 타이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고서 채택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작성한 초안을 토대로 자문위원회와 한국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내용은 제주 생물권보전지역과 관련한 보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연구·관찰·교육·훈련·홍보 프로그램 개발, 보전지역 관리계획·정책 활동 상황 등이다. ▲ 우근민 제주지사가 27일 집무실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 최청일 위원장에게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를 전달하
제주일보는 10월1일 창간 67주년을 맞아 논설실과 편집국 제작국 등에서 모두 23명의 대규모 승진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오택진 논설위원이 논설실 국장대우로 승진하고, 김승종.김대용 부국장도 각각 편집국.제작국 국장대우로 승진했다. 이정유 영업본부 판매부국장과 진대종 광고부국장도 각각 국장대우로 승진했다. 아래는 이번 승진인사 명단이다. 오택진 논설실 논설위원(국장대우) 김승종 편집국 국장대우 이정유 영업본부 판매국장대우 진대종 영업본부 광고국장대우 김대용 제작국장대우 박상섭 편집국 부국장대우 강영진 서울지사 정치부국장대우 고창현 총무국 총무부장 강경돈 총무국 경리부장 조문욱 편집국 편집부장 부남철 편집국 미디어부장 양정열 영업본부 디자인부장 문성철 제작국 CTP개발실장(부장) 송봉언 제작국 윤전부장대우 강재병 편집국 정치부 차장 좌동철 편집국 경제부 차장 진창우 영업본부 광고영업부 차장 고경호 편집국 정치부 차장대우 한애리 편집국 문화부 차장대우 박미현 서귀포지사 차장대우 고재필 총무국 관리부 과장 김재철 제작국 윤전부 과장 송성철 서귀포지사 광고부 과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게 제주 해군기지를 지지해야 한다고 고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 전 총재는 27일 문 후보가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와의 만남에서 "문 후보는 국민의 눈에 노무현 이미지가 상당히 짙게 각인돼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노무현 이미지의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정감과 균형감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사안에 대한 문 후보의 정책적 입장에 대해 균형감과 속도조절론을 주문했다. 그는 "한미FTA와 제주도 해군기지는 몇 가지 보완조치를 전제로 지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한미FTA 재재협상을 주장하고 해군기지 공사중단 필요성을 거론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분야 원로와 석학 등 22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가칭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경제정책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문 후보 캠프가 생산한 경제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주도의회가 27일 제주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항개발조사비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대 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제주도는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원, 그리고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와 도민이 하나로 뭉쳐 많은 노력을 한 결과, 국토해양부가 내년도 예산에 공항개발조사용역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하지만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2012~2016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서 공항개발조사비가가 제외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의회는 "2016년까지는 제주신공항 논의가 사실상 중단되고, 제주도가 알아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 결과로서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제주도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중앙부처가 예산을 담보로 지방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기획재정부를 비난했다. 도의회는 "2007년 대선, 2008년도 총선,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여당, 야당 모두 제주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정치권이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라도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관련 사업비가
▲ 제주도의회 현정화(왼쪽), 신영근, 위성곤 의원 제주도가 '소방헬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신영근)는 27일 속개한 제 299회 임시회에서 제주도로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공모 추진 경위를 보고 받았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장비가 구비된 헬기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다. 전국에서 인천과 전라남도 등 2곳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2개 시도에 추가로 헬기를 도입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제주도는 인구수와 응급환자 치료 실적이 다른 도에 비해 다소 부족해 탈락했다. 제주도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와 도서 및 산간지역의 주민들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하기위해 닥터헬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닥터헬기' 공모에 탈락한 제주가 '소방헬기' 도입을 목 놓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도의회는 '닥터헬기'와 '소방헬기'의 도입에 따른 예산 부담이 크다며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주도의회 위성곤 의원(민주통합당, 동홍동)은 "소방헬기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닥터헬기를 도입하면 비용 면에서 중복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 "의장과 의원의 입김이 철저하게 배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27일 오후 299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획기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의 인사를 분리해 법령의 범위 안에서 의회의 인사권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제주도가 5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집행부와 의회 간 전출입 인사교류 희망자에 한해 내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 때 1대 1 교류원칙에 따라 협의 반영 후 인사교류를 종결하자고 제안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우근민 지사가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사무처장 자체 승진과 공무원 채용 단계에서부터 의회 공무원 선발권한을 의회에 넘기겠다고 단언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큰 틀에서 의회의 독립성을 인정해 준 아주 전향적이고 획기적인 제안으로 받아들인다"며 "우 지사가 진정성을 갖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강화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의회의 독립성이) 성사되기까지 가장 큰 전제는 의회에 몸담고 있는 공무
■승 진 6급 → 5급 이창현(감귤농정과장), 고영수(서부보건소장), 강은희(동홍동장), 정문석(예래동장), 김재웅(평생교육지원과) 9급 → 8급 김영환(주민자치과), 문종식(효돈동), 박대진(서홍동), 고기석(표선면), 김정구(천지동), 이은주(여성가족과), 오은아(남원읍), 오순향, 이은숙(이상 도서관운영사무소), 김형순(생활환경과), 이성민(스포츠지원과), 강윤희(공원녹지과), 김종윤(녹색환경과), 유군헌(해양수산과), 채상희(서귀포보건소), 문상돈(건설교통과) ■전 보 정미숙(도서관운영사무소), 조성수(서홍동), ■교 류(도 10, 제주시 1, 타지역 1) 송상헌(도서관운영사무소→제주시), 현원섭(사회복지과→도), 이웅우(서홍동→순창군), 강승미(효돈동→도), 김형훈(건설교통과→도), 김형미(대정읍→도), 조나미(관광진흥과→도), 현지원(안덕면→도), 현유리(표선면→도), 김병철(남원읍→도), 정민숙(대정읍→도), 좌창성(재난관리과→도) ■공로연수 고원호
■승 진 6급 → 5급 고성권(한경면장), 진성길(삼도2동장), 현여순(용담1동장), 김영훈(연동장), 홍원찬 (도두동장) 9급 → 8급 송은아(종합민원실), 안태영(종합민원실), 양원영(재난관리과),양용순(조천읍), 송상훈(추자면), 김신아(일도2동), 신봉문(화북동), 장은지(화북동), 홍주희(봉개동), 이성철(오라동), 최소라(연동), 문정혁(추자면), 신승훈(탐라도서관), 김승표(농정과), 김성규(한림읍), 고범수(구좌읍), 김혜정(해양수산과), 송태영(추자면), 이지혜(동부보건소), 정승용(서부보건소), 고영아(한림읍), 고윤석(건설과), 김형섭(재난관리과), 이기환(우도면), 장연수(이도1동), 송민기(외도동), 오동섭(이호동), 강상문(도두동), 김형건(한림읍) 기능7급→기능6급 현중석(해양수산과) 기능8급→기능7급 강명춘(총무과), 황필운(추자면), 전수익(삼도1동) 기능9급→기능8급 황찬식(해양수산과), 김영선(해양수산과) ■전 보 김종화(동부보건소), 임기숙(아라동), 이병주(한경면), 양진호(공원녹지과), 김명주(건입동),
▲ 공영민 기획관리실장 직대(좌)·오태문 지식경제국장 제주도는 28일자로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 공영민 지식경제국장, 지식경제국장에 오태문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을 겸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의회와의 인사교류가 중단됨에 따라 제한적으로 실시됐다. 김방훈 이사관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는 공영민 지식경제국장이 임명됐다. 지식경제국장은 오태문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을 겸임 발령했다. 기획관리실장은 도정의 정책을 총괄 기획조정하고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차질없이 처리하기 위해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퇴직 등으로 공석중인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수자원본부장, 정책기획관 등은 다음 인사때까지 공석으로 남긴다. 제주도는 공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공로연수예정자는 연말까지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사무관 승진 인사는 올 연초에 승진 의결해 사무관 임용교육을 수료한 경우에 한해 결원범위내에서 정식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6급이하 실무직 직원의 경우 행정시와의 교류는 기능직에서 일반직전환 시험에 합격해 도에서 행정시로 전출된 인원만큼 읍면동 근무자 위주로 도로 전입, 휴직.전출 등으로 결원이
▲ 통합진보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 왼쪽부터 강경식·김영심·박주희·안동우·허창옥(가나다순) 지난 26일 이경수 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의 탈당에 이어 제주도의회 강경식·안동우·허창옥 의원도 27일 통합진보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박주희 의원이 제명처리됨에 따라 통합진보당 소속 도의원은 비례대표인 김영심 의원만 잔류하게 됐다.잔류하고 있는 김 의원도 사실상 탈당파와 뜻을 같이하고 있어 제주도의회에서 통합진보당 깃발이 내려졌다. 세 명의 도의원들은 “통합진보당은 지난 4월 총선 직후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뽑는 당내 선출과정에서 부실·부정선거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분오열하게 됐다”며 당내 갈등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강기갑 전 대표를 중심으로 문제를 극복하기를 끝까지 기대했으나 서로에 대한 깊은 불신과 반목으로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됐다”며 “배타적 지지를 보냈던 노동자, 농민들까지 대규모 탈당과 분당사태까지 이르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