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ins=중앙일보】제주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한 국제학교 ①캐나다 사립학교 아시아 캠퍼스인 BHA(브랭섬홀아시아) ②유일한 공립 국제학교인 KIS 제주 ③영국 사립학교 한국 분교인 NLCS 제주(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7일 제주도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최근 국정감사 자료 등을 통해 제기된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부실 운영과 혈세 낭비 주장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2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언론을 통해 적극 해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변 이사장은 국제학교가 적자로 부실 운영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NLCS Jeju와 BHA(브랭섬홀아시아)는 10여년 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누적 자금이 잉여로 전환되는 등 재무적인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학교 운영과 관련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검토결과를 토대로 금융권에서 학교 시설자금을 대여해 줬으며, 학교 설립계획승인과 설립승인 단계에서도 사업성과 관련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설립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이사장은 "적정 수준의 학생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주 국제학교는 우수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18대 대선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김영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은 제주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단순한 군항이 아닌 안보와 제주 경제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동북아 크루즈 관광허브로 키우겠다"며 해군기지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17일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18대 대선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제주도는 환태평양경제권과 동북아 협력체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동북아 정치.경제의 기준이 되는 표"라며 "왜 이 기준을 부정하려 하느냐"며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야권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겨냥한 듯 "해군기지는 우리 해군력의 증강과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지난 정권에서 건설을 시작했다"며 "그 주역들이 이제 와서 말을 뒤집고 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도선관위 강당에서 올해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선관위와 각 시선관위가 통합으로 개최하는 이번 발대식에는 선거부정감시단으로 선정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도선관위 청사에서 출발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또 대통령선거의 예방 및 감시·단속 방침을 전달받고, 주요 제한사항이나 금지사항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의=064-722-0379(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17일 오후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18대 대선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박근혜 대선 후보가 김방훈 선대위 공동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18대 대선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7일 오후 박근혜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다음은 제주도 선대위 명단. ▲ 상임고문 - 이군보, 김문탁(이상 前제주도지사), 혜인큰스님 - 송봉규, 양우철, 양대성, 김용하(이상 前제주도의회 의장), 홍성제(前노무현대통령후보제주도선대위원장)외 ▲ 고문 - 강지순, 김경택, 문태수, 박찬식(이상 前제주도부지사), 고앵자(前제주도 의회 의원), 김애환(前도여성복지국장) ▲ 상임선대위원장 : 현경대(제주도당위원장) ▲ 공동선대위원장 : - 이연봉(제주시을당협위원장), 강지용(서귀포시당협위원장), 서유창(前제주도행정부지사), 임수옥(산호장학회회장, 여성대 표), 오철훈(제주대학교예술디자인대학교수, 청년대표) ▲ 선대위부위원장 - 임흥순(前제주도변호사회회장), 강창식(前제주도의회부의장), 부봉하(前제주도의 회부의장), 남상옥(前여성단체협의
17일 제주를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제주 신공한 건설은 꼭 필요하다. 대선 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웰컴센터를 방문해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분과위원장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광인들은 "기존공항 대폭확장을 포함한 제주 신공항 건설을 공약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공항 포화시기가 정부예측보다 6년 빠른 2019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제주공항 이용객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다. "제주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삭감한 공항개발조사비 10억 원이 국회에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섬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제주는 항공이 절대적인 교통수단"이라며 "공항건설과 관련한 내용을 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공항을 건설할지, 기존공항을 확장할지는 도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진단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
▲ 평화를위한제주종교인협의회 임문철 공동대표 등 제주 시민단체 전·현직 대표들이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4·3 진상규명, 제주해군기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의제를 18대 대선 후보에게 제안했다.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대표들이 17일 4.3 해결과 해군기지 재검토 등의 정책 의제를 제안했다. 임문철 평화를위한제주종교인협의회 공동대표 등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4·3의 역사적 해결을 위한 지속적 진상 규명과 이를 계승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4·3 국가추념일 지정, 4·3 희생자에 대한 배상 실시, 4·3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기 위한 정책 발굴 등 국가 차원의 노력을 요구했다.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는 공사 중단 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 해군기지는 한반도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강정마을 주민 동의의 부재, 환경 파괴, 부실 설계와 입지 적정성의 문제, 공권력 남용 등 무리한 추진에 따
한국전력공사가 다음달부터 수산물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한림·성산포수협의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키로 하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현행 수준 유지를 정부에 건의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6일 계약전력 1000㎾ 이상인 한림·성산포수협 어업지원시설에 대해 종전처럼 농사용 전력을 적용해 주도록 중앙당과 지식경제부에 건의했다. 이번 새누리당 도당의 건의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이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8월 6일자로 전기 공급 약관을 개정해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농사용 전력을 2450kw의 산업용 전력으로 변경해 오는 11월부터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한림수협(2300kw)과 성산포수협(2450kw)이 산업용 전력으로 적용을 받게 되면 연간 전기요금이 2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을 추가부담 해야 한다. 이들 수협은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 과잉출하 해소와 선도 유지 등 소득 안정을 위해 규모가 큰 냉장.냉동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전기요금 폭탄’으로 인한 경영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서울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라-지리산 천연물자원 기반 약물성 정보 DB구축 및 신약개발사업'이 올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수도권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엔 올해부터 3년간 75억4천만원(국비 37억6천만원, 4개시.도비 18억9천만원, 민자 18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제주에선 국책과제로는 처음으로 천연물신약 개발을 시도하는 것으로 도내 신약개발 중소기업인 ㈜한국BMI와 제주대학교,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유용의약소재 개발 원천기술 연구에 3년간 25억5백만원(국비 13억5천만원, 도비 6억7500만원, 민자 4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8월 1일 경선 후보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방명록에 '4.3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제이누리DB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7일 제주를 찾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현경대)은 이날 개최될 예정인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박근혜 후보가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 합동연설회를 위해 경선 후보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지 2개월 여만의 방문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 3층에서 열리는 제주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낮 12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오찬을 한다. 이어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업종별 분과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제주선대위 발대식이 참석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제주4.3평화공원 참배나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강정마을 현장 방문 등은 예정돼 있지 않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8월 1일 경선후보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경선후보들과 함께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첫 방문
▲ 우근민 지사 우근민 제주지사가 15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친인척 보은 의혹'이 두 차례 제기돼 당혹스러워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은 '특정건설사 선거 보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제주도의 건설 정책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제이누리> 보도에 의하면 특정 건설사에 대형공사 일감을 몰아주며 선거보은 논란이 있는데, 지사는 이에 대해 적극 해명해야 한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우 지사는 "전문가인 의원께서 잘 알지 않는냐"며 답변을 회피했다가, 박 의원의 거듭된 해명 요구에 "내용을 잘 몰라서...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 박덕흠 의원(새누리당) 박 의원이 언급한 내용은 <제이누리> 8월 16일자 보도. <제이누리>는 제주도가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 한국가스공사의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사업을 포함시키는 설계변경을 추진, 도지사 인척이 대표로 있는 특정 시공사에 대한 특혜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이누리>는 지역 건설업계에서 회자되고 있
공무원 기능직과 계약직이 31년 만에 폐지돼 6개이던 공무원 직종이 4개로 간소화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기능직과 계약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에서 통과된 후 140여개 하위 법령의 손질을 거쳐 2014년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기능직과 계약직 공무원은 일반직으로 통합된다. 별정직 공무원도 비서ㆍ비서관ㆍ장관정책보좌관을 제외하고는 일반직으로 개편된다. 공무원 직종은 1981년 이후 경력직(일반직ㆍ특정직ㆍ기능직)과 특수경력직(정무직ㆍ별정직ㆍ계약직) 등 6종으로 분류돼왔다. 이 중 기능직과 별정직, 계약직 등 특수경력직은 소수직종이다. 행안부는 "기능직과 별정직 등 소수직종은 그간 일반직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신분이 낮게 인식됐지만 앞으로 일반직과 같이 인식되고 같은 이름으로 불릴 수 있어 사기진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안부는 공무원 직종이 지나치게 세분화돼 직종 간 불필요한 갈등이 생기고 인사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을 없애려고 작년 6월부터 학계, 노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공무원 직종개편위원회를 운영했다.
일본에 매각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이 사채 빚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근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장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털어놨다. 이 관장은 “현재, 일본측과 계약은 매각금액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20억엔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현재 부채는 55억이며 이중 사채가 30억원이다. 이자만 한달에 4000만~5000만원이다. 하루가 급하다”며 “ 한국문화정책연구소는 박물관이 250억원이라고 평가했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부채정도만 해결 되도 일본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평화박물관이 일본에 넘어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우근민 제주지사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일부 의원들은 “관장의 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하필이면 일본에 매각을 하겠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장은 “송구스럽다”며 “전국을 뛰어다녔지만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었다. 이러다가 부도가 날 것 같다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