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전용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따른 정부 예산을 반영시켜주도록 중앙당과 국회 등에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만 유일하게 장애인체육시설이 없어 장애인 체육인들이 훈련을 할 경우 많은 경비와 시간을 들여 다른 지방에 있는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제주도와 도장애인생활체육회 등이 장애인 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주시 외도동 축구장 인접지역에 부지를 선정해 투·융자 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마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고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재 전국 16개 시·도 중 장애인 체육시설은 서울 8개소, 경기 4개소, 대전 3개소, 부산 대구 충남 각 2개소 등 36개소에 이르고 있다”며 “제주지역에만 유일하게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양창윤 사무처장은 &ldquo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대표적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박사모 제주본부(본부장 이석호)'가 지난 2일 연합정기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박사모 제주본부는 이날 김태환 전 제주지사 등 지역 인사들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박광근 중앙부회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박사모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탑동 웨딩홀에서 모임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사모 제주본부는 '전 회원의 임원화'라는 기치아래 제주도 전 지역 읍·면·동·리 책임자를 임명하고 지지세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이석호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박사모가 힘을 뭉쳐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나랏일을 맡길 때는 모험을 할 수가 없다.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오랫동안 애써 온 노력의 결실이 다가오는 12월에 무궁화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통령 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제주지역에서 나온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제주지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8일 제주를 방문한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8일 문재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제주시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김우남 도당위원장(제주시 을)과 김재윤 의원(서귀포시),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임시대의원대회를 가졌다. 김우남 도당위원장은 임시의장 수락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피폐해진 국민의 삶을 그대로 연장시켜 깊은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희망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전기가 되느냐 하는 매우 중대하고도 현실적인 상황에서 치러진다"고 대선 의미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는 그 어느 지역 보다 이명박 정권하에서 설움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면서 "반드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고,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우리 제주가 첨병 역할을 해내자"고 강조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윤 의원은 대회사에서 "대선 승리가 코 앞이다"며 "당의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이 3일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데도 값이 비싸 보청기를 쓰지 못하는 노년층에게 보험급여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만65세 이상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사용하는 보청기에 대해 보험급여를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노인성 난청 증상을 보이나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0명 중 1명꼴로 조사돼 노인들이 청력손실 때문에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불편을 겪는다”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취약 계층인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도록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강정마을 주민에게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이상일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안 후보도 그의 저서에도 밝히고 있듯 지난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다. 대법원도 지난 7월 ‘제주해군기지건설은 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제주해군기지건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중앙선대위는 “다만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찬반 대립으로 갈등이 지속돼 온 만큼 정치권은 갈등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게 옳다”며 “안철수 후보는 찬반 양쪽의 입장을 다 들어보고 신중한 언행을 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또 “외부의 시위 전문가들이 소속된 강정마을회 측만 만난 다음 무턱대고 ‘대통령이 주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갈등을 부추기는 선동적 행위일 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행동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앙선대
▲ 새누리당 제18대 대선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미래희망봉사단’이 지난 2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40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새누리당 제18대 대선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미래희망봉사단’이 출범했다. 미래희망봉사단은 지난 2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 선대위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40대의 청년층으로 구성된 미래희망봉사단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대화와 소통으로 30, 40세대를 끌어안아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혼란을 종식시켜 도민대통합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희망봉사단은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3040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일자리·육아·교육·주거 문제 등 젊은 세대의 관심사와 고민을 직접 들으며 이들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미팅 형식의 간담회를 갖게 된다. 김계만 미래희망봉사단장은 “3040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것이 있으면 바로 반영하고 부족한 것은 기성세대의 경험을 통해 보완해 주는 것이야 말로 세대통합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일 "정치개혁 없는 정권 교체만으로는 격차 해소 등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로운 정치가 희망을 부른다-2013 제주희망 콘서트’ 강연에서 국민들은 '격차 해소'와 '정치 개혁'을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치개혁만 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아니다. 정권 교체만 이루면 정치 개혁이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둘 다 이뤄낼 수 있으면 최선이다"고 말했다.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 두가지 다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를 결부시키면서 "정치에서 가장 큰 동력은 국민 합의와 동의인데, 그게 없는 개혁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다수당이 대통령이 되면 야당이 반대해서 힘들고,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여소야대가 되어 사사건건 발목을 잡히게 돼 경제민주화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끝난
▲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새누리당 손수조 중앙미래세대위원장<사진>이 '전국 2030 청년투어' 의 하나로 제주에서 새누리당 홍보에 나선다. 이번 ‘새누리당을 알려라’ 행사는 오는 3일 오후 2시 20분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서귀포 이마트 앞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손수조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임원 10여명과 제주도당의 송추강 제주미래세대위원장 및 임원, 청년위원회 10여명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홍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정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세대위원회는 새누리당이 2030세대와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기구다.
새누리당 제주도국민통합행복위원회(상임위원장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2일 대규모 위원회 조직과 인선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현경대)와 함께 투톱을 이루고 있는 도국민통합행복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과 도민대표로 구성된 18개 분야 추진단과 실무를 총괄하는 1개의 본부(상황실), 정책위원단으로 짜여졌다. 도국민통합행복위는 이날 공동위원장 7명, 부위원장 11명, 본부장 34명, 상황실장 1명, 상황부실장 3명, 정책위원 61명, 18개 분야별 자문위원 100여 명 등을 추가로 임명했다. 도국민통합행복위는 도민 대통합과 행복의 청사진을 수립하고, 정책개발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도민합의를 도출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김한욱 상임위원장 행복위는 "튼튼하고 빈틈없는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도내 각계의 명망 있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각 분야별 정책·자문위원단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한욱 도국민통합행복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지난 8월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 당시 경제민주와 복지, 그리고 일자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국민행복 플랜을 모토로, 앞으로 50만 제주도민의
▲ 오남두 전 제주도교육감 오남두 전 제주도교육감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소통시민사회소통본부 교육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오 전 교육감을 국민소통시민사회소통본부 교육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제주도의회가 의전용 차량을 국내 최고급 승용차로 바꾸고 의원회관 옥상에 세미나실을 설치하는데다 의사당과 현관 등을 뜯어 고치는데 수십억원의 혈세를 쏟아 붓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제주도에 반영을 요구한 예산 가운데 도의회 의전용 차량 교체비 8000만원을 비롯해 의원회관 옥상 세미나실 설치 15억7800만원, 의사당 리모델링 1억7000만원, 정문 앞 돌하르방 설치 1억2000만원, 의원회관 현관 교체 3000만원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의회는 애초 2008년 1월에 구입한 의장 관용 차량 교체를 요구했다. 현재 의장 관용차량은 쌍용 '체어맨 CW-500' 고급세단이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규정한 관용차량 관리규칙상 사용기한은 7년. 주행거리로는 12만㎞ 이상이다. 하지만 의장 전용차량은 주행거리로는 23만㎞ 정도이나, 구입년도가 2008년 1월이어서 아직 4년밖에 되지 않았다. 행안부 지침대로라면 2014년 1월이 되어야 교체할 수 있다. 제주도가 규정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자 의전용으로 쓰고 있는 그랜저 차량을 8000만원짜리 체어맨 CW-700시리즈<사진>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전용 그랜저 차량
▲ 안철수 대선후보가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주민들로부터 얘기를 듣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다시 찾아와 사과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대선후보는 2일 오전 11시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해 반대측 주민들로부터 제주해군기지 추진경과와 반대운동을 하게 된 과정 등을 들었다. ▲ 안철수 대선후보가 강정마을 주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 후보는 우선 인사말을 통해 “언론을 통해 여러분들과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 듣고 있다. 주민들에게도 괴로운 일이 있다고 들었다”며 “직접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판단하고자 왔다”고 찾아온 동기를 설명했다. 안 후보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여러분들 말씀을 들으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국가가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하는데 불행과 고통에 빠지게 했다는 생각”이라고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4.3사건의 상처가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유사한 일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