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연동을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하민철 예비후보는 주민행복 연동(을) 위한 정책 제4탄으로 “‘스마트 허브’를 연동(을)지역을 시작으로 도 전역에 유치해 제주를 ‘스마트 시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스마트 시티’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스마트폰 앱과 같은 공유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라며 “도내 각 거점에 정거장 역할의 ‘스마트 허브’가 설치되고 이것이 촘촘히 네트워크로 연결돼 이동편의성과 환경친화성이 함께 증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의 충전·대여·반납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허브’를 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데 연동(을) 지역에 우선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재생에너지와 공유 이동수단이 만나 편의성과 환경친화성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 실증사업과 맞물려 있는 ‘스마트 허브’를 연동(을) 지역을 시작으로 도 전역에 유치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시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주유소와 카페 등 유형별로 ‘
더불어민주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우남 전 의원에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김 전 의원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강행은 정치 도의를 저버린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우리 당 소속으로 제주도의회 의원을 두 번, 국회의원을 세 번이나 역임했다"면서 "한국마사회 회장에도 취임했지만, 본인의 부도덕한 행실로 결국 중도하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렇듯 민주당의 일원으로 많은 혜택을 본 김 전 의원이 한국마사회장 불명예 퇴진에 대해 사죄하고 자숙하기는커녕 탈당까지 강행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러면서 "김 전 의원과 같은 행태 때문에 오늘날 정치가 희화화되고 국민으로부터 불신과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본인의 영전만을 위한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하는 자리에서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린 인면수심의 행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도민과 당원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
곽성규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특위 위원(51)이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곽 위원을 인재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곽 위원은 공천 신청자가 없는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된다. 곽 위원은 “용담동의 문제와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지역주민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듣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 위원은 제주시 일도2동 출신으로 일도초, 제주중, 대기고, 제주대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제주양돈수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성동물병원 원장, 한국돼지수의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절대 불가하다"면서 원 후보자를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국토위 소속인 조응천·홍기헌·천준호·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문회가 끝난 원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이날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데 대해 거부 의사를 표한 것이다. 국토위 간사인 조 의원은 "원 후보자는 거짓과 회피로 일관한 청문회 태도를 지금까지 유지하면서 '7대 중대 의혹'에 끝내 묵묵부답이었다"면서 업무추진비 현금지급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허위 기재 관련 김영란법 위반 혐의, 비영리 사단법인 불법기부 행위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도 "원 후보자에게 7대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해명하지 않는다면 사퇴는 물론 형사처벌 사항임을 경고했는데도 무시했다"면서 "제기된 의혹처럼 공적 권한을 악용했다면 이해충돌에 해당하며 더 큰 부패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그간 원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업무추진비를 사적 유용하고 그 내용을 허위 기재한 의혹이 있다고 문제삼았다. 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이 민주당을 탈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은 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년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 권력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해 확인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마사회장은 "최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민주당 전략공천과 관련한 파문이 간단치 않다"면서 "보궐선거는 지난달 27일 확정됐는데 이미 한 달 전부터 서울에서 활동하는 '무늬만 제주도민'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파다했다"고 지적했다. 그와 관련해 "전략공천 후보였던 두 명 모두 선거에서 낙선, 낙천한 경력이 있는데 정치 철새가 제주에 오면 황새나 텃새가 되는가"라면서 "이것도 모자라 국민의힘 후보로 4차례나 낙선한 후보에 대해 도지사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영입을 제의했다는 소식은 충격을 넘어 '멘붕'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희대의 정치코미디가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전략공천설은 다가올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계파 간 추악한 권력투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저는 2016년 국
6.1 지방선거에 나섰던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가 제주도지사 출마를 포기했다. 부임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출마를 접으려 한다”면서 “도민들의 지지가 미미하고, 오직 권력 쟁취에만 혈안이 된 패거리 정치가 판을 치는 이 시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사퇴하게 됐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결과가 자칫 제주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제 생각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들을 설득시키지 못하고, 대개혁과 대전환의 새로운 제주를 여는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도민들의 생각이 제주의 미래이고, 우리 자식들 또 그 자식과 손자들이 살아갈 세상의 바탕이 된다”면서 “제주의 슬픈 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자신의 무능함을 대신해 온갖 선동으로 사회 갈등을 조장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열중하는 세력을 등에 업어 자신의 입신양명만을 노리는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지사 출마를 다시 기약할 수 없는 미래가 될지 모른다”면서 “누구든지 제주를 대개혁해 기성 정치세력들의 욕심에서 제주를 과감히 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1 제주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고위공직자 및 기관·단체 중 일부 단체장이 간담회에서 특정 후보를 언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최근 민주당 제주도당에는 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특정 지역 현직 고위공직자 일부가 간담회를 명목으로 지역주민을 모으거나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에게 특정 후보를 언급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와 관련해 "도민들이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이 엄중한 시기에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관권선거 부활과 다를 바 없는 불법적인 행위는 당장 그만둬야 한다"면서 "이는 공명선거를 바라는 도민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사회악이자 정책과 공약 대결을 저해하는 구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제주도의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 가운데 일부 단체장이 선거에 개입하려는 개인적인 일탈 행위도 잇따라 제보됐다"면서 "자칫 조직 내 갈등과 편가르기 구태가 재연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고위공직자들과 일부 단체장은 선거에서 손을 떼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현재 검토된 내용을
국민의힘이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4인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시 을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들에게 경선 진행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김승욱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변호사 등 4명이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모두 컷 오프 없이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경선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선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국민의힘이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 방식을 오는 7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단일 후보 전략공천 또는 다수 후보 대상 경선 여부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김승욱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변호사 등 4명이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 부상일 전 위원장은 앞서 "만약 합리적 이유없이 공천에서 배제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이 있다"며 출마강행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여.야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결과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도 나올 것으로 보여 제주시 을 보궐선거는 여.야 양강 대결이 아닌 다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였던 오영훈·문대림 캠프가 힘을 합쳐 제주와 도민들을 위한 미래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오영훈.문대림 양측 캠프는 6일 제주시 도령로 오영훈 선거 사무실에서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오직 제주와 오롯이 제주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민주당의 가치를 담아낸 풍요로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 원팀이 함께 이뤄낼 새로운 제주의 가치는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로, 양쪽 캠프에서 만들어낸 정책·공약을 한데 묶어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 모두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양측 캠프의 핵심 공약을 담은 ▲민생 안정 최우선 ▲지속가능한 환경 ▲혁신적 대전환 ▲도민 자주권 확대 등 통합된 비전과 가치를 담은 정책·공약을 하나로 묶어 녹여내 도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이들 캠프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을 걸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오영훈 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로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김광수 예비후보가 나서게 됐다.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김광수·고창근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일 발표된 언론사 여론조사 2개의 결과를 인용해 김 후보를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고 선언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과 불신, 불안으로 대표되는 '3불'의 교육 시대였다. 이제 제주교육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원팀이 돼서 압도적인 승리로 도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두문불출하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 예비후보는 "결과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교육자로서 도민과 교육가족, 청소년들 앞에서 한 약속을 파기할 수 없었다"며 "제가 양보하고 결과에 승복한 자체가 김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주교육감 선거는 2018년에 이은 리턴매치가 될 전망이다. 김광수·이석문 예비후보가 맞붙어 '진보 대 보수', '현역 대 도전자' 구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앞서 김광수·고창근 예비후보는 지난달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중 먼저 발표되는 2개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이
6.1 지방선거에 나설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 결과를 놓고 거대 양당이 내홍을 겪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고태순(아라동 갑)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라동 갑' 선거구의 당내 경선 재심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도의원 경선 탈락자 중 첫 반발 사례다. 고 예비후보는 "경선 상대후보와 관련된 권리당원 명부유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불공정한 경선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저는 386표 중 204표로 최다득표를 했으나 (상대 후보가)신인 여성 정치인 25% 가산점을 받아 결과가 바뀌었다"며 "민주당 당규에 의거한 새로운 방식의 재경선을 정식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특정 비례대표 후보를 밀어주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의혹은 좌 의장이 이날 오전 7시50분 도당 상무위원회 단체 대화방에 투표권자로 보이는 명단에 'O, X, △’ 표시를 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불거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