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가 예비취업자들이 원하는 직업을 탐색하고, 비즈니스 마인드와 역량을 고취시켜 최종 취업성공을 위한 ‘취업희망·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제주벤처마루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산업현장 기반 기술교육, 기업방문 맞춤형 교육, 취업희망 설계 교육 등 취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졸업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행되는 ‘취업희망·설계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예비취업자 약 30여명 대상으로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작성 및 컨설팅, △면접 준비전략 등 2일간 취업 성공을 위한 핵심 노하우 습득을 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신청·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를 통해 선착순 마감된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이인우 단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자신감 향상 및 능력 배양의 계기로 활용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제주지역 취업 희망자들에게 꿈과 도전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
제주도가 (재)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도외 우수 기술인력 지역정착 지원을 통한 제주지역 IT·CT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외대상 고급인력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IT, CT 산업분야 도외지역의 제주출향 기술인력 및 우수 기술 인력의 지역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IT/CT 관련 분야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도외지역에서 기술직 분야 근무 경력자 또는 IT/CT관련 분야 전문학사 이상으로 도외지역에서 기술직 분야 근무 경력이 36개월 이상인 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주테크노파크 사업지원센터(제주벤처마루 2층)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IT․CT 기업으로 2012년 신규 고용계약(정규직 채용)을 체결한 기업 또는 채용예정 기업이다. 접수 후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업체를 선정·지원하게 된다. 단 지원 기업은 2년간 의
제주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도내 농수산식품업체 28개사와 함께 수출상담회인 '제주 푸드쇼'를 연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제주 1차 산품 최대 시장인 일본이 원전사고 이후 소비 위축으로 제주산품의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제주 농수산식품의 안정성과 청정성을 홍보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바이어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한 아시아지역 대형유통사들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 12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주의 청정 1차산품을 대상으로 생산·수출 28개 업체 80여개 품목을 출품해 바이어들과 1:1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1차산품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같은 기간에 비해 총 5,640만불에서 6,174만불로 약 9.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중 대일본 수출이 올해 3/4분기 현재 5,010만불로 전체의 81%를 차지하는 등 수출 시장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 수출진흥본부 김천우 본부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22일 제주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재윤 사장(왼쪽)과 김진덕 의원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 대표적인 공기업이면서 먹는샘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도정이 바뀔 때마다 전임 사장 당시 임원들을 숙정하면서 일고 있는 '점령군의 정치 보복'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진덕 의원(민주통합당)은 22일 제주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5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제주도개발공사의 총체적 문제를 지적하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0년 우근민 도지사가 취임하자마자 도 개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단행했다. 이전 김태환 도정 때 방만한 경영과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감사위는 부당한 업무추진과 방만한 경영 등의 책임을 물어 본부장급 간부 2명에 대해 징계요구 의견을 냈고 개발공사는 해임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아 복직시킨 이들을 직위해제시킨 뒤 인사위를 열어 한달여만에 다시 파면·해임시켜 파문이 일었다. 김 의원은 "당시 특별감사 결과를 놓고
【Joins=연합뉴스】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 오전 비공개 양자회동을 갖고 단일화 방식에 대한 담판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각각 브리핑에서 "두 분 회동에서 성과가 없었다"면서 "한 걸음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회담이 결렬된 것이 아니라 정회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담 재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1시간30분 가량에 걸쳐 여론조사 문안, 일시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협상 재개 이후 3일째 난항 중인 단일화 협상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문 후보는 회동에서 지지도 방식의 여론조사를 내세운 반면 안 후보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 방식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측 관계자는 "토론에서 볼 수 있듯이 두 분이 협상 내용을 놓고 각 캠프 내에서 이야기가 오가면서 오해가 생긴 점이 분명히 있다&qu
▲ 우근민 제주지사와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2011년 11월 ㈜지아이바이오와 삼다수 일본 수출ㆍ판매계약 조인식을 갖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맺은 제주삼다수 일본 수출계약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 유통 경험이 없는 IT 보안솔루션 회사와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수출 독점 계약을 맺었다가 판로 확대는 커녕 업체 주가를 상승시키는 특혜만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일본 수출업체인 서울 소재 ㈜지아이바이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아이바이오가 연간 최소 수출물량인 4만5천t을 수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아이바이오는 지난해 11월 21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우근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삼다수를 일본에 수출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당시 5년 동안 해마다 4만5천t의 삼다수를 수출하겠다며 계약이행보증금으로 30억원을 냈다. 당시 계약체결로 지아이바이오는 일본 내 삼다수 판매에 대해 5년간 독점적인 권한을 갖게됐으며 5년 경과 후에도 상호협의에 의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기간 총 수출액은 약 600억원으로 만약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보증금에서 미이행물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0억원)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신관홍 의원이 22일 제주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주맥주사업이 실패로 끝난 '제2의 호접란 미국수출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2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지역맥주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 제주맥주를 연 100~200㎘ 수준의 소규모 지역맥주사업으로 운영할 경우 사업성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역 보고서에는 100㎘ 규모로 사업을 운영할 경우, 제주산 백호보리 수매로 보리재배농가 4400만원, 안주용 식재료소비 4억8500만원, 기념품 판매 4800만원 등 연간 5억7700만원의 수익을 예상했다. 그러나 1차산업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제주맥주의 당초 목표와 이같은 기대효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농가에 돌아가는 수익이 4400만원에 불과하고 일자리 창출도 25명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도 개발공사는 맥주 500cc를 5500원으로 책정, 1인당 746㎖를 판매할 경우, 월 판매액 2억2000만원 등 연 매출액을 26억4000원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은 "제주
제주도개발공사가 맺은 제주삼다수 일본 수출계약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 유통 경험이 없는 IT 보안솔루션 회사와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수출 독점 계약을 맺었다가 판로 확대는 커녕 업체 주가를 상승시키는 특혜만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일본 수출업체인 서울 소재 ㈜지아이바이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아이바이오가 연간 최소 수출물량인 4만5천t을 수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아이바이오는 지난해 11월 21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우근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삼다수를 일본에 수출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 우근민 제주지사와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2011년 11월 ㈜지아이바이오와 삼다수 일본 수출ㆍ판매계약 조인식을 갖고 있다. 이 업체는 당시 5년 동안 해마다 4만5천t의 삼다수를 수출하겠다며 계약이행보증금으로 30억원을 냈다. 당시 계약체결로 지아이바이오는 일본 내 삼다수 판매에 대해 5년간 독점적인 권한을 갖게됐으며 5년 경과 후에도 상호협의에 의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기간 총 수출액은 약 600억원으로 만약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보증금에서 미이행물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10억원)을
▲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이 4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2년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뽑힌데 이어 민주통합당이 선정하는 ‘2012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에도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및 정책 자료집에 각각의 배점을 부여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남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현장조사와 철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국감활동이 돋보였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우남 의원은 농협중앙회의 성과급 잔치, 정권의 낙하산 인사, 비정규직 직원 최저임금 문제 등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수협의 방만 경영, 공금횡령 및 근무시간 카지노 출입과 필로폰 투약 등과 국가식물검역시스템 문제 등도 지적했다. 또 '해외사례를 통해 바라 본 국내 관상어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방안' 등 4건의 정책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러한 국정감사의 활동으로 김우남 의
【Joins=연합뉴스】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단일화 방식 담판에 나선다. 문, 안 후보 측은 이날 아침 비서실장 간 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측 관계자가 전했다. 양측은 그러나 회동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두 후보는 21일 밤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 단일화 실무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짐에 따라 직접 만나 협의를 하기로 했다. 두 후보간 회동에서 단일화 방식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양측의 단일화 실무팀은 예정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 6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 [joins=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후보단일화 TV토론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결렬된 야권 후보 단일화 룰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22일 양자회동을 갖기로 했다. 두 후보는 21일 밤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TV토론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가) 협상이 잘 안되면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했는데 협상팀이 지지부진하니 내일 당장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했고, 안 후보는 "많은 국민이 답답해한다. 같이 만나뵙고 좋은 방안이 도출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단일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 문 후보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으로부터 누가 더 많이 지지를 받느냐가 기준"이라고 주장했으나, 안 후보는 "마지막 투표 순간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단일후보가 있을 때 누구에게 지지를 보낼 것인가가 현장 상황을 제일 잘 반영할 수 있다"고 맞섰다. 이날 토론에서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현안이 거론됐다. 두 후보의 해군기지 현안을 보는 시각에선 온도 차를 보였다. 문재인 후보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자이자 주요 자료 기증자인 백운철(사진) 돌문화공원 민관합동추진기획단 총괄기획단장이 21일 설문대할망전시관 신축과 관련된 도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설문대할망전시관 주요 시설들이 도내 유사기관들과 기능이 중복되며 신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수요 추정치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 등에 대한 반론이다. 백 단장은 이날 도의회 문광위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예비타당성 편익비용 산출근거는 정부산하 KDI경제정보센터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한 결과와 함께 예비타당성 최종보고서에 나와 있다"며 "KD의 최종보고서는 정부가 보장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인데 그런 조사를 관람객 수요 부풀리기 식으로 오판한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온당치 못하고 KDI와 그 공신력을 다퉈야 하는 문제를 야기하게 될까 심히 우려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수요 추정치는 현재 야외 야적형태로 전시된 유물과 수장고에 있는 목석원 전시물들을 모두 설문대할망전시관에 전시하게 되면 충분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