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립특수학교 임용후보자 경쟁률이 유치원은 6대1, 중등학교는 5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5.5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제주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접수받았다. 3일간의 취소기간을 둔 뒤 6일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했다. 접수마감 결과 유치원은 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학교는 2개 과목 2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시험은 오는 25일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24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7월 6~7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1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제주지역 초등 교사들이 서로간의 단합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교육대학교 총동창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대 교육대학 운동장(우천시 교육대학 체육관)에서 '제13회 교대인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번에 열릴 어울림한마당은 제주교대 동문과 더불어 현재 제주지역 초등학교에 근무중인 타대학 출신 교사들, 교사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축제로 구성했다. 제주교대 총동창회는 제주지역 118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8개팀으로 나누어 제주 오름명칭을 이용해 팀이름을 정했다. 1부 어울림 경기 프로그램으로는 줄다리기, 윷놀이, 출발 동서남북, 오리발 계주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긴 줄넘기, 킨볼 옮기기 등 동문 회기별 어울림 경기가 진행된다. 교사들의 자녀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음식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지난해 4·11총선판을 뒤흔든 통합진보당 부정투표 사건이 감감 무소식이다. 검찰이 기소한 뒤 현재까지 6개월이 지났지만 법원공판이 열리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기소된 당사자들은 "하루 빨리 일이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법원이 공판조차 열지 못한 이유로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지적했다. 6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해 11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한 오옥만 통합진보당 전 제주도당 위원장 등 32명에 대한 법률검토를 6개월째 하고 있다. ▲ 오옥만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전 공동위원장. 검찰은 4·11총선을 앞두고 이들이 통합진보당 당내 경선에서 오옥만 후보가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온라인 부정투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사용한 방법은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들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넘겨받아 선거권자 명의로 온라인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오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사용한 결과 270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지도부를 지낸 문모(46)씨는
▲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3일 학교폭력분쟁컨설팅지원단 전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교폭력분쟁컨설팅지원단을 꾸리고 6일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구성·운영되는 지원단은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해학생 학부모의 신속한 중재로 피해 학생을 안전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화해·분쟁조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 후 피해·가해 학생 및 학부모 간 분쟁조정이 쉽지 않을 때 학교장이 도교육청에 지원단 파견을 요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법률·갈등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지원단을 직접 학교로 파견,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예산은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강전애 제주도교육청 상근변호사는 "과거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 자체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하곤 했다. 그러나 이 분쟁조정위원회가 편파적으로 운영된다는 민원이 제기돼 객관적인 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올해 처
제주지역 교복 공동구매 비율이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6일 지난달 전국 5516개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신입생 교복(동복) 구매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의 50%(2637개교)가 개별구매를, 47.3%(2496개교)가 공동구매방식을 선택했다. 나머지 2.7%(142개교)는 아직 구매방식을 정하지 않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공동구매 채택 비율은 서울이 87.9%로 가장 높았고 경기 78.4%, 대전 64.4%, 인천 51.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제주 5.6%, 세종 7.1%, 대구 9.5%, 부산 10.8% 등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교복 구매 가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교복 공동구매 가격이 가장 비싼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평균 26만7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전라북도(평균 16만883원)와 10만6117원이나 차이가 났다. 제주지역 교복 공동구매 가격은 21만253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구매의 경우 광주시가 평균 28만837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주도는 평균 21만25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6일 홍콩인을 폭행한 혐의(살인예비)로 이모(42.대만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10분쯤 제주시 한 호텔에서 카지노 여행객을 모집하는 구모(49.홍콩국적)씨를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한국 영주권을 받아 제주에서 무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구씨의 부추김으로 인해 40억원을 잃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이씨는 구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 2자루를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은 이씨와 구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는 어린이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귀포시 안덕면, 대정읍 어린이들이 가파도 청보리밭 축제장으로 소풍을 떠났다. 안덕면농민회, 안덕면여성농민회, 대정읍농민회, 대정읍여성농민회, 대정여성농업인센터는 5일 오전 대정읍 가파도 청보리밭 축제 현장에서 '어깨동무 내동무 섬에서 섬의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농번기와 가정형편상 어른들과 같이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이날 청보리 밭 주변을 뛰어다니며 축제를 즐겼다.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주최측에서 준비한 호떡 등 간식을 먹으며 축제를 만끽했다. 또 바닷길을 따라 걷다가 소라, 보말 등을 잡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어린이들은 가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끼리 연날리기, 공놀이 등을 하며 어린이날을 보냈다. 고성효 안덕·대정 어린이날 행사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농촌지역의 학교는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고,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농촌지역 어린이들은 어린이날과 농번기가 겹쳐 부모님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4일 오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2013 미스코리아 제주선발대회에서 임지영(21.가천대 연기예술학과)씨가 진으로 뽑혔다. 선에는 윤연주(21.제주대 의류학과)씨가, 미에는 안규비(23.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졸업)씨가 각각 선발됐다. 지역 선발이 끝나면 오는 6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6일 새벽 2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1동(99㎡) 보온커텐(1500㎡)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3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전통문화 인성교육센터 42개 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3일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를 지정하기 위해 운영계획을 수립, 공모한 결과 지난해보다 12개 기관(단체)이 추가된 42개 기관(단체)을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올해 새로 추가한 기관(단체)은 올레바당체험마을, 본태박물관, 유수암리정보화체험마을, 아이아트도자기공방, 한국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 생각하는 정원, 이음새교육농장, 문화교육들살이, 나무물꼬기, 물드리내, 삼무힐링명상교육사업단, 프시케월드 등 12개다. 선정된 기관(단체)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직업 문화의 이해와 체험 교육, 전통예절교육, 생태체험교육, 자연관찰, 공동체놀이, 전통놀이,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며, 도교육청은 참가학생들에게 소요되는 경비를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 지정․운영 사업은 여러 곳을 선정해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우리고장의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 및 인성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공사현장 앞에서 한 시민단체 회원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서귀포시 측은 6일 오전 9시 공사현장 정문 반대편에 설치된 천막 2동을 강제철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오는 6일 오전 9시 강정동 해군기지공사 현장 앞에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저지범대위가 설치한 천막을 강제 철거한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서귀포시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7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천막 강제 철거(행정대집행)에 나선다. 시는 특히 이날 행정대집행을 위해 경찰 측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도 보낸 상태다. 시는 지난달 28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측을 찾아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저지범대위가 설치한 천막 2동을 철거할 수 있다(행정대집행)'는 계고장을 전달했다. 시가 강제 철거 예정인 천막은 강정마을회 등이 해군기지 철야 공사에 따른 시공사측의 불법공사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10일 해군기지사업단 정문 맞은편에 설치했다. 시는 천막이 설치된 곳이 도로가 아닌 하천에 포함돼 담당 부서를 건설교통과에서 재난관리과로 바꿨다. 강정마을회 측은 그동안 스스로 천막을 철거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보여
제주대학교 윈드심포니(지휘 허대식 교수)는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대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강선영(트롬본)ㆍ김인애(피아노)씨가 협연한다. 제주대 윈드심포니는 1981년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개설되면서(1987년 인문대학 음악학과로 개편) 관악 전공학생들로 이뤄진 관악단이다. 1987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실내악의 밤,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관악제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했다. 윈드심포니는 2004년 아시아·태평양 관악제, 전국대학 심포닉 밴드 가을축제(2006~2007년)에도 참가했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