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최근 제주도민사회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둘러싼 지역사회 찬반 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 5년간 도민사회는 찬반 논란으로 분열이 증폭되고 있어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민화합의 길로 나가야 할 때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국토교통부 예산안 중 473억원 규모의 제2공항 건설 사업 예산전액을 삭감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들은 제2공항 사업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있고, 지역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국토부의 입장을 밝혔음에도 예산 편성은 문제라는 주장이다. 반면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 연대는 지난 달 15일 국토교통부에 제2공항 사업이 늦어지는 책임을 물어 서울행정법원에 성산읍 토지소유자 5명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들은 제2공항 사업으로 성산읍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등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지만 국토부는 기본계획 고시를 미루고 있어 재산상 손해에 따른 집단소송을 이어가겠다고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11월은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강조의 달이요 11월9일은 소방의 날이다. 모두가 대피할 때 화마를 향해 달려가는 직업인의 소방관이고 365일 24시간 한눈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들의 불침번이 소방관이다. 오늘도 목숨 걸고 다른 사람의 목숨과 재산을 구하는 소방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국민들은 119를 호출하면 구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기지고 소방관들은 안전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헌신과 희생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들의 손을 가장먼저 잡아주는 따뜻한 손이 소방관의 손이지만 이들이 눈부신 활약상 뒤에는 희생이 따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화재와 구조작업 현장에서 참혹한 사고로 하루 한 명꼴로 공상자가 발생하고 불규칙한 교대근무로 10명중 7명이 건강이상으로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한 자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보도는 우리들의 가슴을 매우 아프게 한다. 지난해 소방관들은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120여건의 화재를 진압했고 매일2000회 이상의 구조출동을 하였고 화재와 재난사고를 당한 368명의 국민을 구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재난은 터졌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주고 있다.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지진, 태풍, 가뭄과 인간부주의나 고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폭발, 해양, 교통, 붕괴 등 사회재난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오는 7, 8일 2일간 제주도 주관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제11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안전관련 50개 기관.단체가 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사회안전, 산업안전 등 6개분야 60여개 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도가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이후부터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안전불감증 근절을 위해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어린이 안전체험과 함께 종합 안전체험, 특수소방장비 전시, 안전관련 기관·단체들이 각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전체험을 할 수가 있다. 포항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새로운 대형 재앙으로 매년 200회를 훌쩍 넘는 지진발생 빈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우리일상에서 뜻밖에 일어나는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훈련이 필요하다. 안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생활습관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재해 사고로 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오는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제주전역에서 도민참여하에 재난 총력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의거하여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은 주요재난 발생지역 주민대상 대피훈련과 노약자 등 재난취약 대상자별 대피훈련, 다중밀집이용시설 화재사고 대응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2017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종전 훈련과는 달리 어린이, 노약자등 재난취약 자· 자원봉사자들이 사전교육 후 대피훈련과 재해로부터 피해를 방지하는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골든 타임내 긴급구조, 유관기관 간 매뉴얼에 규정된 임무와 역할 풍수해 현장훈련등 재난유형별·협업 확대기반등, 국가재난대응체계 가동상황도 점검한다. 초·중·고교에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겨울철을 앞두고 정부는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였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화재로부터 자유로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한 것이다. 제주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604건 발생하여 실화 513건, 방화 26건, 기타 65건이 발생한 것으로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바있다. 피해유형으로는 사망5명, 부상26명, 총 31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고 물적 피해는 동산 23억5600만원 부동산 19억6400만원 총 43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심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재난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것이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해발생의 빈도가 증가하고 그 유형이 다양화함에 따라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에서 희생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백재현 의원(더불어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은 33명이고, 자살한 소방관은 35명이라는 통계를 밝혔다. 지난 10월 5일 제18호 태풍‘차바’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울산소방서
▲ 조승철 제주도 재향경우회부회장. 우리가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하늘에 별빛처럼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경우회 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지난2013년 8월 2일 제주4.3의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도민 화합에 조건 없이 화해와 상생을 선언했다. 올해가 제주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노라고 선언한지 벌써 3주년이 된다. 오는 8월2일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에서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반목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포용의 길, 화해와 상생선언 제3주년 기념합동참배를 실시한다. 쌓였던 앙금과 갈등을 진정한 화해와 상생으로 씻어내고, 평화와 인권으로 합동참배 및 순례행사로 4.3평화재단, 제주도, 제주도의회, 도교육청, 각 정당 관계자 4.3단체회원들이 화합과 번영의 제주를 만들기 위해 참배한다. 그동안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긴 세월동안 무거운 한을 짊어지고 뼈아프게 살아오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힘들고 고된 길 4․3의 한을 이제 내려놓고 용서와 화해로 미래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6월이 오면 자유대한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전 국민이 안보불감증에서 벗어나는 달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날 우리가 세계 경제대국이 된 이면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피 흘려 나라를 지켜주신 덕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04시를 기해 북한김일성이 막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남침으로서 발생되어 우리민족끼리 싸우고 죽이는 동족상잔의 3년1개월간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까지 끔찍하고 잔인한 전쟁을 말한다. 우리가 6.25전쟁으로 얻은 교훈은 첫째 스스로 나라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고 둘째 국제사회와 굳건한 유대관계가 있어야 하며 셋째 정확한 정세판단과 단결된 국민의지의 결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비극의 역사이다. 아픈 역사는 지난 경험을 다시 보는 거울이 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생각 없는 역사인식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걱정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는 조국을 지킨 호국장병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 위에서 이뤄낸 역사의 산물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럼에도 지난 2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우리는 다양하게 발생하는 재난으로부터 끝없이 위협을 받으면서 살아가고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시간과 장소를 예측을 할 수 없고‘나 자신 재난사고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대처능력을 길러야한다. 제9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오는 6월 3일과 4일 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주변일대에서‘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화재, 교통사고, 보건위생, 폭설, 지진, 태풍, 해일 등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재난에 즉각 대응토록 보다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으로 있어 도민들이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다. 제주도가주최하고 제주도 교육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안전관련 48개기관․ 단체가 재해발생과정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63개의 프로그램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준비돼 있다. 항공안전체험, 선박안전체험, 보건안전체험, 자살예방체험, 미래소방관직업체험, 119소방동요대회, 응급처치 경연(제주항공매직 쇼, 단체경연)등 안전
▲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열정의 에너지가 새롭게 넘쳐나고 맑은 기상의 더해지는 가정의 달 5월이 왔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마음으로 기쁨의 충만했으면 한다. 뜻있는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스승의 날, 가정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이 있어 좋다. 가정이란 따뜻한 심장과 포근함이. 성실함과 온정이 넘쳐나고, 상처와 아픔을 감싸며, 슬픔을 나누고, 사랑을 배우면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산실이 곧 가정이다. 영문표기 가정이란'family'의 어원은 아버지(father), 그리고(and), 어머니(mother), 나(i), 사랑(love), 당신(you)의 첫 글자로 조합되어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곁으로 밀려올 사태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정은 우리 모두 삶의 원천이요 희망이며, 가족구성원의 성장 동력인데 가정의 붕괴로 나타나는 자녀유기, 노인부양거부, 청소년비행 및 범죄, 학교폭력의 증가로 인한 사회의 안정과 국민적 통합이 심각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걱정이다. 서울경찰청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