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언론을 비롯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허울뿐인 선거구 획정이 아닌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참정권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주도민들의 당연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부족함은 있었지만 각계의 의견을 성실하게 청취하기 위해 직접 주민들을 만나려는 노력도 진행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제 정당과 쟁점이 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의 존폐 문제에 대한 교육관련 단체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특히 독립선거구를 요구하는 아라동 주민들과 추자도, 우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차례의 획정위원회 회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은 없을지에 대해서 다양하고 허심탄회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현행 선거제도 하에서 선거구 획정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는 방안과 함께 향후 선거제도 관련 개편을 가정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보는 것을 검토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행 선거제도의 경우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더라도 그동안 도민사회와 각계 각층의 요구를 반영하여,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그리 쉽
지난 59일 동안 타들어 가슴을 움켜쥐며 사상 최대 가뭄피해를 이겨보겠다는 의지로 적극 나서준 농업인과 봉사활동에 나서준 기관·단체, 쉼 없이 급수지원에 나서준 소방공무원 등 공직자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여러분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22일부터 어제까지 가뭄피해가 극심했던 구좌 성산 표선 등 동부지역과 대정·안덕 등 서부지역, 그리고 감귤주산지인 남원 등 제주 전역에 40~80㎜의 고마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이번 비가 국지성으로 내리면서 애월 등 일부 지역의 강수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은 있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급수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0년 만에 최대 가뭄으로 농가 소득이 최대 3000억 원 가량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15일부터 구좌읍지역 등에 현장이동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이번 가뭄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총체적으로 대응해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가뭄 극복 긴급예산 42억원을 편성, 물빽 500개 양수기 30대, 취수탑 80개소 등 추가로 지원했고 3200여개의 관정을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가뭄이 올해만 발생할 수 있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이다. 한국전은 1950년 6월25일 발발, 53년 7월 27일 협정을 체결해 정전체제로 전환됐다. 1129일 동안 지속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과 함께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돼 숨을 돌렸다. 남·북한은 그후 60년 동안 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휴전 후 많은 일들이 남과 북에서 일어났다. 포토저널리스트들은 그동안 남과 북, 그 중간 지점인 판문점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기록했다. 그리고 그 역사의 기록들을 펼쳐 보였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읍 일대에서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13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리고 있다. <제이누리>는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의 제공으로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기억과의 전쟁’을 참여 작가별로 연재한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게재하는 사이버 전시회다. / 편집자 주 윤석봉 Yun Suk-bong 작가노트. 초등학교 4학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이 중공군에 밀려 후퇴하던 1950년. “어린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흠뻑 내려 뜨겁던 대지를 식혀줬습니다. 타들어 가던 농심을 적시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와 아파트 벽을 적셔 줌으로써 가뭄과 무더위를 함께 날려버리게 됐습니다. 온 도민의 걱정과 우려, 그리고 가뭄극복 동참 속에 사상 최악의 가뭄을 잘 넘길 수 있었음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 방울의 물도 아껴 쓰고, 제한급수의 불편을 감수하며, 타들어가는 농경지에 물 한통이라도 드리며 가뭄극복에 함께 동참해 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특히 기우제를 지내면서까지 비가 오기를 소망했던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하늘이 감동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근민 도지사님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께서 가뭄극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어 주신데 대해서도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비가 오기까지 제주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90년 만에 최저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가뭄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박과 당근, 땅콩, 참깨, 노지감귤, 콩 등에서 잠정 피해액이 1,700억 원에 달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가뭄의 심각성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업인 여러분을 비롯하여 가뭄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이다. 한국전은 1950년 6월25일 발발, 53년 7월 27일 협정을 체결해 정전체제로 전환됐다. 1129일 동안 지속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과 함께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돼 숨을 돌렸다. 남·북한은 그후 60년 동안 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휴전 후 많은 일들이 남과 북에서 일어났다. 포토저널리스트들은 그동안 남과 북, 그 중간 지점인 판문점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기록했다. 그리고 그 역사의 기록들을 펼쳐 보였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읍 일대에서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13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리고 있다. <제이누리>는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의 제공으로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기억과의 전쟁’을 참여 작가별로 연재한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게재하는 사이버 전시회다. / 편집자 주 박일 PARK IL 작가노트 2003년 5월7일 오후4시쯤 북한부에서 “내일 북한 탈북자들이 중국 선양의 외국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이다. 한국전은 1950년 6월25일 발발, 53년 7월 27일 협정을 체결해 정전체제로 전환됐다. 1129일 동안 지속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과 함께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돼 숨을 돌렸다. 남·북한은 그후 60년 동안 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휴전 후 많은 일들이 남과 북에서 일어났다. 포토저널리스트들은 그동안 남과 북, 그 중간 지점인 판문점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기록했다. 그리고 그 역사의 기록들을 펼쳐 보였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읍 일대에서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13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리고 있다. <제이누리>는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의 제공으로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기억과의 전쟁’을 참여 작가별로 연재한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게재하는 사이버 전시회다. / 편집자 주 이창성 Lee Changsung 작가노트. 1980년 5월. 매년 5월이면 광주항쟁 기간 중에 마주쳤던 시민군들의 그 형형한 눈빛을 잊을 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하여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제주특별자치도 체제가 출범한지 어느 덧 7년이 지났습니다. 제주도가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차원에서 2003년 행정개혁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제주형 특별자치 모형을 도입하기 위해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10년이 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출발을 했습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였기에 중앙정부는 물론 다른 시도의 관심도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자치도 체제를 도민들의 동의를 거쳐 도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도의 자치권 확보, 효과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행정의 효율성, 궁극적으로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특별자치도 도입에 중앙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별법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정책적 판단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성과도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제도이기에 시행착오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도 노출이 되었습니다. 개선이 시급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두 가지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이다. 한국전은 1950년 6월25일 발발, 53년 7월 27일 협정을 체결해 정전체제로 전환됐다. 1129일 동안 지속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과 함께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돼 숨을 돌렸다. 남·북한은 그후 60년 동안 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휴전 후 많은 일들이 남과 북에서 일어났다. 포토저널리스트들은 그동안 남과 북, 그 중간 지점인 판문점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기록했다. 그리고 그 역사의 기록들을 펼쳐 보였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읍 일대에서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13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리고 있다. <제이누리>는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의 제공으로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기억과의 전쟁’을 참여 작가별로 연재한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게재하는 사이버 전시회다. / 편집자 주 ▶라오류(老六) Lao Liu 작가노트 북한과 관련해 어떻게 말을 해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제공=송창욱. 지난달 29일부터 강정의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2013 생명평화대행진’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일 문규현 신부(왼쪽부터)와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 올리버 스톤 감독 등이 대행진에 참여했다. 이날 문 신부와 스톤 감독 등은 제주시 애월읍부터 노형동까지 행진하는 ‘서진’ 팀에 합류했다. 더구나 스톤 감독은 대행진 6일째인 3일 오전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진행된 평화 100배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톤 감독은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에 의해 제주가 군사기지화 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 ▲ 사진제공=강정마을회 ▲ 사진제공=강정마을회 ▲ 사진제공=강정마을회 ▲ 사진제공=강정마을회 ▲ 사진제공=강정마을회
제주도관광협회가 1일자로 해외마케팅팀, 정책기획실 신설 등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련 번호 성 명 직 급 발 령 사 항 현 직 1 양성우 특2급 회원지원실장 회원지원실장 2 김호준 특2급 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제주관광아카데미실장 3 홍석균 1급 마케팅실장 직무대리 마케팅부장 4 정윤종 1급 정책기획실장 직무대리 종합관광안내센터소장 5 김창효 1급 수도권홍보사무소장 회원지원 부장 6 김의남 1급 국내마케팅팀장 서울홍보사무소장 7 임창선 1급 총무팀장 총무팀장 8 양승필 2급상당 계약 회원지원 팀장 수익사업부장 9 김종훈 2급 해외마케팅 팀장 호남권홍보사무소장 10 문경진 2급 영남권홍보사무소장 종합관광안내센터과장 11 한승재 3급 홍보기획팀장 마케팅부 대리 12 강 철 3급 수익사업팀장 수익사업부 대리 13 김성권 3급 종합관광안내센터 부소장 종합관광안내센터 대리 14 김종범 3급 회원지원팀 대리 회원관리부 대리 15 조흥철 3급 해외마케팅 대리 마케팅부 대리 16 최전일 3급 총무팀 대리 총무팀 대리 17 강동원 4급상당 계약 마이스 TF팀 전문위원 마이스TF팀 전문위원 18 현혜연 4급상당 계약 마이스 TF팀 대리 마이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8월 1일자로 소속 직원 7급 전보 1명, 기능 사무실무원 전보 5명 등 총 6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했다. 인사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 <7급 전보> ▶ 도선관위 관리과 한지선 → 중앙선관위 총무과 <기능 사무실무원 전보> ▶ 도선관위 업무지원과 정인선 → 도선관위 관리과 ▶ 서귀포시선관위 이성숙 → 도선관위 지도과 ▶ 제주시선관위 한영임 → 도선관위 업무지원과 ▶ 도선관위 관리과 양정아 → 서귀포시선관위 ▶ 도선관위 지도과 장지영 → 제주시선관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도는 수십 년 만에 찾아온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하수위 하강과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6월 강수량이 161mm로 평년대비 77% 수준이며, 7월 강수량도 10mm에 그치면서 초기가뭄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7월 상반기 지하수위는 4.99m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2m보다 0.23m가 하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천수의 용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도 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수원지 유입량 감소로 일부 지역에는 제한급수를 고려해야 할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 가뭄이 지속될 경우 지하수위 하강으로 해수침투 등 지하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농가·업체 등에서는 무분별한 지하수 이용을 자제하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물을 아껴서 사용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가뭄 등 물 부족으로 인한 피해는 농산물 수확감소, 질병 유발, 생활불편 등 그 범위가 방대할 수 있으므로 절수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가뭄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도의회도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분야의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피해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