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년 임기가 만료된 강두철 부행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강두철 부행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남주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지난 1986년 제주은행 입행 이래 카드업무실장, 중문지점장, 종합기획부장, 영업2부장 등을 역임한 제주은행 핵심 브레인으로 조직 내에선 ‘기획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평소 치밀한 업무스타일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능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탁월한 대외 교섭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조직 내에선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선후배간 소통의 가교 역할에 충실,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부행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어려운 대·내외 금융여건 속에서도 제주은행만의 긍정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조직의 체질 개선과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연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人터뷰-김우남 국회의원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 '흑돼지 전문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설 명절 대비 부정․위해식품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여 총 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흑돼지 전문업체를 표방한 제주시 한림읍 A음식점은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67kg의 백돼지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서귀포시 B음식점은 해물찜 요리에 들어가는 중국산 낙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중국산 낙지 25kg을 보관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두 경우 모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한다. 자치경찰은 이밖에 소를 불법 도축한 서귀포시 성산읍 농가, 식품을 의약품으로 표시한 업체, 비인증 친환경 제품을 속여 판매한 업체 등을 적발했다. 자치경찰은 지난해 부정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식품위생 관련 위반 사례 90건을 적발해 사법조치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일 베트남 국적의 리모(32)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협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리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45분께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 정박중인 제주발 부산행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리씨는 훔친 동료 선원의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했다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해경 조사결과 리씨는 취업을 위해 지난 2010년 E-10 비자(선원취업비자)를 받고 제주에 입국했으며 지난해 8월 비자기간이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번영과 풍요가 제주와 도민여러분들께 가득 넘치는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0만 내외 도민 여러분,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 설날입니다. 어르신들께 세배 드리고 가족 이웃 간에 훈훈한 덕담과 떡국 한 그릇 나누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고 계실 재일 제주도민 여러분과 도내 다문화가족 여러분께서도 모처럼 활짝 웃으시면서 복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명절인데도 일손을 놓지 못하시는 생업 종사자 여러분을 비롯하여 경찰관, 소방관, 버스와 택시 기사 여러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제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과 항만 등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과 축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 여러분들께서도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청정 제주를 함께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이 말의 해라서 그런지, 말의 고장 제주에 연초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제주가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고, 제주지역 전력난을 해소해 줄 LNG 발
▲ 지난 20일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 6사 대표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정보도 협약을 맺던 장면이다. 6.4 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제이누리> 등 제주의 인터넷언론 6사(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27일 오전 7시 첫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언론 6사는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지사 선거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대 1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 결과는 △27일 오전 7시 도지사 후보 지지도 및 정당지지도 △28일 오전 7시 정당별 도지사 후보 적합도 및 경쟁력 및 가상대결 결과 △29일 오전 7시 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 3차례로 나눠 보도될 예정이다. 언론 6사는 여론 형성의 주요 계기인 이번 설 명절을 비롯해, 각 정당의 후보 확정 시점 등 분수령이 될 만한 시기마다 시점과 주요국면별 여론조사에 나선다. 여론의 추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6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6.4 지방선거와
▲ (왼쪽부터)윤철수 헤드라인 제주 대표, 양성철 제이누리 대표, 이재홍 제주의 소리 편집국장,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인터넷 언론 6사가 공정보도를 위한 연대의 길에 나섰다. 중차대한 ‘선택 2014’의 해를 맞아 구태·구습 정치문화를 혁파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의 인터넷언론 6사는(이하 제주 인터넷 언론 6사) 2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2014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정당 또는 후보자 간 과열경쟁과 대립으로 인한 혼탁을 막고, 깨끗한 정책 선거를 유도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선거로 인해 불거지는 불필요한 사회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새로운 선거문화가 뿌리를 내리는데 기여하자는 뜻도 있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가 7일 오는 8일자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대상은 총 415명이다. ▶ 서귀포시 8일자 2014년 상반기 인사 명단보기
제주시가 7일 오전 오는 8일자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74명, 전보 389명 등 총 629명 규모로 이뤄졌다. ▶ 제주시 8일자 2014년 상반기 인사 명단보기
제주도가 7일 오전 오는 8일자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77명, 전보 437명 등 총 614명 규모로 이뤄졌다. ▶ 제주도 8일자 2014년 상반기 인사 명단보기
☞제주기상청 일대는 선조 25년(1592) 이경록 목사가 건립한 ‘결승정(決勝亭)’이 있었다. 또 제주성 동성 경관 최고의 정자였던 ‘공신정’(拱辰亭)이 있던 곳이다. 효종 8년(1653) 이원진 목사가 북수구 위에 초루(譙樓)를 설치하고 ‘공신루’라고 이름 붙였다. 그 뒤 순조 32년(1832) 이예연 목사가 현재의 감리교회터로 이전하면서 ‘공신정’으로 개칭, 100여 년 가까이 입지했다. 그러나 1928년 일제가 제주신사를 짓기 위해 헐어버렸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제주동성과 북성이 교차하는 지점인 동북치성 위에 제주측후소가 들어서면서 이 일대는 제주측후소의 경내구역에 속하게 된다. 공신정은 그 부속건물이 됐다. 이때까지도 공신정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1928년 일제는 내선일체의 동화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 일본식 신사를 조성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그 과정에서 제주읍 ‘제주신사(濟州神社)’를 이곳에 짓게 된다. 이 신사의 조성으로 공신정은 끝내 헐리게 된다. 주춧돌만 한쪽 구석에 남는다. 제주신사는 1
<제이누리>가 창간 2주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에게 새 연재물을 선보입니다. 스포츠서울과 일간스포츠 등 매체에 인기연재, 한동안 직장생활의 새로운 신드롬을 몰고 왔던 강주배 작가의 『용하다 용해』입니다. 제주의 생활정보 무료신문 <제주로>와 공동으로 웹툰 <무대리 리턴즈>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일 재미를 선사하는 <무대리 리턴즈>가 여러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