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오 전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백 전 부위원장은 제주MBC 편성제작국장, KonTV 기획방송국장, 방통위 방송언어 특별위원, 한나라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홍보자문을 맡았다. 2013년 6월 전임 임원식 부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자 이 때부터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영상위 위원장은 당연직 제주도지사다. 백 부위원장은 그러나 최근 사임, 위암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112호.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지는 서현추모공원이다. 연락처=010-2696-1056.
제주도가 최근 구상안을 내놓은 제주신항 계획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과다한 매립으로 환경파괴 유발’ 가능성을 지적하는 시민·환경단체와 어장 파괴를 우려하는 어업계 등의 반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이누리>는 ‘제주의 100년 대계’라는 시각에 공감하고 섣부른 혼란을 없애고자 가감 없는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자 한다. 말 그대로 본격 공론화를 위한 시도다. 우선 제주신항 기본계획을 추진 중인 제주도의 주장부터 그대로 싣는다. 각 쟁점 별로 제주도가 입장을 밝혔다. 향후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집단 등의 주장과 논리도 적극적으로 반영, 게재할 생각이다. / 편집자 주 다음은 제주도가 제주신항 기본계획을 둘러싼 쟁점 별로 입장을 요약, 정리한 내용이다. ▶제주신항 기본계획 구상의 배경은? 첫째, 제주내항의 노후화 및 여객과 화물의 혼재 처리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제주외항은 항내수역이 협소하여 15만톤 이상 대형 크루즈선 입항 한계를 보이고 있다. 둘째, 최근 제주기항 크루즈 입항선박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 셋째, 현재 탑동지역은 상습적인 월파로 인하여 매년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재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경무관 이평현)는 2일자로 소속경찰관 11명을 승진임용했다. 아래는 명단. ▶경감(2명)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강근봉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이승관 ▶경위(2명)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강성건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한만희 ▶경사(3명)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김일중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고훈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양제원 ▶경장(4명)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선은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김보성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김홍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정성환 #신규 임용자 명단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2명) △ 순경 이창목, 이성진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주해양경비안전서(1명) △ 순경 장유리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3명) △ 순경 이지훈, 남정아, 나현석
조대현 KBS 사장은 1일 오후 KBS 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 산업 상생을 위해 수신료 인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KBS 수신료 인상은 대한민국의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전반의 변화와 새로운 발전에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영방송이 한류 위기의 '대항마' 역할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라도 수신료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국내 제작사와 우수한 제작인력이 잇따라 중국으로 유출되고 있어 한류가 중국 한족의 한류(漢流)가 될까 우려스럽다"며 "시청자 복지를 위한 방송 서비스, 최소한의 공적 책무 수행 등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KBS는 수신료를 인상할 경우 평일 새벽 1시부터 밤 9시까지 2TV에서 광고를 하지 않는 등 연간 광고 규모를 4100억원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KBS 2라디오의 광고도 대폭 줄이고 DMB 광고도 완전히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신료 면제가구 확대, EBS 지원 확대, 공익 콘텐츠 확대 등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사장은 특히 지역과 관련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함께 오신 아버지 어머니 정말 반갑습니다. 꽃 피듯 터지는 여러분의 웃음소리에 저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오늘, 아흔 세 번째 어린이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특별히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레고는 여섯 개의 블록으로 9억 개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펼쳐내는 세상은 우리가 꿈꾸는 그 이상의 미래일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제주의 꿈이고 희망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를 지키고 키워나갈 주인공들입니다. 제주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거침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한 제주,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늘 사랑으로 수고해 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늘보다 더 높은 세상을 바라보며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멋진 어린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5년 어린이날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키우시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도 경의와 존경을 보냅니다. 93번째 어린이날을 맞으면서,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깁니다. ‘어린이는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어린이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놀이를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학대를 받아서는 안되고,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이를 포함해 총 11개 항으로 구성된 ‘어린이 헌장’에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투영해 봅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헌장이 지향하는 것과 달리 아이들의 삶은 안전과 건강, 행복과 거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꿈과 끼, 건강을 소진 시키는 경쟁 교육의 압박이 여전합니다. 불시에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마음을 졸이는 현실입니다. ‘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하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다. 어린이는 놀이로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놀이의 주인은 어린이이다. 어린이는 차별 없이 놀이 지원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성별, 종교, 장애, 빈부, 인종 등에 상관없이 놀이 지원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놀 터와 놀 시간을 누려야 한다. 어린이는 자유롭게 놀거나 쉴 수 있도록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야 한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풍부한 놀이 환경을 만들어 주고, 다양한 놀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놀이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이를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해야 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2015년 5월 4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선포
◈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놀이시간을 보장하겠습니다. 1.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충분한 휴식‧놀이시간 보장 2. 수업 전, 방과 후 시간의 학생들 놀이시간 확보 및 여건 조성 ◈ 학교 내·외에 안전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겠습니다. 3. 학교운동장을 놀이중심 공간으로 재구성 4. 학교 내·외 놀이 공간 마련(빈 공간에 놀이 소재 배치) 5. 학교 내·외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 ◈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6. (방과후) 교육과정에 다양한 놀이 소재와 프로그램 제공 7. 학생 교내 행사(운동회, 체육 대회 등)에 놀이 프로그램 운영 8. 돌봄 시간 놀이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놀이 교육 실시 ◈ 어른들이 놀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9. 놀이 관련 연수 개설 및 놀이 동아리, 연구회 적극 지원 10. 가정 및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놀이의 필요성 홍보 강화
▶고기범(중문중 교사) 어머니 진주 이씨 희순(수산나 향년 89세)께서 2015년 5월 2일 오전 8시경 노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아들 고기범(요셉, 중문중 교사), 제범(현대자동차) 창범(빈첸시오, (주)섬광기업 섬광고 대표) - 며느리 이승옥(마리아), 김혜영, 오남희(카타리나, 중앙중 교사) - 딸 고경희(모니카), 고경임(루드비까, 안양 대안여중 교장) - 사위 박남규(시메온) - 손자 고용준, 고윤정(베로니카), 고용석(시몬), 고영진(사도 요한), 고용제, 고영윤, 고영호(스테파노), 고영신(로사) - 외손자 박시영, 박시철, 박수연(크리스티나), 박성현(레지나) 박성윤(베드로) △일포 = 2015년 5월 3일 (일) △발인(장례 미사) = 2015년 5월 4일 (월) 오전 9시 △발인 장소 = 천주교 신제주 성당 △장지 = 아흔아홉골 가족 묘지 △연락처 = 010-3697-0916(친족대표 고석규), 010-3690-2209(고기범), 010-3691-6549(고제범), 010-9840-0610(고창범)
[경향신문] 성완종 단독 인터뷰 “김기춘 10만달러·허태열 7억 줬다”
청명과 한식날이 지나고 한라산 계곡에 연두색 이끼 사이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봄이 오는가 보다 했더니 어느새 해안가에는 후끈한 날씨가 머무는 날이 많아지고 빠르게 여름이 찾아오는 날씨다. 한라산 계곡에는 연두색 이끼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생명을 잉태하며 흐르고 있다. 물을 흠뻑 머금은 이끼에서 떨어지는 하모니가 한라산 계곡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 이석문 교육감이 분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