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일간스포츠]이효리(34)가 이상순(39)과 오는 9월 제주도 별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측근은 3일 본지와 통화에서 "다음달 완공되는 이효리의 제주도 애월읍 별장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몇몇 지인만 부른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며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얘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꺼려해 일부에게만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앞서 연인 이상순과의 교제를 시작할 당시에도 제주도 오솔길을 걸으며 먼저 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SBS '땡큐'에 출연해 "남자친구 이상순과의 결혼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상순씨와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순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이효리의 제안으로 사귀게 됐다. 당시에 제일 친한 친구에게만 얘기했다.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 이효리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
[Joins=일간스포츠]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모친 오명희 수원대학교 교수가 박지성(32·QPR)에 대해 "신중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9일 오전 오명희 교수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딸과 박지성이 교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7월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오보다. 아직 결혼날짜를 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의 열애 소식은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박지성의 여자' 김민지 아나운서는 서울 선화예고·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2010년 SBS 공채 17기로 입사했다. '생방송 투데이'와 '풋볼매거진 골!' 등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 사이에서 태어났다. 1남 2녀 중 둘째로 이른바 '엄친딸'이다. -두 사람이 언제부터 교제를 시작했나.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최근에 박지성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박지성은 어떤 남자인가. "굉장히 진중한 성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