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에 11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의 이사장 공모에 따른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명이 응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장 공모에 대한 응모자들의 대부분은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거나 근무경력을 가진 사람들로 상당부분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능력 있는 인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6일 이사장 응모자에 대한 적격여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임명절차를 마무리하는 최종 인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원희룡 지사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 보전을 위해 제주어를 적극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각종 정책과 사업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제 568돌 한글날 경축식 경축사에서 "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로부터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현병찬 한글서예 이사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음과 뜻이 그대로 살아있는 '제주어' 라는 소중을 자산을 갖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제주어 보전이 국가 언어정책에도 반영되도록 지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어 보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 전 세계 소수민족 언어와 문자 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정책 연대도 구상중 '이라면서 "제주어 문자기록사업, 제주어 간판 거리조성, 제주어 전문 교육 및 학술사업 확대 등 제주어 부흥을 이끌어 내겠다"
요며칠 사이 제주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일은 단연 제주시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다. 25년 전 음주운전 여부를 비롯한 여타 이슈를 둘러싼 도의원들과 내정자 사이의 논박을 보면서 인사청문회의 원래 취지를 생각한다. 그동안 국내에선 수없이 많은 인사청문회가 이루어졌다. 2002년부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진행됐고 2006년부터는 장관을 대상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이로 인해 인사청문회는 각 정권의 인재풀을 검증하는 관문이 됐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 받은 후보들도 있지만 예상치 않은 암초를 만나 평생 쌓아올린 인생의 흠결이 철저히 까발려지면서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을 안고 쓸쓸히 퇴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더욱이 우리는 검증과정을 통과하지 못해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를 재임명하는 보기 드문 경험을 하기도 했다. 문제는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나면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행태다. 인사청문회의 과도함과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우리보다 인사청문회가 발달한 미국의 경우 인사청문회 과정은 더욱 치열하고 혹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100여년이 넘는 청문회의 역사를 통해 정권이 바뀌면 총 6000여개에 달하는 자리가 청문회를 통해 인사
▲ 취임100일기념 기자회견중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취임 100일을 맞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2번의 행정시장 낙마에도 불구하고 협치를 계속하기 위해 행정시장과 주요 기관장의 인사청문회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물류난 해소를 위한 해운공사 설립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8일 오전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시장 임명과정에서 두번의 아품을 겪었다"며 "결과적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러나 "하나된 제주, 더 큰 제주 공동체를 만들어 도민 화합을 이루고 협치를 구현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행정시장과 주요 기관장 인사청문회는 협치정신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권한을 대폭 내려놓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인사발탁과 야당과의 정책 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류난 해소에 관해 원지사는 "해운공사를 만들어서라도 물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물류관련 해운공사 설립의사를 밝혔다. 과밀.포화시점에 이른 제주국제
▲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 인사청문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행정시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뜻은 주요 공직자를 엄격히 검증하자는 것”이라며 “도의회의 엄격한 잣대를 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의회는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시정에 공백이 최소화되게끔 비상한 태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공직후보를 지명하는 입장에서는 장점을 보고 내정하지만, 검증하는 입장에서는 단점을 추궁하게 된다”며 “이번 청문회를 교훈삼아 심사숙고해서 새로운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를 조속히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는 이에 앞서 6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5년전 '음주 사망교통사고' 논란 끝에 '부적격' 판정을 받고 7일 오전 자진사퇴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은배)는 세월호 및 아라동 과적차량사고를 교훈삼아 주·야는 물론, 휴일등 매월 정기적으로 경찰, 행정시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사전예방 홍보등을 강화하여 과적 근절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여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도와 행정시 경찰은 합동단속반 2개조 10명으로 단속인원을 구성하여 항만, 각종 골재생산장, 건설폐기물사업장 등 과적원천 발생지점 인근을 중심으로 주야는 물론 공휴일 등에도 10월부터 매월 2회씩(둘째주 넷째주) 합동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도로관리부서별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행정시에서는 단속인원과 장비가 모자라 제때에 단속을 실시하지 못하고 과적차량은 과적지점을 피하여 우회 운행하는 등 과적 단속의 어려운점이 제기 되었으나 앞으로 합동단속을 통하여 서로 관리가 다른 도로구간이라도 합동단속을 실시하게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게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화물차소유주 등에게 과적으로 인한 사고유발을 사전 계도하는 홍보물 배부 및 언론 등을 통한 사전 홍보 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14년 도내 채소류 재배가 전년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하면 2014년산 월동채소류 파종시기인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주요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2차 재배(면적)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재배면적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읍면동 마을(행정리)별 17,478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품목은 마늘, 양파, 쪽파, 월동무, 당근, 콜라비, 양배추, 가을배추, 브로콜리, 적채 등 10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재배의향 품목중 쪽파(1.2%), 당근(12.6%), 콜라비(33%), 양배추(7.3%), 브로콜리(19.1%), 적채(39.2%) 등 6개품목이 증가 의향을 보였으며 마늘(△16%), 양파(△23.9%), 월동무(△8.4%), 가을배추(△20.8%) 등 4개품목이 감소의향을 나타냈다. 증감 사유와 관련 지난 7월과 8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재배의향조사시 전년 대비 각각 △4.3%, △4.5% 줄어들 것으로 조사된 양배추의 경우 마늘 재배농가 등이 작목전환으로 인하여 9월조사시에는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가격이 타품목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와 유통처리가 원활한 당근,
제주도내 1호 동물복지인증 축산농가가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산란계 농장인 영농조합법인 태연농장(제주시 구좌읍, 대표 고길완)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인증제도는 2012년 3월 20일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ㆍ시행해 온 제도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하여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ㆍ돼지ㆍ닭ㆍ오리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게 되는 제도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인증농가는 일정 요건을 갖춘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인증신청을 하면 서류심사, 현장심사, 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53개 농가(산란계 52, 돼지 1)만 동물복지 축산농가로 인증 받고 있으며 최근들어 동물복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인증농가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산란계(‘12년), 돼지(’13년), 육계(‘14년)에만 적용하고 있는 이 제도가 한우ㆍ젖소(2015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
▲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하여 제주대표 선수들과 함께 트렉을 달리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6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하여 새벽훈련 중인 제주대표 선수 250여명과 함께 육상 트렉을 돌면서 필승결의를 다졌다. 새벽 훈련 후에는 제주도체육회관 식당에서 선수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새벽훈련에는 제주제일고 축구부, 제주대 육상부, 태권도부, 역도부, 하키부 등을 비롯한 지도자 및 선수 250여명이 함께했다. 새벽훈련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 경기 성적도 중요하지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공개모집에 8명이 응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이뤄진 본부장 공개모집 원서접수 결과 8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오는 8일 본부장추천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본부장추천위원회에서는 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최고관리자의 자질로 ▲ 전문성 ▲리더쉽 ▲경영혁신 등을 고려하여 적임자를 추천할 계획이며, 다음주 중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본부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현장열씨 전국 농촌지도자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광역시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농촌지도자 대회에서 농촌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대진) 현장열 감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고창빈 감귤분과장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시민광장 주변에 전시한 지역농특산물품평회에서는 제주 특성에 맞게 아열대 과수와 제주감귤, 채소 등 20여 품목을 품종별로 전시한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회장 노만호)는 현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미를 담은 종이공예탑을 전달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이성구(65) 전 제주특별자치도 교통관리단 단장이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전 제주특별자치도 교통관리단 단장인 이성구(65) 영진기업(주) 상임고문이 내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선발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접수된 응모자 7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복수(3명)의 사장 후보자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했다. 이성구 내정자는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상용화에 기여하는 등 오랜 기간의 행정경력 중에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으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제주공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다고 판단되어 내정되었다. 이 내정자는 제주 풍력자원조사를 최초로 실시하고, 행원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1997년에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풍력발전기를 도입․운영, 제주가 풍력발전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내정자는 제주도 에너지관리계장, 교통행정과장, 제주도 교통관리단 단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성구 내정자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