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 제주개발공사 사장 예정자가 인사청문회에 참석해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은 김 내정자가 과거 실패한 '호접란 사업'의 컨설팅을 한 사실에 대한 책임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주)농심에 유리한 용역결과를 제시한 뒤 농심으로 자리를 옮긴 배경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13일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업무능력 및 도덕성 검증에 나섰다. 현우범(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호접란을 내정자가 농림부에 컨설팅을 했다"며 "어찌됐든 실패한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컨설팅을 한 사람으로서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태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제주개발공사에서 만성 적자가 되고 있는 호접란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호접란 수출사업의 시초가 되는 일을 연구책임자로 수행한 적이 있는데, 풍토와 기후가 다른 미국에 제주 호접란을 키운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 때 컨설팅한 내용을 반성할 점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신관홍(새누리당) 의원도 '호접란 사업 용
제주도내 6개 공공노조가 공적연금개편과 관련,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공무원의 정치후원금 모금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 6개 공공노조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제주지역공동투쟁본부’는 '공무원정치후원금 모금을 단호히 거부하며'라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공무원연금개악안에 맞서 후원금 기탁을 단호히 걸부할 것을 천명한다"고 14일 말했다. 투쟁본부는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이 정치후원에 참여하는 유일한 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모금을 통해서일 뿐임을 강조하며, 매년 연말을 기점으로 선관위의 협조요청 공문에 따라 지자체의 실적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하여 왔다”고 주장했다. 투쟁본부는 “그러나 선관위의 정치후원금은 개인이 원하는 정당에 후원하는 ‘지정기탁’ 후원이 아니라 정당의석수와 국회의원 선거 득표비율에 따라 정치후원금이 배분되기 때문 결국 공무원의 정치후원금은 후원금의 6할 이상을 새누리당에게 헌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쟁본부는 이어
▲ 김우남의원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 민주연합)이 전체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13일 "2014년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하여, 김우남 의원을 비롯한 21명의 의원을 ‘2014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우남 위원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으로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뽑히게 됐다. 4년 연속 선정 의원은 김 위원장이 유일하며, 상임위 위원장으로서도 이례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김우남 위원장은 작년 ‘주간경향 선정 의정활동 1위 의원’, ‘대한민국 국회헌정대상’,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5년 연속 ‘입법 최우수 의원’, 3회 연속 경실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5회 연속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3년 연속 새정치민주연합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 제주 문화관광컨텐츠 공동홍보관 제주 문화 원형을 살린 다양한 문화콘텐츠 상품들이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빅 바이어 및 제작자들의 국제 상담회에 첫 선을 보인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ASIA-EU 카툰커넥션 2014(ASIA-EU Cartoon Connection 2014)'에 도내 대표적 문화관광콘텐츠 기업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SIA-EU 카툰커넥션'은 유럽과 아시아,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투자 및 구매 상담을 벌이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 이벤트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중이다. 5회째인 올해 행사는 제주도를 협력파트너로 하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EU집행위 산하 기구 CARTOON에서 주관하며,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후원한다. 총 23개국의 제작, 방송, 투자, 유통 분야 115개사가 참가하며, KBS, EBS, CJ E&M, 다음카카오 등 국내 방송사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의 국영방송사 BBC, FRANCE TV, 월트디즈니 아시아, 태국 공영방송사
제주도는 내년 후계농업경영인 84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내달 31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평가기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1981년부터 정부에서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농업학교 졸업자·가업 승계 농업인·기타 창업 농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18명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돼 경영혁신·기술개발· 유통개선·가치창출 등 제주 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하우스 시설·축사 신축 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장기(3년거치 7년 분활상환) 저리(2%)자금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돼 5년이 경과한 후 경영성과를 분석평가한 후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2억원의 영농규모화 자금을 융자(연리 1%)로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관계자는 "앞으로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
서귀포시가 예비귀농귀촌인 96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3차에 거쳐 『예비 귀농귀촌인 체험투어』를 실시중이다. ‘예비 귀농귀촌인 체험 투어 사업’은 감귤따기 체험, 제주의 생활과 문화 특강,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 서귀포시의 귀농정착지원사업 홍보 등 현실적 귀농귀촌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체험 투어 사업을 통해 농장 체험, 예비 정착지 탐색 등 현실적인 귀농귀촌 준비 기회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유망 정착지인 “서귀포시”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체험투어사업 현장은 선배 귀농인이 운영하는 농장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귀농인과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귀농사례의 정보교환을 통해 예비귀농귀촌인들이 이주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투어사업은 지난해 2회에 걸쳐 62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조사결과 호응이 좋아 금년에는 3회로 확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1차 산업 작목선정 여건 등이 타 시도에 비해 귀농귀촌하기에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체험투어를 기반으로 서귀포시와 함께 하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미용박람회에 도내 6개 수출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할 수출기업은 (주)서연·(주)유씨엘·(주) 제이어스·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프럼제주(주)·파라제주 등이다.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단장 이용완 교수) 대학생 12명도 이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상품 홍보 및 바이어 수출 상담 지원 등 현지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도)와 공동으로 홍콩미용박람회와 같은 기간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식품박람회(FHC China 2014)에 도내 8개 수출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제주자연식품·한라산성암영귤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위앤미· 한국해수관상어센터·(주)제주아침·(주)주영인터내셔널·영어조합법인 창해수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 김진석 국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
제주도는 올해보다 6.6% 증가한 3조 8194억원 규모의 2015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심의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조1300억원으로 지난해의 2조7091억보다 15.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6894억원으로 지난해 8734억원으로 1839억원이 감소했다. 특별회계가 감소한 이유는 영유아보육료 1161억원와 기초연금 1235억원이 일반회계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세입부문에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부동산 거래 증가와 역외세원 확충으로 올해의 8620억원보다 16.2% 증가한 1조13억원이다. 의존수입은 총 2조 1936억원으로 5.45% 증가했으며 이중 국고보조금은 1조2024억원 지방교부세는 9912억원이다. 의존수입은 민생안정과 경제활력화 연계사업과 관련되어 증가했다. 만 3~5세 누리과정의 중단 없는 지원을 위해 전액(417억원)을 계상해 보육정책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내년 세출예산으로 일반행정분야 498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1531억원, 문화 및 관광·스포츠분야 2083억원 투자, 환경분야 4556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에 727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4716억
25년 전 서귀포에 둥지를 튼 한국 미술의 대가 이왈종 화백이 자신의 이름을 딴 왈종미술관까지 지으며 서귀포에 흠뻑 빠진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제주도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주관하는 ‘제주도내 명사 초청 환대 서비스 강연’ 세 번째 이야기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다. 이 화백은 이날 강연을 통해 자신이 왜 서귀포를 사랑하는지, 서귀포의 매력은 무엇인지 1시간 30분 동안 진솔하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동양화가로 손꼽히는 그에게서 제주의 자연 풍광과 일상의 희로애락을 특유의 해학과 정감 어린 색채로 표현하는 작품 세계도 들을 수 있다. 1990년 추계예술대 교수직을 내던지고 제주에 내려온 이왈종 화백은 그 동안 ‘서귀포가 극락이나 천당보다 훨씬 좋다’며 공공연히 서귀포를 극찬해 왔다. 이번 이왈종 화백의 강연은 지난 7월 가수 장필순씨, 8월 방송인 허수경씨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194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이왈종 화백은 1990년이후서귀포에서 생활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제주도는 2004년부터 수도권 이전기업·연수원· 콜센터 등 57개 국내 기업 유치결과 3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기업초청 설명회·잠재투자유력 기업방문·신성장유망기업 100곳을 타깃으로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제주 투자환경 홍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화장품·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제주환경에 적합한 5개 기업을 유치하고 600여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게임산업의 선도기업인 네오플을 유치해 500여명의 직원들이 제주로 이전 했다. 네오플은 직원 주택 등의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용암수를 이용한 화장품 제조 2개 기업이 용암해수단지 내에 공장을 신설하고, 반도체기업 등이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속속 입주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견기업과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이전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도의회 개원식 내년도 도의원들은 의정비로 얼마를 받게 될까? 도의원들에게 지급할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심의원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11일 오후4시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의원에게 지급할 의정비 지급 기준액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매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급기준을 결정하던 의정비는 금년 10월「제주특별자치도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에 따라 이번에 결정되면 다음 지방의회 선거가 있는 해까지 4년간(2015년~2018년) 적용된다. 조례에 따르면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원 선거가 있는 해에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여 다음 지방의회 의원 선거가 있는 해까지 4년간(2015년~2018년)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며 현재의 의정비는 의원 일인당 의정활동비 1800만원과 월정수당 3467만4000원을 포함 총 5267만원4000원이다. 현재 도의회 의정비는 2년째 동결된 상태로 이번에 인상하지 않을 경우 4년 동안 동결하게 돼 어떤식으로든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의정활동비 심의위
▲ 첫 수확하는 메가그린키위 2010년 그리스에서 도입된 극대과 그린키위 품종인 ‘메가그린키위’가 11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농가실증시험으로 추진하는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소재 현대농원(농장주 송명규)에서 이날 첫 수확을 한다고 밝혔다. 농가실증시험 추진 결과 10월 31일 현재 과일크기가 140g으로 인위적으로 과실을 비대 처리한 ‘헤이워드’ 품종의 102g에 비해 약 1.4배 정도 크며, 당도는 0.3°Bx 높았다. 특히 올해는 과실의 당도 기준을 8°Bx 내외로 정해 일반 키위 ‘헤이워드’ 품종의 7°Bx에 비해 높아 후숙(後熟) 시키면 최고 16°Bx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에서 ‘메가그린키위’는 21농가가 14㏊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수확되는 과실은 12농가에서 50t 가량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확된 ‘메가그린키위’ 과실은 전량 서울 신세계 이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며, 거래가격도 ‘헤이워드’ 품종에 비해 20~25% 높은 가격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