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6개 국가어항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된다. 6개 국가어항은 김녕항, 도두항, 추자 신양항, 모슬포항, 위미항, 하효항이다. 제주도는 현재 진행 중인 '국가어항 외곽시설 보수보강 및 정비공사 용역'이 내년 2월에 완료되면 국가어항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 도두항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2월부터 국비 223억원을 투입, 김녕항, 도두항, 하효항, 위미항에 대한 방파제 및 물양장 보강과 추자 신양항 방파제 및 여객선 접안시설 보강, 모슬포항 방파제 및 돌제부두 등에 대한 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로부터「10港 10色 국가어항 만들기」프로젝트에 선정된 위미항과「푸른 미소 가득한 국가어항 만들기」프로젝트에 선정된 김녕항은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2016년부터 495억원(국비 291억원, 지방비 120억원, 민자 84억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인프라를 확충하여 해양관광과 접목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LNG발전소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최평락 중부발전 대표, 강창일 국회의원, 원희룡 지사 지난 11월 건설계획이 확정된 제주LNG발전소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가 한국중부발전(주)(대표이사 최평락)과 ‘제주지역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전기에너지 자립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협약으로 △ 제주LNG발전소 건설사업의 적기 준공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 △ 지역 업체의 발전소 건설사업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발전소 주변지역 민원해소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제주시 삼양동 제주화력발전소 구내에 총공사비 약 2609억원을 투자, 200MW급 LNG발전소를 2018년 6월까지 건설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 3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한국서부발전(주)의 동두천시 LNG발전소(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중부발전(주)은 제주도의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발전시스템 구축을 통한「Carbon Free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중산간지역 개발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전하고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지하수자원 보전 및 오염방지 방안을 마련,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우선 내년에 5억원을 투자해 지하수 잠재 오염원 전수조사와 중산간지역의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조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지하수자원보전지구 등급(1~4등급) 재조정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 및 건축행위 등 개발행위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본부는 또 지하수 수질 1등급과 수질 악화지역은 지하수 허가를 제한하는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제주도특별법을 개정해 하수처리구역 밖에 있는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처리방식이 지하침투식으로 오수를 배출․처리하는 하는 곳은 지하수오염부담금제도 도입 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새로이 신축하는 건축물은 1일 하수처리용량의 기준을 50㎥이상에서 5㎥이상 줄였고,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수질기준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시설된 개인오수처리설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 제주공항 전경. [제이누리DB] 제주공항 확충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 제주도 교통제도개선추진단은 22일 오후 4시 제주도정 최대 현안사업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련 전문적인 자문과 도민 합의 의견 도출을 위해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연구기관‧항공전문가 및 환경‧사회단체 등을 망라해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최적대안 마련을 위한 도민 의견의 종합적인 검토 및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자문위는 공항 개발 조기착수 기반 조성을 위한 논리 개발 및 중앙 절충 강화를 통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국가계획으로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병종 교수) 용역팀이 추진중인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정책자문위원회 명단> ▲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정책자위원회
▲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제이누리 DB 21일 오후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22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대설경보를 내리고 자정까지 최대 20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산간 이외의 지역은 최대 1cm의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산간지역의 대설경보에 따라 1100도로 등 일부도로에 대해 부분 통제에 들어가는 등 중산간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에게 각별한 주의 및 월동장비 등을 챙겨 운행하도록 당부했다. 21일 오후 1100도로는 부분통제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대형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통행이 가능하고 소형차량은 통제중이다. 5.16도로는 대형 및 소형차량은 체인을 감은 상태에서 통행할 수 있다. 남조로 역시 대형 및 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은 상태에서 통행이 가능하다. 체인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차량은 해안가 도로를 이용해 우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2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고 한때 눈 또는 비가 온 후 새벽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3도, 서귀포 2
▲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는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여성 및 가족 친화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한다. 제주항공의 이번 가족친화기업인증은 장애인과 여성 근로자의 유연근무제 시행, 적극적인 육아휴직 권장과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 전후 휴가 등을 비롯해서 정시퇴근 권장, 가족관계를 높여주기 위한 각종 복리후생 등 가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지정면세점은 지난 19일 중문관광단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중문 매장에서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강철남)에 ‘기부천사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5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사회공헌 사업(제이투게더‧J-Together)의 일환으로 당첨 고객의 구매금액만큼 고객의 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기부천사 이벤트’를 시행해왔다. 올해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51명이 당첨돼,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제이-투게더(J-Together)’는 제주관광공사의 영어약자 ‘JTO’와 ‘다함께’를 의미하는 'Together'를 합성해 만든 제주관광공사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사회공헌과 나눔 경영은 공기업으로서의 기본적인 공익적 책임”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는 2015년도 맞춤형 농업경영컨설팅 사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컨설팅 인증업체 전문가로부터 경영·기술 컨설팅을 받는 경우, 법인은 총사업비 5천만원, 후계농업경영인 또는 귀농인은 총사업비 1천만원 이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50%)함으로써 전문 농업경영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비는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브랜드개발, 포장지개발, 농촌관광 테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경영역량과 해외마케팅, 온라인 수출지원 등 대외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자문비로 사용할 수 있다. 농업경영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원대상 농업인 등은 내년 1월 16일까지 행정시 농정부서로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사업을 신청하면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에서 경영체 선정을 위한 사전역량 진단을 거쳐 평가한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제주도는 올해 61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9억1200만원을 투자하여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 해안도로의 한 바닷가에 자리한 사진 갤러리 겸 카페 ‘마음빛 그리미’는 지나는 올레꾼들이 기웃거리는 길목이다. 사진전시를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갤러리다. 그래서인지 바다와 함께 사진을 보고자 지나는 사람들이 자석에 끌리듯 들러가는 곳이기도 하다. 동시에 경북 봉화에 근거지를 둔 대안학교 '내일학교'의 제주분교다. 그 갤러리에는 소녀 같은 인상의 여성이 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나던 동네 할머니들의 이야기 사랑방 역할도 한다. 살갑게 다가서 동네 할머니들과 이야기하고 여행객들을 맞는 여성은 '토박이 제주인'스럽다. 하지만 뜻밖에 그녀는 ‘내일학교’ 교사 이유정씨다. 갤러리의 운영 스텝이기도 하다. 10여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이씨. 앳된 모습에도 낼 모레면 불혹인 40이 된다. 그가 내세우는 직함은 대안학교 교사(그들 용어로 ‘자람도우미’)이자 위미마을 부녀회 회원. “6년째 제주에 살았는데 내가 살 곳이라는 생각이 드나요?” “저, 이곳에 뼈 묻을 거에요. 요즘은 농담으로 뼈 묻을 땅 좀 없냐고 주위분들에게 알아봐 달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2일간 겨울철 눈꽃과 설경, 한류 테마를 주제로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 광장 일대에서 “2015 한라산 겨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 이벤트는 겨울철 눈꽃, 설경을 이용한 제주의 겨울철 체험상품과 한류상품을 테마로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진을 통해 신흥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고자 마련했다. 눈썰매, 대나무 스키체험, 한류 테마별 포토존(한라왕국, 이글루, 눈사람 등)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제기차기 등 내,외국인 관광객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광협회와 관광공사는 해외 및 국내홍보사무소, 해외관광교류 단체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겨울 이벤트 홍보 활동을 전개, 중국과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 500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제주도는 행사기간 중 주말에 한해 한라산 어리목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하여 740번 노선버스를 1일 7회에서 12회로 증차(5회/40~50분 간격)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도내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도 및 제주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회 (위원장 문성종)는 19일 2014년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 공영관광지에 도립미술관을 비롯, 우수관광지 6개소를 선정했다. '우수'공영관광지에는 제주해녀박물관과 서귀포감귤박물관 2개소, '장려'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목관아, 민속자연사박물관 3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도립미술관은 총 86.01점으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관람객 응대 서비스 제공, 관광지 인프라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영관광지 30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암행평가 40%, 현장평가 30%,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30%를 각각 합산한 결과다. 현장평가에는 학계, 관광업계, 시민단체 등으로 지난 11월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확정했다. 문성종 위원장은 "이번 공영관광지 운영 평가가 공영관광지 서비스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평가 결
원희룡 제주지사가 19일 한.중.일간 협력의 공식 채널기구로 자리 잡은 한중일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이와타니 시게오)을 방문, 양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원 지사의 이번 방문은 동북아시아의 국가간, 지역간 첨예한 이해관계가 지속되는 시기에 한중일 3국 요충지에 자리잡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한중일간의 증진과 화합, 공동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원지사는 3국의 공통관심사인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수자원, FTA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해 나가고 상호 방문, 공동세미나 개최, 제주포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3국의 공동프로젝트 사업에서 제주도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3국의 공식채널 기구인 협력사무국과의 연대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3국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중 일 협력사무국은 2010년 5월 제3차 3국 정상회의시(제주) 3국 협력의 보다 효율적, 체계적인 관리 발전을 위한 상설 사무국을 한국에 설치하기로 3국 정상이 합의했다. 2010년 사무국 설립 협정 체결, 2011년 동 협정 발효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쳐 같은 해 9월에 3국 협력 사무국(Tri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