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나비를 따라 제주에 내려온 최미남 작가는 제주에서 올해로 꽉 찬 다섯 해를 보냈다. 함평나비축제 초대전을 시작으로 개인전만 다섯번을 열었다. 그는 "나비를 따라 왔지만 잠시 머무르기엔 너무 아름다운 제주이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제주인으로 살기를 선택해 지금껏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비를 그리는 작가이며 학예사로 또 직장인 밴드의 보컬로 즐겁게 제주와 함께 살고 있는 최미남 작가를 만나보았다.
신임 김한욱 JDC 이사장이 1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우근민 지사, 4.3폭도 논란 발언등 문제 녹취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3' 이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8회 제주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워렌 버핏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 귀재로 손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총리 등 세계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가 포럼의 개회식 기조연설을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 개회한 제주평화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도 아시아의 역할과 협력에 대한 유용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아시아의 역할은 과거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공동체 형성에 대한 공감대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아시아 각국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시아 시대를 실현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제주평화포럼이 열리는 제주해비치호텔 입구에서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2013 생명평화포럼' 의 의미를 강조한 뒤
서귀포시는 29일 오전에 문화재청 이광춘 의원과 제주도 자연유산관리본부 전용문 박사 한국지질다양성연구소 최돈원 박사 등 전문가 3명과 함께 지난 13일 섭지코지 오션스타 콘도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용암동굴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2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전을 앞두고 군(軍) 이벤트를 펼쳤다. 박경훈(52) 제주 감독은 지난 5일 “부임 후 서울을 한 번도 못 이겼다. 홈에서 승리하면 전투복을 입고 운동장을 돌겠다”고 농담처럼 말한 것이 이벤트로 이어졌다 . 제주는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의 지원을 받아 상륙장갑차·위성통신차량·박격포 등 군장비를 경기장 주변에 전시했다. 경기장 옆에서는 사격 대회와 선착순 20000명에게 전투 식량인 건빵도 제공됐다. 홈 관중 2만 명이 넘으면 머리카락을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겠다던 박 감독의 공약은 아쉽게 불발됐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이날 1만8751명이 왔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서울과 경기에서 4-4로 비겼다. 2008년 8월 27일부터 이어져 온 서울전 연속 무승 기록이 16경기(6무10패)로 늘었다.
옛 선인들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용연 선상음악회'가 25일 오후 제주시 용담동 용연계곡 일원에서 열렸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16쌍이 23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정 8쌍, 장애인 및 저소득 동거부부 8쌍의 동거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21일 국내에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처음으로 확인 됐다. 제주도는 같은날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축협생축사업장에서 방목중인 소의 진드기 구제 작업을했다.
제주시는 20일 오후 2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전통 성년식은 예법에 따라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갖추고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에 이어 술마시는 예법을 일러주고 내초례와 명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는 마음의 고향' 김창열 화백 무상기증 협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