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동쪽 약 700미터 해상 정치망에서 남방큰돌고래 2마리가 갇혔다. 이날 오후 3시 5분쯤 2마리 모두 바다로 돌아갔다. 제주도 한림읍 비양도 앞 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남방 큰돌고래 2마리가 바다로 다시 떠났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한림읍 비양도 앞 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남방 큰 돌고래 2마리를 이날 오후 구조, 다시 바다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고래 2마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동쪽 약 700미터 해상 정치망에 갇혔다가 어선 선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의해 오후 3시 5분쯤 모두 구조, 다시 바다로 떠났다. 돌고래는 정치망 관리선 H호(5.86톤) 선장 한모씨(55.제주시 한림읍 옹포리)가 비양도 부근 해역에 설치한 정치망 안에서 발견됐다. 한 선장이 이를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 제주도 수자원관리본부 관계자 등과 돌고래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 방류를 결정했다. 구조작업 35여분만인 오후 3시 5뿐쯤 남방큰돌고래 2마리를 모두 방류했다. 그러나 해경은 방류과정에서 돌고래 2마리 중 1마리
▲ 좌측부터 임영롱, 이경미, 김미성 교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주최하는 제 21회 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제주지역 초등교사 3명이 입상했다. 교육방송연구대회는 연구보고서 부문과 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되는데, 연구보고서 부문에서 백록초 이경미 교사가 제출한 ‘EBSe파닉스 프로그램과 Decodable Book으로 흥미 UP! 자신감 UP!’ 이 1등급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BS 블랜디드 러닝을 통한 수학과 성취도와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신장’ 이라는 주제로 저청초 김미성 교사가 2등급, 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은 ‘혼이 담긴 그릇, 도자기’ 이라는 주제로 금악초 임영롱 교사가 3등급을 차지해 EBS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주도 교육청 관계자는 “2013년 교육방송연구대회 전국 출품작중 60%가 제주에서 입상해 제주도가 학생 학력뿐만 아니라 교사 연구 실력도 매우 우수함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13일 낮 12시쯤 제주시 용담2동 한천교 인근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불로 집주인 이모(87)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중 부인 강모(여.84)씨와 집에 놀러온 부모(여. 86)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119에 의해 12시 14분쯤 완전히 진화됐지만 주택 내부 82㎡ 중 49㎡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씨가 발견된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전기합선 등에 의해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13일 낮 12시쯤 제주시 용담2동 한천교 인근의 한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나 노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2시 14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70대 할아버지가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또 같이 있던 70대 할머니는 화상을 입지 않았으나 연기를 많이 마셔 중태다. 80대 할머니 한 명도 연기를 마셨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내년 후기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정원 보다 192명이 초과 됐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후기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12일 마감한 결과,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정원 3078명 모집에 총 3270명이 지원해 192명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2012학년도 164명, 전년도에 비해 54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전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탈락자 수 감소 및 합격점수가 낮아진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평준화지역 합격가능성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된 결과로 해석된다. 또 지난달 29일 마감된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에서는 254명이 초과된 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89명 초과 1.19대1에 비해 약간 감소된 것이다. 한편,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모집정원 2500명에 2354명이 지원해 148명이 미달, 0.94대1로 나타났다. 모집정원이 초과된 학교는 서귀포고 2명, 서귀포여고 2명, 남주고 7명, 세화고 19명, 애월고 5명, 영주고 5명, 중앙고 8명, 함덕고 9명이다. 정원미달학교는 대정고 48명, 대정여고 38명, 표선고 91명, 성산고 28명로 나타났다. 고입선발고사는 20일에
제주시내 모 중학교 교사가 상습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모 여자중학교 교사 이모(30)씨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제주시내 빌라 모델하우스와 학교 체육관 등에서 3차례에 걸쳐 5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2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직 교사 신분으로 주거가 일정해 도주 우려가 없고 전과도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씨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가져간 것 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해당 여중에서 사회 담당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해당학교는 현재 이씨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불거지자 이씨는 제주시 모 병원에 입원,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13일 자정쯤 제주시 애월읍 경마공원 인근 평화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4명이 부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12일 오후 12시44쯤에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 교차로 북측 번영로에서 박모(20)씨가 운전하던 렌터카 차량이 도로 경계석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꽃이 발생하면서 엔진룸에 불이 붙어 차량 모두를 태웠다. 소방서 추산 약 77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사고 후 곧바로 대피해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고영철 제주대 교수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꼬리표를 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에 대해 제주지역 일간지들이 언론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제주대학교 고영철 교수와 이서현 박사과정은 “2011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 관련 지역일간지의 뉴스 프레임 연구 논문에서 부정적이거나 비판하는 보도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7대경관 캠페인 기사와 관련해 긍정적이거나 캠페인을 지지하는 보도가 56.8%,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보도는 5.4%에 그쳐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관점에서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중앙언론의 경우 스위스 현지 취재를 통해 7대경관 캠페인 에 대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보도한 반면 지역 일간지들은 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중앙언론에서 7대경관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제주지역 일간지는 이러한 의혹을 그대로 전달하는 중계자 역할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논문은 “이러한 결과에는 경제자립이 어려운 지역 언론사가 지방정부의 예산에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자신의 집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 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모(41)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오씨는 지난 7월 2일 오전 11시 55분쯤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자신의 집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뿌리고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질러 집 거실과 벽 일부를 태운 혐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방화 범죄는 무고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위험성이 매우 큰 범죄에 해당된다. 그러나 피고인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사정이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한라산 남쪽 첫 마을로 불리는 남원읍 하례2리가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과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는 마을이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조성된 곳을 골라 환경부가 지정한다. 3년간 생태체험 기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새롭게 지정된 하례2리엔 250가구․ 650명의 주민이 산다. 주로 감귤을 재배하고, 생물권보전지역 지류 효례천과 학림천, 사라오름과 물오름이 위치하고 있다. 학림천에는 연중 물이 고이는 예기소나 고살리물, 몰고랑소, 장냉이도 등이 있고 주민들이 앞장서 관리해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피서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한라산 남쪽 첫 마을로 한라산이 의지되어 바람이 가장 적고 따뜻한 기온으로 감귤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고려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감귤밭인 금물과원(禁物果園)이 2010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복원되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청년․부녀회와 노인회 등 자생단체는 물론 산악회 등이 농약병과 폐비닐 수집,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함께 오름 환경보호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하례2리는 내년
한라대 노조가 또 다시 거리로 나섰다. 학교 측과 5차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기 때문이다. 한라대 노조는 11일 오후 한라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측을 성토했다. 노조는 “단체교섭이 10월10일부터 5차례 열렸지만 138개 조문 중 12조만 검토됐다”며 “그것도 합의가 아닌 검토에 그쳤다. 더 이상 자주적 교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쟁의행위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학교 측과 5차 교섭 당시 4차 회의 결과에 대한 회의록을 위조해서 가져오는 바람에 크게 항의 했었다“며 ”그러다보니 5차 협상은 학교 측에서 결렬시켰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학교의 무성의함에 더 이상 교섭을 할 수가 없어 5일 5차 협상에 이어 6일 쟁의행위를 돌입하겠다고 정식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라대는 지난해 4월 교직원 임금 규정을 결정하는 취업규칙을 제정하면서 일부 부서대표 회의만 열고 전 직원 대상 설명회도 없이 기존의 근로조건보다 불이익하게 변경, 학내분규로 번졌다. 때문에 직원들은 3월27일 민주노총 대학노조 한라대지부
▲ 장하나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 장하나 의원의 ‘부정선거 불복’ 선언에 대해 새누리당 중앙당과 제주도당이 공식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장 의원이 새누리당이 먼저 사과를 하면 자신도 사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새누리당이 먼저 사과한다면, 나도 한 번 고려는 해보겠음. 단, 건별로 사과해야 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장 의원은 11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이랬던 여당…DJ·노 대통령 때 ‘공업용 미싱’ ‘개X놈’” 제목의 기사와 새누리당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불법 선거의 제왕 노 대통령 심판’ 현수막을 들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장외 선전전에 나섰던 사진을 함께 내세웠다.. 장 의원 새누리당이 자신에게 사과를 요구하기에 앞서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발언을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지난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