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은 새해들어 추운 날이 많고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년 1~3월 제주지역의 날씨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추운 날이 많고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23일 예보했다. 1월초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압골의 영향을 한 두 차례 받겠으므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 중순에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을 전방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올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2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비가 오는
▲ 김진희 함덕초 교사 김진희 함덕 초등학교 교사가 제4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제주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김진희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교원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탈북학생 교육을 내실화하기위해 열렸다. 김 교사는 ‘김만덕의 배려 나눔 활동을 통한 하나로 두드림 교육’이란 주제로 탈북학생 창의인성 지도안을 개발하고 탈북학생 이해 교육에 적용한 사례가 높이 평가됐다. 도교육청 강영훈 대외교류협력단장은 “탈북학생의 학력신장 및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지원 등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22일 오후 4시 11분쯤 제주시 도두1동 오일장내 이불 가게에서 불이 나 여직원 김모(여. 58)씨가 양쪽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김씨와 인근 상인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점포 안에 있던 이불이 불에 타고 점포 내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서귀포 해경이 숨진 전씨를 인양하고 있다. 낚시를 하러 나간 40대가 실종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 보목포구 안쪽 수중에서 전모(40.전북 전주)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는 지난 19일 오후 낚시를 위해 나선 후 이틀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친척이 실종신고를 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해경은 21일 오후 보목포구 주차장에서 전씨 소유의 차량을 발견, 포구 일대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해경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전복수 KBS 제주방송총국장 전복수 해설위원실 실장이 제40대 KBS 제주방송총국장으로 임명됐다. KBS는 20일 제주방송총국장에 전복수(56) 해설위원실 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총국장은 순천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 KBS에 입사해 보도국 문화부 차장, 도쿄특파원, 보도국 경제부 부장, 보도본부 외신담당 부주간, 보도본부 시사보도팀 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 총국장은 이화언론인클럽 회장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박규용 교수 박규용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12대 한국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대는 최근 원광대에서 열린 한국법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박 교수가 제12대 한국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법학회는 법학분야 교수들을 중심으로 변호사 등 300여명의 법조인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법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박 교수는 또 이번 총회에서 우수 연구활동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와 더불어 지난 9월까지 제주대 법과 정책연구소 소장을 맡아 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법과 정책’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1년간 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할동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해경청은 해양사고 30% 줄이기 목표 달성과 함께 감소율 평균 60%의 실적으로 전국 지방해양경찰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제주해경은 1위, 서귀포해경은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최근 2010년 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사고발생 평균값을 기준치로 정해 3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12월 초까지 선박사고는 183건에서 93건으로 49% , 선박사고 인명피해는 17명에서 1명으로 94% 감소했다. 5대 선박사고인 좌초, 충돌, 전복, 침수, 화재 등은 72건에서 32건으로 56% 감소했다. 연안인명피해는 23명에서 14명으로 39% 감소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송나택 청장은 “예방활동 우수사례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해 해양사고 예방 및 어민 안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안전한 바다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산 돼지 육가공업체들이 동맹휴업에 돌입했다. 다른 지방보다 산지 경락 가격이 비싸 육가공업체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육가공업체들은 산지 경락가격이 너무 비싸 타지방에서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도민들 역시 비싼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돼지고기 유통안정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동맹휴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업은 제주도내 190여곳의 업체 중 25개의 중대형 육가공유통업체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일째 경매와 도축 등에 일체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 그러나 휴업 중인 육가공업체들이 타지방 대형마트 등에 가공·유통을 담당하는 비교적 규모가 큰 업체들이어서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축정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상대책위는 오는 23일 부터 내수용 경매에는 참여, ‘부분 휴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돼지고기 유통시장과 생산자에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휴업에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올해 업무유공자에 4명에 대해 특별승진을 단행했다. 이번 승진 대상자 4명은 해양사고 30% 줄이기, 불법외국어선 단속, 성과우수부서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경찰관들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다음은 특별승진 대상자 명단 ▶경위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 경사 강순호 ▶경사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경장 이종현 ▶경장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 순경 김지영 서귀포해양경찰서 506함 순경 박찬웅
억대의 공금을 횡령한 제주도청 7급 공무원 홍모(46.여)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최복규)은 19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주도청 공무원 홍모(46.여)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홍씨에게 징역 4년 6월을 구형했었다. 법원은 “오랜 기간동안 상습적으로 큰 금액을 횡령했지만, 피해액을 모두 변상한 점, 공무원으로 20년을 성실하게 근무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홍씨는 2012년 1월17일 노인복지과 통장에 보관된 450만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것을 비롯해 올해 9월까지 164차례에 걸쳐 1억2900만원을 횡령하고, 지난 7월 13일에는 지방재정관리스템인 ‘이(e)호조시스템’에 접속해 200만원을 청소용품 구입비로 허위 결제하는 등 20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홍씨는 횡령한 금액을 감추기 위해 수차례 이(e)호조시스템에 무단 접속하고 각종 공문서 130여장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홍씨는 집행유예로 이날 풀려났으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직은 박탈당하게 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제주도 북부와 서부, 동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까지 산간에는 최고 3㎝의 눈이 내렸다. 20일 밤까지 10∼3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산청은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Windshear)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강풍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은 없다. 바닷길은 소형 여객선에 대해서 운항이 통제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한라산에 눈이 내리면서 횡단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에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대형차량은 정상 운행이 가능하지만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체인)를 장착해야 운행가능하다. 나머지 구간은 정상 소통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