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3선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오는 19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 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 비전을 선포하고, 민생 현장에서부터 새로운 제주의 길을 찾겠다는 의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제주시 우도면에서 한경면까지 제주시 전역을 순회하면서 ‘도민과 함께’를 주제로 경청투어를 한다. 시민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3월2일에는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제주미래구상' 출판기념회를 연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불법 당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이는 도민의 신뢰를 배신한 행위이며 민주적 경쟁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중대한 범죄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 입당원서가 특정 주소지에 집중되고, 전산 검증조차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조직적·계획적 부정행위”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또 “당원 명부, 입당원서, 모집 경위, 자금 흐름 등은 강제수사를 통해서만 밝혀질 수 있다”며 “검찰과 경찰은 정치적 고려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압수수색과 강제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정당 내부 문제가 아닌 선거 질서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 의혹으로 엄중히 인식한다”며 “원칙 앞에 예외는 없다. 민주당이라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과 편법이 민주당의 가치를 훼손하게 두지 않겠습니다> 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위 의원은 “이번 의혹이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우리 당의 가치를 정면
제주의 한 고등학교 사격부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41분께 제주시의 한 고등학교 사격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기권총을 점검·수리하는 과정에서 탄환 장전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사격부 코치 50대 여성이 옆구리 찰과상 등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10명의 인력과 구급차 3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기대치 이하의 지지율을 보인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알려왔다. 송 전 의원은 10일 오후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이번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송 전 의원은 그러나 "출마는 하지 않지만 뒤에서 제주에 새 바람이 필요하고 새 판짜기가 필요하단 생각엔 변함이 없다"며 반(反) 오영훈 연대와 역할을 계속 이어갈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정확한 불출마 사유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다른 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곳에서 그 분들과 협력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려 한다"며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오영훈 제주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갑 문대림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위성곤 국회의원이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3파전 양상의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에서 건설업종의 체불임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노동기준조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도내 업종별 임금체불액은 건설업 94억1800만원, 도매·소매 및 음식·숙박업 45억6700만원, 금융·부동산 및 서비스업 37억300만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 21억5100만원, 제조업 13억5000만원, 전기·가스 및 수도업 2100만원, 기타 43억3600만원 등 모두 272억4300만원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종 체불임금액이 전체의 34.6%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체불임금 근로자 수 2924명 중 37.8%인 1104명이 건설업 근로자다. 규모별 체불임금액은 5명 미만 사업장 109억원(40.3%), 5∼29명 사업장 101억원(37.1%), 30∼99명 사업장 48억원(17.8%) 등이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설 명절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주요 관급공사 발주 부서 등과 대책 회의를 열었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26곳을 점검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고용노동부와 전국 최초로 중앙-지방 근로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임금체불은 한 가정의 생계를 직접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3지방선거 도의원 예비후보자 자격 심사를 마무리했다. 신청자 72명 중 70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예비후보자 자격 심사 회의를 진행해 신청자 70명을 ‘적격’으로 판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는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당적 여부와 피선거권, 범죄경력, 해당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적격 여부를 판단했다. 예비후보 자격 심사 신청자는 제주시갑 22명, 제주시을 17명, 서귀포시 19명, 비례대표 14명 등 모두 72명이다.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한 2명은 피선거권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한 명은 제주시 동지역 출마자, 나머지는 서귀포시 읍면지역 출마자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민주당의 예비후보자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심사 시 배제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적격 판정을 받은 대상자 중엔 공직선거법 위반 등 전과자가 다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학 위원장은 “민주당의
제주시가 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공항주변도로 ▶교통혼잡지역 ▶특별관리지역에 대해서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접수되는 주민신고제 신고건에 대해서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시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차량 흐름을 크게 방해하는 경우 현장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연휴 기간 교통질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봉식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설 연휴 동안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속을 유예한다”며 “다만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주·정차 질서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으로 불렸던 ‘제주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 2.0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가칭)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희망자 공모가 최종 유찰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유력 사업자인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에 이어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한국중부발전마저 사업 참여를 공식적으로 포기하면서다. 제주도가 야심 차게 내세웠던 24조 원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는 현재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 사업이 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한 추자 해상풍력 사업은 추자도 동·서측 해역에 총 2.37GW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203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제주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하다’는 행정의 구호와 달리,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은 채 오히려 더 분명해지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일까지 제출해야 했던 2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주에너지공사에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추자 해상풍력 사업 공모 절차는 최종 유찰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공식적인 포기 사유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사업 여건이 맞지
제주도는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전담 심사 인력을 4명 추가 채용해 보상금 지급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 기간제 근로자 1명을 계속 배치해 일본 내 보상금 청구권자의 지급 신청을 도울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제주문학관에서 제주도·행정시 등 보상금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제주4·3위원회(보상심의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4·3희생자 229명이 보상금 지급 대상에 결정됐다. 보상금 지급 결정을 받은 청구권자는 도내 거주자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이나 행정시 자치행정과에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타지역 거주자는 제주도 4·3지원과에 등기우편으로 청구서류를 접수하면 30일 이내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5차 희생자를 대상으로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접수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5년 1월부터 접수된 6차 희생자에 대한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4·3희생자 보상금은 신청 희생자 1만2470명 중 8280명(66%)에 대한 청구권자 8만6790명에게 모두 6413억원이 지급됐다. 김인
체육관에서 쓰러진 40대 남성이 비번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구조사들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배드민턴 대회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40대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신고됐다. 때마침 체육관 현장에는 경기를 관전하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의료종사자가 있었다. 이들은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즉시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화로 심폐소생술을 계속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 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맥박이 다시 감지되면서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이다. 자발순환회복이란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상태를 말한다. 이 환자는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추가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구조 사례는 이도119센터 소속 고은혜 구급대원과 아라여성의용소방대 고미경 부대장을 비롯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
오는 6.3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김광수 현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CTV제주방송,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4개 언론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제주도교육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김광수 교육감에 대한 선호도가 35%로 가장 높았다.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14%,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은 9%, 김창식·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각각 5%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8%, '모름·응답거절'은 16%로 부동층은 34%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령, 지역, 정치성향 등 전반적으로 고른 선호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44%로 가장 높았고, 농·임·어업 종사자 51%, 보수층 45%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고의숙 교육의원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17%의 선호도를 보여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을 지역구에서 19%, 정치 성향으로 진보층에서 1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송문석 전 교장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제주도 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23%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현역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20%,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로 나타났다. 이어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5%, 송재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3% 순으로 나타났다.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은 각각 1%였다. ‘없다’는 응답은 14%, ‘모름·응답거절’은 1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별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대림 의원이 3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오영훈 지사 22%, 위성곤 의원 2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승욱 당협위원장과 오영훈 지사가 각각 22%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