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망 어선의 참조기 포획이 8월 10일까지 금지된다. 제주시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제6조(포획·채취금지) 규정에 따라 근해자망어업 중 유자망을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참조기 포획이 금지된다고 23일 밝혔다. 추자도 연근해와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참조기는 해양수산부에서 연근해 주요 어종에 대해 기후변화 및 자원 상태를 고려, 참조기 자원상태의 양호성·어획 강도의 적정성·산란기의 변화 조사·어업인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부터 금어기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금어기에 참조기를 포획하는 유자망 어선은 수산자원관리법 제65조(벌칙)의 규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지난해 제주 근해에선 7982톤의 참조기를 어획, 652억65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전년 대비 어획량(1만1184t)은 29%, 어획고(789억1700만원)는 17% 줄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5월 제주로 중국.일본 관광객이 밀려 온다. 이달 말부터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이어지면서 제주행 두 나라의 관광객이 러시다. 이 기간중 3만1000여명의 일본인·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6일까지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4730여명의 일본인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041명보다 55.5% 증가한 수치다. 국제선 항공편으로 2610명, 국내선 항공편으로 12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항공편 예약률은 92.2%다. 일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4척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2400여명도 제주로 온다. 다음 달 1~3일 중국 노동절 기간에는 2만6400명이 제주로 온다. 지난해 2만742명 보다 27.3% 증가한 수치다. 국제선 항공편으로 9500명, 국내선 항공편으로 1만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크루즈의 입항 증가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국 인 관광객 역시 증가추세여서 제주관광업계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5년 전 수출이 끊겼던 제주산 돼기고기의 홍콩 수출이 5년만에 재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호석)는 23일부터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이 본격 재개된다고 밝혔다. 제주본부에 따르면 길갈영농조합법인 수출육가공장이 지난 1월 13일부터 6차례에 걸쳐 돼지고기 삼겹살 샘플 340㎏을 수출한 결과 홍콩 측의 잔류농약 등 정밀 검사 후 검역을 통과했다. 추가 수출 물량은 150㎏이다. 돼지고기 수출은 2010년 국내 구제역 발생 후 중단된 지 5년여만에 처음이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홍콩의 검역 통과를 계기로 양돈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림축산검역 제주본부는 앞으로 길갈영농조합법인 등 12개 수출육가공업체의 돼지고기 삼겹살 뿐 아니라 안심·등심 등 비선호 부위의 홍콩 수출에 대비해 검역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제주부근 바닷속 해저 분화구가 제 이름을 찾고 있다. '바닷속 성산일출봉'으로 불리며 이달 초 국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분화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제주도 바다 속에서 발견한 해저분화구의 이름을 공모한다. 최우수작으로 선택된 작명이 바로 이 해저분화구의 공식 이름이 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해저분화구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해양조사원(http://www.khoa.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접수 방법과 선정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은 "해저분화구에 국민이 지어 준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밀하게 다가가는 해양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해저분화구는 가로길이가 약 660m, 세로길이가 430m에 달하는 등 축구장의 16.5배의 거대한 웅덩이 형태다. 서귀포시 표선항 남동방 4km 부근 '금덕이초'로 불리는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지역에서 벗어나 20일부터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된 충북.전남 (광주 포함)지역 가금류와 생산물의 도내 반입을 22일부터 허용했다. 도는 21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반입금지 해제 지역인 충북·전남·경북·경남·강원 지역에서는 병아리와 생산물인 가금육·알·계분비료 등의 도내 반입이 가능하다. 다만, 반입시에는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2)로 사전 신고하고 반입가능 지역인지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서울과 인천 포함한 경기,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전북·충남 지역은 계속 반입금지 지역으로 유지된다. 반입금지 품목은 모든 가금류 및 가금산물(가금육·알·계분퇴비 등)이고, 가금류의 경우 반입가능 지역에서 생산된 병아리(닭·메추리·오리)만 반입이 가능하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9월24일 첫 발생 한 후 현재까지 9개 시도, 32개 시군에서 147건이 발생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시는 애월국민체육센터 안에 있는 천연 바닷물 실내수영장을 다음달 1일 새로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동문·보일러·여과설비·샤워설비·헬스장·탈의실 등의 주요 시설에 대한 신기술 제품 및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눈높이에 맞도록 시설 환경을 개선했다. 또 수영장 주요 설비를 휴일과 퇴근 후에도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관리 및 대응할 수 있는 원격안전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 유일의 이 바닷물 실내 수영장은 42억8000만원을 들여 2008년 8월 처음 개장했다. 바닷물은 애월국민체육센터에서 780m 거리의 해역에서 끌어 올리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답변하는 이석문 교육감 원희룡 지사의 부인이 제주도교육청 전문의 공채를 통해 채용된 사실을 놓고 도의회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이었던 학생건강증진센터 정신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놓고서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부인 강윤형(51.아동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의 채용이 구설수에 오르자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각종 논란에 대해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태순·김황국 의원은 이날 제329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고태순 의원은 "원희룡 지사의 부인 강씨가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채용됐다"며 "도교육청이 정치적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지사의 부인을 선택했을 때는 정치적인 파장까지 고려를 하셨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간의 또 다른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냐"고 따져 물었다. 김황국 의원은 "교육감께서는 도민 사회에 논란거리를 남겨 둘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두 명의 전문의가 꼭 필요하냐
원희룡 제주지사가 그동안 논란이었던 한라산 산신제 등 각종 제주의 전통제례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고백했다. 초헌관 집전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한 의회의 공박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버님의 유지를 따른 것으로 문화적 다양성으로 이해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독실하지도 않은 끄트머리 기독교인”이라며 가족사까지 거론했다. 원 지사는 17일 속개된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홍기철 의원(화북동, 새정치민주연합)의 “화북 해신제는 한라산신제와 더불어 조선시대 목사가 주관한 제사 중 하나다. 해신제에도 불참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의 전통문화인 한라산 산신제 불참에 대해 참 난감하다. 기독교적 가치관 때문인데 ‘나이롱’이라고 표현하면 섭섭하고, 신앙면에서는 내세울게 없는 아주 서투르고, 교회 가면 하나님 생각하고, 밖에 나오면 속세를 더 생각하는 서열로 따지면 저 끄트머리에 있는 기독교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희 집안, 아버지가 17세 때 죽을 병을 앓다가 당시 선교사에 의해 목숨을 건진 바 있다. 그 때부터 평생 기독교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해서 현재까지도 은퇴 장로로 기독교를 신조
초고층 빌딩 '드림타워' 건축 허가문제를 둘러싸고 제주도의회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심의가 최근 관련 심의위를 통과한 가운데 정당한 조치였는지 여부를 놓고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공방이 벌어졌다. 17일 열린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드림타워 건축으로 제기되는 교통 및 상하수도 등의 문제가 해결된 것 같으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지사께서는 그동안 교통난 해소 대책 없이는 드림타워 허가는 없다고 하셨는데 최근 건축을 위한 관련 심의를 통과했다"면서 "교통난 등 제기되는 관련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 같으냐"고 답변을 요구했다. 원 지사는 "우선 드림타워에 대한 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수천억원을 물어주고서라도 취소시켜 땅을 사서 도민을 위한 공익용도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책은 현실적으로 나가야 한다"며 "높이 56층으로 건축 허가가 이미 나간 상태에서 행정소송 및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의 우려를 모두 감수하고 해당 사업자와 투자자 등 관계자와 몇 달
인천항을 떠나 출항길에 오른 게 꼭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단원고 수학여행단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제주의 관문 제주항에 추모행렬이 뒤따랐다. 16일 오후 1시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식('잊지 않겠습니다')이 열렸다. 참사 생존자들과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원희룡 지사, 구성지 의장 등 도의원들과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500여명이 현장을 지켰다. 당시 생존자이자 여러 학생을 구해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화물차 기사 김동수 씨등도 추모식에 참석,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교육'을 선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만 잊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사랑할 수 있는 일상도 소중히 여기고 잊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세월호를 추모하며 제주 교육을 ‘희망 교육의 숲’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추모사에서 “지금 제주항에 부는 바람은 저 멀리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며 “희생자
보조금 지원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전 제주도의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도의원 김모(49)씨에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2500만원을 16일 선고했다. 김씨는 도의원으로 재임하던 2011년 1월 도내 모 영농조합 대표이사에게 접근, 10억원대의 저온저장시설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면서 영농조합법인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2010년에도 이 영농조합 대표이사에게 접근, 무세척기 건조시설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청탁 명목을 앞세워 2차례에 걸쳐 1억2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실제 이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무 세척장 시설 및 장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무세척 시설 1억5000만원, 집하장 2억6700만원 등 3억6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자부담은 40%였다. 하지만 해당 영농법인은 자부담금 부족 등을 이유로 최종 신청을 거부하면서 실제 보조금이 지급되지는 않았다. 2년 뒤 이씨는 2013년도 농기계 지원사업에 다시 신청해 1억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씨를 긴급체표, 구속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어린이집 무상급식' 요구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 "법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거부 의사를 보였다. 원 지사는 16일 열린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도정질문에서 김광수 교육의원이 '어린이집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를 요구하자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사께서는 전날(15일)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해 '확대하면 했지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히셨는데 그렇다면 0~5세 어린이집에도 무상급식을 지원해 줄 수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원 지사는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계산한 보육료엔 그 안에 급식비가 포함된 것"이라며 "어린이집 급식지원을 위해선 보건복지부가 책정한 자체 계산표를 바꿔야 하는 것이지 제주도만 급식료를 이중 지원하겠다는 것은 보건복지부는 물론 법률과의 충돌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럼 현재 실시되는 초·중학교 무상급식은 뭐냐"며 "제주도교육청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반문했다. 이어 "교육감이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면 지사가 무상급식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