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주의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여·야당이 14, 15일 여론조사 등의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 대결구도가 짜여졌다. 국민의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 각 선거판마다 어떤 변수로 작동할 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밤, 13~14일 진행된 후보경선(ARS 투표)을 통해 제주시 갑 선거구에 3선 현역인 강창일(63)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에 오영훈(47) 전 제주도의회 의원, 서귀포시 선거구에 위성곤(48) 전 제주도의회 의원을 공천했다. 새누리당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제주시 갑 선거구에 양치석(58)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제주시 을 선거구에 부상일(44) 변호사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재 강경필(52) 전 의정부 지검장과 강지용(63) 제주대 교수가 여론조사에서 경합중이다. 15일 결과가 나온다. 국민의당은 제주시 갑 선거구에 장성철(48)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 제주시 을 선거구에 오수용(53)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단수 공천했다. ◆ ‘야권 3인방’ 시대 ... 역사의 뒤안길로 = 여·야가 후보공천을 완료하자 제주정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서 4·13 총선 예비후보자의 페이지에 '좋아요'를 클릭한 다수의 공무원이 선관위의 감시망에 걸렸다. 무더기로 선관위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A 사무관 등 제주도 소속 공무원 20명에게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이 4·13총선을 앞두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뒤 나온 조치다. A사무관 등 공무원 20명은 이번 총선에 나온 예비후보와 친·인척이거나 다른 면식이 있어 ‘좋아요'를 반복적으로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는 공무원이 선거 관련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행위를 선거법 위반 소지사례로 들고 있다. 1~2회 정도면 몰라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반복·지속적으로 할 경우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9조에는 공무원과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사람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
▲ 신화역사공원 J지구 탐방로 시설배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화역사공원 J지구 추진사업의 하나로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탐방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일 JDC에 따르면 JDC가 총 사업비 약 27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제주 신화·전설 탐방로는 길이가 3.2㎞이며, 기존 시설지와 옛길을 정비해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길 등과 함께 전시·문화 공간의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탐방로는 삼성혈-김통정장군 유적지-영등할망-차귀도-오찰방-산방덕-서귀본향당풀이-감목관댁 김댁-토산웃당-용궁올레-궤네깃당 본풀이-신촌리일렛당-천지왕본풀이 설문대할망-이공본풀이 등으로 이어진다. JDC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의 도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고, 도내 다수의 신화·전설 전문가의 참여와 도움을 받아 지난 1월 착공했다. 탐방로 쉼터 내에는 제주의 지역별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도민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진전 등도 열린다. 또 제주 신화·전설 탐방로 모바일앱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신화·전설 이야기와 전통 문화, 먹거리 정보 등도 제
제주도에 살지 않는 외지인들이 소유한 농지가 비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취득한 농지 중 31.7%가 휴경·무단점용·임의임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외지인들이 투기 또는 개발을 염두에 둔 토지취득으로 보여 향후 제주도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제주도는 2012년 1월1일부터 지난해 4월30일까지 도외인이 취득한 농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조사대상 1만2698필지 1756만5000㎡ 중 4032필지 557만3000㎡가 비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전체농지의 31.7%다. 이 가운데 휴경은 3492필지에 477만1000㎡로 전체면적의 27.2%, 무단전용은 209필지에 20만3000㎡로 1.1%, 임의 임대는 331필지에 59만9000㎡로 3.4%를 차지했다. 행정시별 면적은 제주시가 230만1000㎡, 서귀포시가 317만2000㎡다. 도는 이들 비정상적 관리 농지의 소유자가 이 농지를 실제 농업에 이용하고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자치경찰과 함께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문 대상자만 3300명에 이른다. 농민이 아닐 경우 6개월간의 기간을 정해 농지법 제11조의 규정에 따라 '농
제주도에 서식하고 있는 노루가 7600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적정 서식 개체수는 6110마리로 추정됐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노루의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개체수를 정밀조사한 결과 제주도 전역에 76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대 녹색지원센터가 발표한 2009년 1만2000마리, 2011년 2만마리 보다 급감한 수치다. 연구원은 유인헬기의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개체수를 조사했다. 또 농작물 피해지 등 해발 600m 정밀조사와 함께 노루 먹이식물의 연간 생물량을 분석해 적정 개체수를 산출해 냈다. 이 조사에 따라 노루의 적정 개체수를 6110마리로 발표했다. 고도별로는 해발 201∼300m에서 전체 개체수의 25.8%, 301∼400m 24.57%, 401∼500m 16,64%로, 201∼500m 지역에 67%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암컷이 52.8%, 수컷이 25.7%, 새끼 21.3%였다. 연구원은 노루의 1년 자연증가는 2300마리로 봤다. 반 이상의 암컷 중 60%가 임신 가능한 것으로 봐 자연증가 분을 산출
제주도는 공공 맞춤형 임대주택 2만 가구의 공급과 민간주택 건설공급을 확대하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저소득층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인 수눌음주택을 공공에서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주택건설의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공공에서 맞춤형 임대주택인 수눌음주택 2만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을 위하여 나눔(국민)주택 3000가구를 공급하고,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 디딤돌(행복)주택 7000가구를 시중가격에 비해 80% 수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거면적은 계층별로 동일하게 공급하고 소득에 따라 임대보증금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반 도민과 이주민 등을 위한 내집마련 안심(공공)주택 1만가구를 공급하는 등 현재 4%인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에는 12%이상인 3만9000가구 수준으로 도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앞으로 10년간 7만가구의 분양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인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민간주택시장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주거
‘여론조사 무용론’이 제주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4·13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다. 각 정당별 컷오프와 경선에까지 사실상 ‘여론조사’가 최대 승부처로 등장하면서 제기되는 우려다. ‘과잉대표성’과 ‘표본오류’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까지 노출, 전문가 그룹 등에서 “후보결정의 절대적 자료 활용은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ARS 조사는 믿을 수 없다? = 예비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설민심이 형성되기 직전 제주도내 대부분 언론사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각 조사마다 그 결과가 달라 후보들은 물론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설 이후에도 이어지는 조사에서 각 조사마다 모두 판이한 결과를 내놔 각 후보별 캠프 등은 “오히려 여론왜곡”이란 비판이 불거지고 있다. 대부분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인 전화면접 조사와 자동응답장치를 이용한 ARS 조사에 대한 차이로 귀착되고 있다. 이 가운데 ARS 조사의 경우 그 신뢰도에 의구심을 사고 있다. 조사비용이 싸지만 기
▲ 주간정책회의에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지시하는 원희룡 지사. 제주의 부동산 값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강력한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투기세력에 이익이 돌아갈 가능성 차단을 요구했다. 게다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란 용어까지 써가며 원도심 개발의 성과를 투기세력이 거둬갈 우려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오전 8시30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 자리에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지시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개발의 효과가 엉뚱한 투기세력에게 지나친 이익이 간다든지, 아니면 지역적으로 수평적으로 옆으로 퍼지기만 하면서 난개발을 부추겨 제주의 청정자연 보존과 토지이용의 계획적 관리에 저해가 되는 부분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부동산 가격은 시장의 움직임, 앞으로의 개발 예측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움직인다"며 "지금 미래비전도 큰 틀에서는 핵심가치와 아이디어들에 대해 많이 좁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이드라인과 개발계획에 대해 경제주체들에게 정확한 신호와 예측가능성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감귤혁신’의 깃발을 들자마자 뜻하지 않은 기후로 홍역을 치른 제주도가 신발 끈을 고쳐 맸다. 개혁 첫해 품질저하와 가격폭락으로 구긴 체면을 만회하고자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파상적 추진을 약속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감귤혁신 5개년 계획 2년차인 올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65개 사업에 1153억원을 투입,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원희룡 도정은 지난해 8월 제주감귤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4대 분야, 8대 핵심과제, 73개 사업에 5948억원을 투자하는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지난해 3월 서귀포감귤 거점APC에서 감귤 품질기준 규격 재설정 사전 준비를 위한 선과기 구조 개선(드럼교체) 선별작업 시연회를 갖던 장면이다. [제이누리DB] 기존 관 주도 시스템을 탈피, 생산자단체의 주도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역할분담과 조직화가 핵심이다. 소비시장 친화형 감귤 생산과 시장개척도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감귤혁신 5개년 추진에 나서자마자 비상품 처리계획을 두고 수매보전금 지원 중단을 강조했던 정책이 뒤바뀌고, 산지
▲ 기자회견하는 김병립 시장 제주의 여-야 정당간 충돌사태를 빚고 있는 ‘여론동향 파악’ 문건을 놓고 김병립 제주시장이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정상·통상적 업무”라고 주장, 쉽사리 파문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19일 시청내 기자실을 방문, “정상적이고 극히 통상적인 업무의 하나였을 뿐”이라며 “잘못되면 감사를 의뢰하면 될 것이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는 “공문 내용이 왜곡돼 마치 공무원이 정치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이 문제”라며 “이는 제주시의 극히 정상적인 업무의 하나”라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주민 여론과 동향을 파악하는 제주시의 통상적인 업무가 선거개입 의혹이 있다면 선관위에 고발하고 감사위 감사를 요청하면 될 것 아니냐”고 했다. 김 시장은 "지난 5일 언론을 통해 발표된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주민들간 많은 대화가 오고 가는 등 후보자별 지지율에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는 동향을 보고 받았다"며 "이 것 말
제주 제2공항 조성계획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다에 뜬 상태의 해상공항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제2공항 조성부지로 지목된 성산읍 신산리 등 반대대책위 주민 등이 대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조선학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부유식 해상신공항, 과연 불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제주의 현안인 신공항 문제에 대해 해상 부유식 공항(VLFS)이 최적 대안이라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 Mega Float 기술연구조합의 이착륙테스트를 위한 활주로 예시. 일본에서 설치한 경우다. 학회가 제안할 ‘해양형’ 공항은 바다에 떠 있는 대형 부유식 구조물(VLFS; Very Large Floating Structure))로 만드는 방안이다. VLFS 식 공법으로 신공항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이 의견에 따를 경우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거나 성산읍에 제2공항을 조성할 때 예상되는 인근 지역주민 이주문제는 물론 매립 등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 자연환경 파괴 등의 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수 있게 된다. VLFS는 대형 해양구조물을 건조한 경험이 많은
제주항공이 설립 10년여만에 첫 주주배당에 나섰다. 출범 초기 공동창업에 기여한 제주도 역시 4억원대의 배당금을 손에 쥐게 됐다. 제주항공은 16일 손익구조 변동 공시를 통해 매출액 6081억원과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472억원 등 2015년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5106억원 대비 19.1%, 영업이익은 295억원 대비 74.2%, 당기순이익은 320억원 보다 4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8.5%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당해년도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연간 매출액은 2010년 1575억원, 2011년 2577억원, 2012년 3412억원, 2013년 4323억원, 2014년 5106억원, 2015년 6081억원 등 6년간 연평균 25%의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원가비율이 79.9%로 2014년 82.9% 보다 무려 3%포인트 낮아진 이유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내판매 품목 확대와 화물사업 등의 부대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린 것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주항공은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400원, 시가배당율 1.0% 규모의 배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