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 지방공기업 제주도개발공사가 공격적 시스템으로 조직을 일신한다. 임직원도 2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더불어 주택사업, 골재 사업, 탄산수 사업 등의 새로운 사업영역도 확정됐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도개발공사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공사는 기존 1실, 5본부, 1센터 17부에서 4총괄, 1실, 4본부, 1소, 28개 팀으로 확대 개편됐다. 양해석 기획총괄, 구자익 마켓총괄, 고경수 생산총괄 3부 체제를 확립했다. 고객총괄은 현재 공석이다. 기획총괄 산하에 경영지원본부를 두고, 마켓총괄 산하에 서울사무소를 신설한다. 또 생산총괄 산하에 생산지원본부, 고객총괄 산하에 개선혁신본부, 개발사업본부를 뒀다. 개발사업본부는 원희룡 도정에서 추가 사업계획을 밝힌 주택사업과 골재사업을 맡는다. 탄산수 사업은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체결,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중이다. 정원도 크게 늘었다. 정규직 기준, 현재의 336명에서 78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임시직 8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신규로 3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직원 선발은 삼다수 공장을
제주행 인구폭증에 더불어 차량마저 폭증하면서 도심지 교차로 점멸신호등 운영시간대도 바뀐다. 교통지체 현상보다는 사고위험이 오히려 증가, 점멸신호등 시간대를 줄였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야간 교통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교차로의 교통신호기 점멸운영 시간을 최소화 하기로 하고 운영시간을 전면 재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도내 747개소 교차로 중 24시간 신호운영 교차로 139개소를 제외한 608개소 교차로의 교통신호기 점멸시간을 현재 밤11시~오전 6시에서 한시간씩 줄여 자정인 밤 12시~오전 5시로 바꿨다. 운전자들의 혼란이 감소되고 자동차의 과속 예방과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발생 건수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도 자치경찰의 이 같은 조치는 심야시간대인 밤 11시∼새벽 2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11년 471건에서 지난해 539건으로 14.9%의 증가율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1년 25만7154대에서 지난해 43만5015대로 5년 동안 69.2%가 증가하는 등 폭발적 증가추세다. 그만큼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추세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도내 교통사고 발
▲ 무더운 5월 예고 ... 초여름 빨리 온다. [제이누리 그래픽] 초여름 날씨가 어느 때보다 성큼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5월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기상 전망에서 올해 5월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뜨거운 햇볕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5월 평균기온도 평년(17.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경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5월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도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고 말했다. 절기상 초여름에 접어드는 6월엔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평년(21.2도)과 비슷하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월엔 저기압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달한 엘니뇨는 점차 약화돼 올 여름엔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엘니뇨가 지속되면 여름철 고온 현상 등
청와대가 다음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는 26일 "대한상의의 건의가 올라와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상의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5월6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5월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어린이날인 5일부터 주말인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에 들어가게 된다. 소비촉진과 내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재계는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도 대한상의의 이같은 건의에 적극 공감하는 분위기다. 경기 침체로 우울해진 사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내수진작을 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들의 이익도 늘어나고 그만큼의 고용 촉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이와 관련해 일부 조사기관은 지난해 8월14일 임시 공휴일 지정의 내수 진작효과가 1조3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광·음식·숙박과 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상당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광복 70주년 축하 분
▲ 왼쪽부터 현광식 비서실장, 김헌 실장, 라민우 보좌관, 김치훈 보좌관. 원희룡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정무보좌에 나섰던 핵심 보좌진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현광식 비서실장 등 원희룡 도정의 핵심실세 등이 망라됐다. "도정쇄신을 위해 지금이 적기"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그러나 4·13 총선 직후라는 시기적 측면으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선 6기 원희룡 체제에서 임명된 현광식 비서실장과 김헌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정책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은 21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임기 중간점을 맞이하는 원희룡 도정의 새로운 동력 마련을 위해 2년 가까이 혼신을 바쳐 일했던 지금의 자리에서 물러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저희 보좌진들은 이미 원 도정의 임기 중간점인 올해 7월을 맞기 전에 원희룡 도정의 쇄신과 임기 중간점 새 출발을 위해 일괄사의를 고심하고 있던 중 지금이 도민들의 뜻을 더 철저히 받드는 적기라는데 의견을 모아 지난 19일 지사께 그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ldq
제주지역 오피스텔의 투자수익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공항 등 개발호재 요인이 몰고오는 또 새로운 열기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대장상 주용도가 업무시설인 6층 이상 일반건축물 824채를 표본으로 조사한 ‘1분기 오피스빌딩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투자수익률은 2.80%로 전분기보다 0.4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전국평균(1.51%)을 크게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분기별 투자수익률은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합산해 산출한다. 1분기 제주도내 오피스텔의 소득수익률은 0.71%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자본수익률은 2.09%로 전국 최고였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이 임대수익 상승분을 초과한 것이다. ▲ 전국 17개 시도 오피스텔 투자수익률 투자수익률 고공행진을 견인한 건 제2공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더해 관광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호황을 지속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내 오피스텔의 공실률은 10.5%로 전분기보다 0.5%포인
▲ 제주시 서부두 명품횟집거리 조형물. [뉴시스] 반세기를 이어온 제주활어회의 명가들이 잔치판을 연다. 50주년 제주 회맛의 진수를 선사하고 자축도 겸하기 위해서다. 제주시 서부두 명품 횟집거리 번영회(회장 현창훈)가 주관하는 행사다. 2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낮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제주항 인근 서부두 앞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서부두 횟집거리는 제주에 최초로 활어회문화를 만들어낸 원조다. 제주의 해상관문인 제주항 인근 서부두에 들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1960년대 중반 야외 좌판대로 활어회 장사를 시작한 게 시초다. 이어 1969년 용궁미락이 야외좌판이 아닌 제대로 된 음식점을 내고 영업허가를 받았고, 이듬해부터 우후죽순 횟집이 문을 열었다. 현재 해진횟집 대표인 이우림씨가 45년간 서부두 횟집거리를 지키고 있고, 소라횟집(대표 한석광)은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8년 16개 업소가 모여 서부두 상가 번영회를 만들었고, 2008년에는 ‘서부두 명품횟집거리’란 아예 간판을 내걸었다. 제주에서 음식 특화거리가 지정된 건 이곳이 처음이다. 지금은 18개 업소가 성업중이다. 횟집거리 상인들은 2012년부터 분기별로
▲ 김병립 제주시장과 백광식 도시건설교통국장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제주시와 중앙지하상가 상인회가 정면충돌 일보 직전에 극적인 타협점믈 찾았다.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 돌입 직전에서다. 제주시 백광식 도시건설교통국장과 공사업체 관계자, 양승석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조합 이사장 등 상인대표는 19일 저녁 상가 내에서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격론이 오가는 협의 끝에 양측은 일단 20일로 예정된 공사강행을 유보하고, 공기(工期) 단축방안을 모색하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이날 비공개 회의는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원의 중재로 마련됐다. 20일부터 15일 동안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와 관련한 실사를 한 뒤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을 시공사 등과 함께 3자 협의를 통해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당초 올해 84억원을 투입해 지상과 지하 시설물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달까지 지상부에 대한 공사를 끝내고 이달부터는 지하부를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공사기간이 중앙부 구간은 75일, 나머지 구간은 각 45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상인들이 영업에 치명적 지장을 초래한다며 '야간공사'를 요구해왔다. [제이누리=양성
▲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있다. 제주시가 20일부터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입점 상인회가 24시간 영업에 들어가며 사실상 공사를 막을 태세여서 마찰이 우려된다. 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다며 중앙로 구간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지하도상가는 1983년 조성된 이후 32년이 경과, 전기 및 소방 등 각종 설비 등이 낡고 화재에도 취약한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입주 상인·도민·관광객 등 수천명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판단,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와 상인회는 그동안 20여 차례 협의를 거치며 공사일정·공사방법·공사구간을 당초 1년 동안 전면 폐쇄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주·야간 공사를 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상인회는 야간공사만을 현재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와 시공사는 공사기간 장기화 및 사업비 증가 등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견해다. 시 관계자는 “타협이
▲ 간담회에서 양윤경 4.3유족회장이 인삿말을하고 있다. [4.3유족회 제공] 과거 갈등과 분란의 축이었던 제주4·3유족회와 제주재향경우회가 올해도 단란한 화합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3년여 이어지고 있는 화해와 상생 무드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양윤경)와 제주도재향경우회(회장 현창하)는 18일 저녁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어 향후 두 단체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두 단체는 그동안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확인했다. 또 앞으로도 과거 암울했던 제주4.3의 시대적 아픔을 공유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유대관계를 더욱 다지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4·3사건을 놓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갈등을 반복해 온 두 단체는 2013년 8월 ‘화해와 상생’이라는 이름 아래 손을 잡았다. 서로에 대한 관용에 나서기로 햇고, 그해 두 단체의 회장은 그해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함께 성화봉송에 나서기도 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연간 3687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9일 내놓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파급효과 실증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1인 기준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직접소득효과는 지역 거주 교직원 소득창출효과 1081만원, 외국진학 감소에 따른 외화절감 효과 410만원 등 총 1491만원으로 분석됐다. 또 학교운영비 지출액 296만원, 학생지출비용 1033만원 등 1329만원의 간접소득 창출효과와 1277만 원의 유도소득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직접소득 창출액과 간접소득 창출액, 유도소득 창출액을 합산하면 학생 1인당 연간 소득창출효과는 총 4097만원으로 계획대로 9000명의 학생을 유치하면 연간 3687억원의 소득이 창출된다"며 "이는 2014년 제주도 GRDP(13조8941억원)의 2.6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Branksome Hall Asia(BHA) 국제학교 전경 [제이누리 DB] 정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1년까지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7개 국제학교를 설립하고 학
▲ 제주연안에 서식중인 남방큰돌고래 무리 [제이누리 DB] 돌고래쇼를 하다가 야생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가 번식에 성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겨레는 제주대-이화여대 돌고래 연구팀이 “2013년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삼팔이’가 새끼를 데리고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고 18일 보도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팀의 장수진(35), 김미연(28)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삼팔이와 1m 크기의 새끼 돌고래가 바짝 붙어서 헤엄치는 ‘어미-새끼 유영 자세’(mother-calf position)를 처음 목격했다. 그 뒤 지난 15일까지 이어진 모니터링 기간 중 두 돌고래는 7일 동안 관측됐고 줄곧 이 자세를 유지해, 삼팔이가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팔이는 2010년 5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앞바다에서 불법포획된 남방큰돌고래다. 서귀포시의 돌고래 공연 업체 퍼시픽랜드에 팔려 3년 동안 돌고래쇼를 하다가, 2013년 대법원의 몰수 판결로 서울대공원 ‘제돌이’의 야생방사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삼팔이는 최종 방사 직전에 찢어진 가두리를 탈출해 다른 돌고래들보다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