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수 군. 제주고등학교 3학년 이용수 군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군은 지난 7∼8일 부산 청소년수련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제7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속도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는 2016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이군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 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이군은 대한체육회 체육장학생으로 선정돼 100만원의 장학금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가맹 종목 학생선수 중 우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유망주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군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2015년 대한산악연맹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속도 부문에서 고등부 1등을 수상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이면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이용수군(왼쪽에서 2번째)은 지난 7∼8일 부산 청소년수련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제7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속도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주지방경찰청. 4.13총선 기간 논란이 빚어졌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공동주택 인.허가 비리와 관련, 공무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도움을 주긴 했지만 금전적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아 형사처벌은 면했다. 반면 인사청탁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공동주택 건축 인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사업자들에게 돈을 받아 공무원에게 청탁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제3자 뇌물교부.취득 등)로 건축 관련 업자 A(44)씨와 B(45)씨를 10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공동주택 사업시행자 C(41)씨에게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 경험을 과시하며 접근, 지난해 10월2일부터 올해 2월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청탁·알선의 대가로 5190만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지난해 11월5일 1차 건축계획심의에서 해당 공동주택이 재심의로 결정되자 공무원들과 친분이 있는 B씨에게 심의 통과를 부탁했다. A씨의 부탁을 받은 B씨는 심의를 담당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제주도청 6급 공무원 D(53)씨에게 청탁했다. 이에 D씨는 건축계획심의위원들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건축물의 지번과 건축주 정보를 알려주며 청탁했고, 해당 공동주택
▲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운영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는 교수에 대한 징계 서명 요청서 등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제주한라대 주요 보직교수 등이 대학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교수들을 징계하기 위해 강제 서명을 벌인 것과 관련,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가 원희룡 지사에게 사학지도권을 교육부로 반납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한라대 교수협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한라대의 족벌체제 대학운영이 막장에 달하는데는 지금까지 무책임한 대학 행정으로 일관한 원 지사의 책임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교수협은 "제주도의 무능한 행정이 사학비리를 방관만 하며 사태를 키운 주요 요인"이라며 "감사원 감사 결과 교비 횡령과 입시비리 등 불법·부정행위가 사실로 밝혀진 지금에도 원 지사는 '어느 쪽을 편들 수 없다'며 한심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수협은 "원 지사에게 어느 편을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사회적 파급이 크고, 공공성을 지니는 최고 교육기관
▲ 원희룡지사와 강정주민들이 9일 도청 도지사접견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해군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9일 오후 4시30분 도청 집무실에서 조경철 마을회장을 비롯해 강동균 전 마을회장, 고권일 반대대책위원장 등 주민 7명과 면담을 가졌다. 공식 면담은 2014년 11월 13일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면담 후 조 회장은 "원 지사에게 공문서로 구상권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만날 때마다 강력하게 철회를 주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 지사는 "정부 기관과 해군 등에 구상금 청구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만날 때마다 강력하게 철회를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조 회장은 "구상권 철회에 대해선 원하는 대답을 얻었다"며 "그러나 진상조사과 관련해 원 지사는 '해군기지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제주도가 통제할 수 없다. 대신 국회든 도의회든 만약 진상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상조사와 관련해 원 지사는 지난달 21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9일 성명을 내고 "제주한라대는 대학 운영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교수들을 징계하기 위한 강제 서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최근 제주한라대 보직교수들이 같은 대학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대학당국에 요청하는 내용의 문서를 만들어 일선 교수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제주경실련은 "요청서에는 '(교수협의회 소속) 일부 교수들이 대학 문제를 지난 수년간 법적 절차를 거쳐 해결하기보다는 언론에 왜곡·호도함으로써 대학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키는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경실련은 "대학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킨 것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아니라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 이사장 일가"라며 "책임을 물으려면 이사장 일가에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교수협의회는 이사장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과 비민주적 대학운영에 맞서 사학비리 근절과 학내 민주화를 요구해 왔을 뿐"이라며 "학자적
경찰이 중국인 여성 피살사건의 공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인 여성 A(23)씨는 지난 13일 낮 12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임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숨진 A씨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공개수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모 은행 지점 현금인출기에서 A씨의 체크카드로 현금 200여만원을 인출했다. 이 날은 A씨의 행방이 묘연해진 이튿날이다. 당시 이 남성은 흰색 모자를 눌러쓰고, 머플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CCTV 화질이 좋지 않아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중국인일 가능성도 두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뒤 법적 체류기간을 넘긴 상태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제주시내 단란주점에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체 발견 5일 후인 지난달 18일 오전 4시쯤 B(36)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긴급체포했다. B씨는 피해여성이 일하던 단란주점 단골손님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B씨를 범인으로 단정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B씨는 결국 체포시한 48시간
'제1회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평가'가 10일 시행된다. 대상은 도내 중3 학생 7316명이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단순 지식 위주의 평가가 아닌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했다. 교과 및 배점은 제주도 고입선발시험의 교과 및 배점과 동일하다. 평가 결과는 전집통계 처리해 개인별 학력수준 판단을 위한 과목별 평균점과 점수구간별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이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입시 대비 진학지도 및 진로지도와 상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출문제는 시험 종료 후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태엽 신임 비서실장 원희룡 제주도정 비서실장에 김태엽(56)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9일 김태엽 관광정책과장이 신임 비서실장에 임명돼 이날 오후 2시 원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를 나왔다. 1987년 공직에 입문, 서귀포시 대천동장, 제주도 해군기지 지원담당, 축산분뇨악취개선추진팀장,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정책보좌관에는 채종협(55) 관광마케팅담당이 임명됐다. 앞서 현광식 비서실장과 김헌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은 지난 19일 도정 쇄신을 이유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도의회 전경. 제주도의회 의원에 대한 대학·대학원 학비가 근거 없이 지원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위례시민연대에 따르면 제주도의회는 2013년부터 3년간 도내 대학원 등에 다니는 의원 24명에게 적게는 60만원부터 많게는 150만원까지 총 2500만원을 지원했다. 위례시민연대는 제주도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과 시행령을 근거로 도의원 교육비를 예산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위례시민연대는 제주도의 도의원 교육비 지원과 관련 행정자치부에 질의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의원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지방의원은 경력직 공무원이 아닌 선거에 의해 임명되는 정무직 공무원(특수경력직)이기 때문이다. 위례시민연대는 행자부의 답변을 토대로 책임자 문책과 전액 환수를 요구했다. 또한 위례시민연대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주도의회 의원들에 대한 학비 지원 사례를 신고했고, 권익위는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득형 위례시민연대 운영위원은 "예산 불법 사용을 감시할 의원들이 잘못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2013년 이전에도 도의원에게 학비를 지원했을 개연성이 있어 이에 대한 조사도
▲ 제주시 차귀도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해경이 수습하고 있다. 8일 오후 7시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98㎞ 해상에서 조업하던 대형 저인망 어선 W호(139톤·여수선적)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변사체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변사자는 키 170㎝ 정도의 남성이다. 선원복으로 보이는 검은색 작업복과을 입고 있었고, 장화를 신고있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하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음주단속을 피하려 바다에 뛰어든 40대 남성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42)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8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4시 17분쯤 제주시 탑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 순찰차가 탑동 인근에 세워진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자 차에 타고 있던 A씨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경찰은 해경과 119에 A씨의 구조를 요청했고, A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5%로 확인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육지사는 제주사름은 7일 서울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제2공항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육지사는 제주사름 제공> 제주 제2공항이 국책사업이라도 공동체를 분열시켜 가면서 관철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육지사는 제주사름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필운동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제2공항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2공항 후보지 용역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입지 타당성 및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신범 제2공항 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 홍보담당의 '제주 제2공항 선정은 타당한가?'의 발제에 이어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센터장과 조성찬 토지+자유연구소 제주연구센터장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오 홍보담당은 제2공항 부지 선정 과정에 대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오 홍보담당은 △주민 수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이고 기습적으로 공항입지 선정 △이해관계자인 정석학원 소속 교수가 연구 총괄책임 및 연구원 참여 △대기업 특혜의혹 및 로비 가능성 △연구 용역 타당성 부족 및 부실 용역 등의 이유로 정당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홍보담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