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희망·내일 키움통장 2차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대상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자다.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Ⅰ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월 101만3000원 이상인 가구(4인가족 기준)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원까지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근로소득이 월 131만7000원이상(60%)인 가구(4인가족 기준)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매월 10만원을 매칭하여 지원한다. 만기 시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교육·훈련을 비롯,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관련 증빙서류를 관련기관에 6개월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에는 5월 현재 희망키움통장(Ⅰ)99명, 희망키움통장(Ⅱ) 165명, 내일키움통장 40명 등 총 304명이 가입했다. 희망키움통장지원 사업은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다. 본
제주시 제주보건소가 만 6세 미만 영유아 2만4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4개월·9개월·18개월·30개월·42개월·54개월·66개월 등 월령별로 총 7차례에 걸쳐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문진·진찰·신체계측·구강검진 등이다. 또 월령별 시기에 대한 건강 전반 평가와 상담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검진대상자에게 직장가입자 및 세대주의 주민등록주소지로 검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영유아의 월령에 따라 지정된 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아동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30% 이하 가정에게는 최대 20만원의 발달장애 정밀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및 지정된 검진 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나 콜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064-728-4096)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형석 작곡가. 김형석 작곡가가 제주대에서 그의 음악 인생사와 스토리를 들려준다. 다음달 1일 오후 4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이 무대다. 주제는 '음악이 있는 이야기'. 제주대 '문화광장' 초청 토크콘서트다. 그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는 인순이의 '이별연습',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김건모 '첫인상'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곡을 만든 직곡가다. 27년간 1000곡 이상을 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고 있다. 토크콘서트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주대 기초교양교육원(064-754-2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시 제주보건소가 치매 치료비를 월 3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 (상병코드 FOO~F03, G30)진단을 받은 만 60세 이상 이다. 또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00%이하(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4인 기준 직장가입자 15만8610원, 지역가입자 17만7161원)를 충족해야한다. 신청은 치매치료제가 포함된 약 처방전, 본인 명의 통장 사본 1부와 보건소내에 있는 지원신청서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3807건·1억645만원의 치매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 5월 25일현재까지 1077건·3850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했다. 치매 치료비 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주보건소(728-40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 개방형 행정시장 공모 결과 제주시장에 5명, 서귀포시장에 4명이 응모했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행정시장 공모 접수를 받았다. 행정시장 선발위원회는 면접시험 등을 통해 응모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다. 이후 각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 인사위원회에 통보한다.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 중 우선순위를 심의,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도지사는 후보자들 중 각 행정시장을 내정한다.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 청문을 거쳐 행정시장으로 임명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케이팝 엑스포 인 제주가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였으나, 제주시와 행사 기획사간 마찰이 빚어지면서 결국 취소됐다. 파행을 빚은 케이팝(K-POP) 행사가 결국 법 공방에 휘말렸다. 제주시가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형사고발, 기획사 측과 치열한 분쟁이 예상된다. 제주시는 지난 24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제주도체육진흥조례 위반 혐의로 케이팝 기획사인 YT엔터테인먼트를 제주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제주시는 "행사 기획사측은 허가조건을 벗어나 공연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음식 천막을 설치했다"며 이같은 조치에 나섰다. <제이누리>는 이와 관련, YT엔터테인먼트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Y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선 바 있다. 제주시와 YT엔터테인먼트 양자간 치열한 책임공방이 예상된다. 케이팝 행사는 당초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였다. 그러나 행사 당일 종합경기장 일대에 150여개 먹거리 천막이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제주시는 &q
▲ 원희룡 지사와 J.B 스트라우벨 테슬라 모터스 공동창업자가 악수하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J.B.스트라우벨이 "2030 탄소없는 제주는 전 세계에 완벽한 '카본 프리'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며 호평했다.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27일 스트라우벨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기차가 몰고 올 생활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 스트라우벨 테슬라 모터스 공동창업자. 스트라우벨은 "전기차에 리튬전지 적용은 큰 어려움이었다"며 "그래서 슈퍼차지(Spuer Charge)를 개발했다. 슈퍼차지는 30분내 충전이 완료되며, 10분 충전으로 120KW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중 '슈퍼차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를 네바다에 건립 중이다. 스트라우벨은 "우리(테슬라)는 로드스터(테슬라 초기 전기차)에 이어 모델X, 모델3을 개발했다"며 "모델3이 끝이 아니다. 최고의 엑스플렛폼을 위해 노력
제주시 환경미화원 공채 경쟁률이 27 대 1을 보였다. 제주시는 25~26일 공무직 근로자 공개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12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 평균 11.5대 1의 결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 미화원(남)의 경우 3명 선발에 83명이 지원해 27.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상수도 검침원 22대 1, 환경미화원(여) 6대 1, 관광통역안내사 5대 1, 가축 방역 5대 1, 소각장 재활용 선별 1.5대1 등이다. 환경미화원 직종은 다음달 18일 필기시험을 거친 뒤 다음달 25일 애향운동장에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나머지 직종은 18일 국사와 사회과목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원희룡 지사와 모하마드 전 총리가 27일 오전 면담을 가졌다. 제주도와 말레이시아 간 공동 평화프로그램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오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마라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모하마드 전 총리는 "전쟁을 통한 해결이 아닌 대화와 국제재판, 협상을 통해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전쟁은 국가를 황폐화시키는 범죄"라고 말했다. 이에 원 지사는 "말레이시아와 제주의 평화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평화 단체와 행정부서를 연결하는 등 공동 평화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조치를 하자"며 제안했다. 이에 모하마드 전 총리는 "제주와 말레이시아의 평화프로그램 진행은 좋은 생각"이라며 "앞으로 말레이시아 대표를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또 관광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모하마드 전 총리는 "제주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많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원 지사는 "연간 방문객 1300만명 중 1000만명은 내국인, 나머지 300만명 대부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39)씨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B(28)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9일 제주대에서 치러진 2016년 제1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장에 휴대전화를 반입, 시험장 외부인과 통화해 답을 듣는 방법 등으로 부정 행위를 한 혐의다. 이들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에서 수차례 불합격하자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브로커와 채팅하며 장비 및 부정행위 방법을 전달 받았다. 특히 A씨는 감독관이 부정행위를 확인, 무선 이어폰을 뺏으려 하자 이에 저항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김 판사는 "범행수법이 계획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다만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부정행위가 발각돼 필기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생명산업 ‘감귤’을 매개로 한 새로운 사업추진에 나섰다.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대학나무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감귤을 소비트렌드와 관광패턴에 맞는 다양한 융·복합 상품으로 개발, 급성장하고 있는 제주관광과 감귤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프로젝트인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감귤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이상기후,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반면 제주의 관광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는 현실에서 관광대국인 프랑스와 같은 농촌관광 사례를 주목한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농가 외 소득이 농업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등 관광산업의 성장은 곧 1차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 산업화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와 (재)제주테크노파크, 하효마을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17년 12월까지다. 총 30억원(국비 15
▲ 2016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 "한반도 갈등 해소를 위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나 개인적으로나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아시아 내에서 초국가적 협력”도 요청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갈등이 고조되면 동북아시아에 어둠이 깔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라며 "북한은 큰 위협을 표한 바 있고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했다"고 부연했다. 반 총장은 "북한의 핵실험, 탄도미사일 실험이 올해 연초 실시됐고 유엔안보리에서는 2709 안보리결의를 채택하고 제재를 강화했다"며 "이를 완전하게 시행했을 때 한반도 비핵화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 탄도미사일 개발하는 것은 북한 안보에 저해되고 북한 주민을 불행하게 한다"며 "북한의 군비는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