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전 총선 후보. 지난 4·13총선에서 출마, 낙선한 장성철 전 후보가 7일 국민의당 중앙당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당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위원회 부의장 9명과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17명을 선임했다.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전남 순천)·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서울 종로) 등이 함께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정책위 부의장과 정조위 부위원장은 20대 총선 낙선자를 비롯 시민단체, 방송사 심의위원,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정책위 및 정조위에 소속돼 당 정책 연구·심의·개발·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의당 정책위는 모두 6개의 정책조정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제4정책조정위원회는 국회 상임위중에서 국토위·산자위·농해수위 등의 업무를 포괄한다. 장 전 후보는”내년 대선에서 국민의당이 집권할 수 있도록 1차산업, 산업경제, 국토개발 등 관련 정책 연구에 힘 쓰겠다“며 ”국민의당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격차 해소’를 기조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액의 돈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중국 관광객이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가방을 찾았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30분 노형지구대에 중국인 관광객 장모(26)씨 일행이 "여권과 현금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장씨 일행은 이날 제주시 한라병원에서 애월읍의 한 카페로 가기 위해 탄 택시에서 가방을 놓고 내렸다. 가방에는 한화 15만원과 여권 2장, 고액의 위안화가 들어 있었다. 신고를 받은 지구대 경찰들은 장씨가 택시를 탄 지역 폐쇄회로(CC)TV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지구대와 파출소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 와중에 분실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25분 장씨 일행을 태웠던 택시기사 양모(56)씨가 애월 파출소를 찾아 가방을 돌려줬다 장씨는 "가방을 잃어 당황했는데 택시기사님이 빨리 찾아줘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남겼다"며 양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세종시 5급 공무원 김모(46)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제주공항 대합실에서 술에 취해 웃옷을 벗고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우는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다. 당시 김씨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 등에서 개최된 '2016 지방세 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이날 청주공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가 8일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청을 비롯한 자치경찰단, 읍면동을 포함 제주시·서귀포시 세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투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하거나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령에 따른 고질적인 상습 체납차량이다. 각 행정시 지정 장소(1개소)와 공영주차장, 공항, 항만 등 도 전역에서 영치활동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고질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 4월말 기준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224억이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55억이다. 검사지연 및 주정차 위반 등 체납 과태료는 169억에 달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지방변호사회가 강정주민 등에 대한 해군의 구상금 청구 소송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명백한 권한남용"이라는 법적 논거도 들었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7일 성명을 통해 "해군기지 건설공사의 지연에 대한 모든 책임을 강정마을 주민 등에게 돌리고 이에 구상금을 청구하는 것은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변호사회는 "해군은 기지가 준공되자마자 강정주민 등을 상대로 건설 지연금 명목으로 구상금 34억여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며 "해군기지 반대 시위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 집회 및 시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다원주의·소수자 보호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의 당연한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군의 구상금 청구 소송은 합리적 근거도 없는 부당한 처사"라며 "이미 해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마당에 구상금을 청구하는 것은 제주 도민사회의 통합과 갈등 치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변호사회는 또 "제주도민사회는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극심한 갈등을 '주민 설득 없이 일방통행식의 추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은 오는 30일까지 환경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제주시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올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환경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오는 30일까지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입대상은 정(대기 또는 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사업장, 석유류 제조․저장시설 총용량 1000㎘ 이상 사업장 등이다. 또 전문처리업체에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전량을 위탁할 경우에도 가입해야 한다. 해당 인허가 관련부서(제주시 녹색환경과 : 064-728-3131~3)에서 의무 가입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가입 시 벌금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동거녀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유모(49)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쯤 제주시 연동 원룸에서 동거녀 A(45)씨와 술을 마시다 주먹과 발로 동거녀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다. 유씨는 A씨가 자신의 과거를 들추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이날 오후 4시쯤 A씨가 일어나지 않자 "A씨가 죽은 것 같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7시1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유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6일 오후 9시55분쯤 제주시 일도1동의 모 빌라 3층에서 한모(5)군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한 군은 머리를 다치고 골절이 의심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한군은 제주시내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6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를 하며 난폭운전을 벌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홍모(4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이날 새벽 0시20분께 서귀포시 모 자동차공업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다 순찰 중인 경찰차와 만났다. 경찰은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차량을 수상히 여겨 정차를 요구했다. 그러자 홍씨는 경찰을 따돌리려고 시속 160㎞로 달리기 시작했다. 홍씨는 약 45㎞를 도주하며 신호를 2번 위반하고 중앙선도 수십번 넘나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추격 20여분만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멈춘 홍씨를 붙잡았다. 도주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검거 당시 홍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9%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011년 9월15일 연동 바오젠거리 제막식 행사 [제이누리 DB] 중국인 관광객 폭주 추세에 맞춰 생겨난 '바오젠 거리' 이름이 향후 3년간 더 그 이름을 유지하게 됐다. 제주도는 3일 제주도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연 결과 "'바오젠거리' 사용 기간을 2019년 7월 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회는 "주민의견 결과를 봤을때 58%가 변경이나 폐지 의견을 보였으나 설득력이 없었다"며 "앞으로 도민공청회 등을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명예도로명 변경에 충분한 주민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함이 좋을 것으로 판단, 사용기간을 3년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지난 4~5월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용 연장' 의견은 42%· '변경'은 30%· '폐지'는 28%로 나타났다. '바오젠거리'는 2011년 7월 5일 수천여명의 중국 바오젠그룹 직원들의 제주 인센티브 관광에 나서면서 이름이 붙은 도로다. 당시 제주시 연동 일대 거리를 이들이 다수 찾아 이들의 지속적인 제주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 고시한 명예도로명이다. 명예도로명 사
▲ 노루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팜팜버스 참가자들. "아이들과 함께 마을 탐방과 이색체험 등을 하며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느꼈던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경기도에서 온 팜팜버스 참가자의 소감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 제주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팜팜(Farm&Family)버스'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시 명도암 휴양목장에서 양 먹이주기 및 양 비누 만들기를 시작으로 노루생태관찰원 답사,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사려니 숲길 체험을 했다. ▲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중인 참가자들. '팜팜버스'는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Family)단위 관광객·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내 마을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실질적인 마을 수익 창출을 위해 개발된 1·2·3차 산업의 융복합 관광상품이다. 팜팜버스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카카오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kakao.com)에서 가능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팜팜버스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인 경우 균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60%, 수막염에 의한 사망률은 80%다. 그러나 폐렴구균 예방접종 1회로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만 65세이상이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제주시 서부보건소 (064-728-4161, 4163)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