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당초 예상보다 하루 앞당겨진 18일 오후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뉴시스> 18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다. 당초 예상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현재 중국해상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확장되면서 북상, 18일부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시작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 30∼80㎜, 이외지역 10~40㎜다. 장마전선은 20일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면 무더위가 한 풀 꺽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 중문해수욕장. 27일 이호테우해변을 시작으로 제주도내 해수욕장들이 다음달 1일 일제히 개장한다. 제주도는 17일 도내 운영 해수욕장 11곳을 지정·고시했다.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제주시는 이호·곽지·금능·협재·삼양·함덕·김녕해수욕장 등 7곳이다 서귀포시는 중문·표선·화순·신양해수욕장 등 4곳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협재와 함덕·삼양·이호해수욕장은 다음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동안 야간개장도 한다. 2시간이 연장된 오후 9시까지 입수가 가능하다. 도내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총 62일간(이호테우해변은 66일간) 운영된다. 도는 중문해수욕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안류에 대한 실시간 예보 및 단계별 입수통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와 달리,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한번 휩쓸리면 40~50m정도 바다로 휩쓸려간다. 이안류에 휩쓸릴 경우, 이안류가 끝나는 시점에서 수영하거나 해안가의 45도 방향으로 헤엄쳐 나와야
▲ 보수단체, '4·3희생자 무효 소송 ' … 항소심도 패소<제이누리 그래픽>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씨 등 보수인사 등이 '제주 4·3희생자 63명에 대한 희생자 결정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2부(재판장 이균용 부장판사)는 17일 이씨와 4·3사건 진압에 참가한 군인 등 13명이 정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를 상대로 청구한 '희생자 결정 무효' 소송의 항소심에 대해 1심과 같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측의 "희생자 63명에 대한 결정이 무효"라는 주장에 대해 1심과 같이 원고들의 청구자격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의 근거 법규는 4·3사건과 관련된 희생자와 그 유족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일 뿐 이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이익은 보호대상이 아니"라며 "원고들은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니며 관련 법규도 없어 보호되는 이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오는 주말인 일요일부터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현재 중국해상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18일부터 점차 확장되면서 북상, 19일쯤 제주도에 위치하겠다. 이에따라 주말인 19일부터 제주에는 장맛비가 시작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장마전선은 21일부터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겠다. 장마전선은 23일 이후 다시 남하하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유동적인 날씨를 보이겠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김순관 교육국장이 도내 모 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설사 환자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도내 모 고교에서 원인 미상의 설사환자가 무더기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7명은 학생이고 1명은 교사다. 제주도교육청은 17일 "하루 전인 어제(16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집단 설사 환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제주도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원인 규명 및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6일 오전 11시 50분쯤 해당 학교로부터 설사환자 발생현황을 보고받고 실태파악에 나섰다. 역학조사를 위해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 17일 아침 항공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냈다. 결과는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학교의 먹는 물(상수도)과 방역소독 여부, 보존된 음식, 식재료 보관실태, 조리실 위생관리 실태 등 보건·급식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해당 학교의 급식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발병 원인이 급식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이른 시일 내에 급식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16일 오후 4시쯤 제주시 노형동 애조로 인근 다리 밑에서 양모(69)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양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제주시 아라2동 자택에서 나간뒤 연락이 두절돼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16일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K(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K군은 지난 14일 6시10분쯤 제주시 이도동 모 금은방에서 "팔찌를 한번 껴보겠다"며 2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받고 주인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 달아난 혐의다. K군은 지난 12일에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금은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K군은 훔친 팔찌를 다른 금은방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경찰특공대 창설멤버인 퀸(Quinn·독일산셰퍼트)이 특공대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 올해로 11년째 폭발물탐지견으로 임무를 수행해온 경찰견 퀸은 오는 21일 현역에서 물러난다. 경찰특공대는 21일 강당에서 퀸의 은퇴식을 연다. 퀸에게 공로계급(경위)을 부여하고 새 주인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퀸은 올해로 11살. 사람 나이로 60세다. 노령으로 은퇴하는 퀸은 앞으로 서귀포서 허모 경사의 보호 아래 일반견의 신분으로 여생을 살아간다. 허 경사는 "대형견 1마리를 키우고 있던 중 퀸의 분양 공고를 보고 같이 키우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원했다"며 "분양에 당첨돼 퀸을 키울 수 있게 돼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퀸의 분양 공고에 지원한 사람은 총 7명이었다. 그 중 퀸을 키울 수 있는 여건과 환경 등을 심사, 퀸은 허 경사와 여생을 함께하게 됐다. 퀸은 2005년 1월에 태어났다. 같은해 4월 경찰특공대 폭발물탐지견으로 임명됐다. 뛰어난 후각능력과 용맹성, 복종성 등을 두루 갖춘 퀸은 그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200회가 넘는 중요 경호행사에 투입됐고, 폭발물탐지 전국 대회에서 입상도 했다. 2007년에 제주에
▲ JDC 사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JDC는 16일 “지난해 1년간 공공기관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116개 공기업 중 S등급 기관이 없었다. 이 가운데 JDC는 A등급을 달성해 최고등급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JDC는 지난 1년간 ▲투자자의 실효적 투자 및 단지 운영의 효율성 제고 ▲금융부채 전액 상환 ▲ 임금피크제 도입 등 합리적 보수 운영 ▲청년인재양성·일자리 창출 ▲제주형 공공주택 신규사업 발굴 ▲첨단과기단지의 에너지 관리체계 개선 ▲영어교육도시 정주여건 개선 ▲곶자왈도립공원 준공 등을 노력해왔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그동안 제기되어 온 문제점 개선을 위하여 비상경영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와 제주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과 함께 할 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관광비자를 받고 국내에 입국,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성매매를 일삼던 태국인 성전환 여성들이 구속됐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성매매를 일삼은 태국인 성전환 여성들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16일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태국인 성전환 여성 S(2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일본으로 출국한 또 다른 성매매 성전환여성 1명도 수배하는 한편 성매수를 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한국인 K(39) 등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입건했다. S씨 등 태국인 성전환 여성들은 3월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호텔 나이트클럽, 카지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쳇(Wechat)을 통해 알게 된 K씨 등 내·외국인 남성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다. S씨 등은 또 성매수남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상에서 1분당 태국 화폐 200바트(한화 6600원 상당)를 받고 판 혐의도 받고 있다. S씨 등은 성매매를 대가로 1시간에 20만원, 2시간에 3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하루에 3~4명씩 총 120여명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로 번 돈 가운데 일부는 관광 및 성형수술비로 사용했고
지난 5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야영장 텐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시작되고 있었다. 조사결과 이 남성은 주거지없이 텐트에서 1~2년동안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월 2일에는 제주시 월평동 영주고 인근 토굴에서 40대 남성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15년 동안 토굴살이를 해왔다. '제주판 로빈슨 크루소'로 불렸다. 그는 지자체 등의 도움으로 임시거처지와 일자리를 마련했으나 지난달 19일 주취폭력혐의로 제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취약주민 등의 사회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가 결국 문제해결에 나섰다. 비(非)정형주거지 거주자에 대한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주거취약 가구와 질병·알콜·장애 등 사회와 고립돼 생활하는 비정형주거지 거주자에 대한 실태파악 조사에 들어갔다. 비정형주거지는 창고나 공원, 화장실, 동굴, 텐트 등을 말한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의 협조 아래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장기 노숙자는 노숙인 현장 대응반과 연계한다. 주
▲ 15일 오후 5시15분께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 교차로에서 견인차와 어린이집 차가 충돌해 어린이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8명이 부상 당해 병원에 옮겨졌다. 15일 오후 5시 15분쯤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교차로에서 양모(30·여)씨가 몰던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김모(35)씨가 몰던 견인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26·여)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6명이 어린이집 원아다. 유모(4)양과 장모(5)양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양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 현재 뇌출혈이 의심되고 있다. 또 장양은 경추 손상이 의심되고 있다. 견인차 운전자 김모씨도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나 병원 치료는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린이집 차량은 한라산에서 바다 방향으로 직진하고 있었고 견인차는 제주시에서 구좌읍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어린이집 차량 왼쪽 뒷부분과 견인차의 정면 부분이 충돌했다. 두 차량 모두 인도까지 밀려났으며 견인차는 왼쪽으로 전도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