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윤도현 밴드)와 다이나믹듀오, 강산에, 빈지노가 제주의 가을을 달군다. ‘원더랜드 인 제주(Wonderland in Jeju)’ 이벤트다. 제2회 원더랜드 인 제주는 다음달 17일 오후 4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다. 안지스 컴퍼니 주최·주관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YB와 다이나믹듀오, 강산에, 빈지노, 딘을 포함한 13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선착순이다. 원더랜드 인 제주는 지난달 1일 첫 선을 보였다. 안지스 컴퍼니는 튼튼한 기획과 무대연출, 음향으로 높은 수준의 페스티벌 개최를 목표로 올해 총 3회의 무료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오영훈(좌)·위성곤(우)의원 20대 초선 국회의원 재산현황이 공개됐다. 제주출신 두 초선 국회의원은 '재력'면에선 열세였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현황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50억원 이상 12명(7.8%) ▲20~50억원 27명(17.5%) ▲10억~20억 37명(24%) ▲5억~10억 34명(22.1%) ▲5억 미만 44명(28.6%)이다. 평균 재산액은 19억 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최고 부자는 2341억2050만원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최고 가난한 의원은 마이너스 550만원을 신고한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다. 반면 제주지역 오영훈 의원은 1억1822만원, 위성곤 의원은 2억2766만원을 신고했다. 오 의원은 하위 7위를 기록했으며 위 의원도 평균 재산액에 훨씬 못 미쳤다. 오 의원과 위 의원의 현 재산은 4·13총선 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보다 줄었다. 오 의원은 종전 1억7140만원에서 5318만원이, 위 의원은 4억2150만원에서 1억9384원이 줄었다. 한편 강창일 의원의 4·13 총선 당시 선관위에 신고된 금액은 16억53
인사청탁금을 건네 해임된 제주도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변민선 부장판사)는 26일 전 제주소방서 과장 고모(61)씨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고씨는 2014년 7월 제주 출신 전 국회의원에게 자신의 승진을 인사권자에게 부탁하도록 청탁하며 A씨에게 700만원을 건넨 혐의다. A씨는 2011년부터 고씨 부부에 접근, 승진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했다. 고씨의 아내는 2011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남편의 승진 청탁을 하며 A씨에게 7600만원을 건넸다. 이 사건으로 A씨는 2014년 11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제주도는 고씨를 지방공무원법상 청렴의무와 품위유지 의무 위반 혐의를 적용해 2014년 12월 해임했다. 이에 고씨는 “아내가 A씨에게 인사청탁금으로 7600만원을 건넨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를 징계 사유로 삼을 수 없다”며 지난해 7월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 “A씨에게 건넨 700만원은 A씨가 먼저 접근해 청탁을 해야만 승진할 수 있다는 식으로 기망한 것
▲ 중국인 카지노관광객 성매매 여행사 대표 실형. [제이누리 그래픽]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행사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성언주 판사는 25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여행사 대표 송모(38)씨에게 징역 1년, 총책 안모(38)씨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 국내 명문대 법대 출신인 송씨는 졸업 후 서울에서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을 전문으로 모집하는 A여행사를 차리고 친구인 안씨를 제주지역 총책으로 앉혀 영업해왔다. 송씨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서울 자신의 여행사에서 여성 텔레마케터 30여명을 고용해 중국 웹사이트에 성매매 유인 광고를 내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여행사는 특정 금액 이상의 카지노 칩을 구매하면 ‘제주에서 삼류 모델과 생활할 수 있다’는 성매매 광고를 하며 2년간 수백여명의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을 모집했다. 이들은 카지노 관광객의 게임 수익금 중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챙기고 손님을 도내 이미지클럽에 안내하거나 숙소에 여성을 직접 데려가는 방식으로 성매매 알선 행위를 했다. 재판과
▲ 24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과 갖은 조찬 사진을 올렸다. <원희룡 지사 페이스북 캡쳐>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오전 정계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과 제주에서 조찬을 함께 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학규 전 대표님이 제주에 오셨다가 오랜만에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경제, 노사관계, 청년 등 여러 의견을 나누는데 시간이 부족하군요. 추석 지나면 칩거 마치고 몸을 던지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 전 고문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추석 이후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암시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의 조찬회동은 이날 오전 7시쯤부터 1시간 남짓 제주시 한 음식점에서 이뤄졌다. 손 전 고문이 개인적인 일정으로 전날 제주에 왔다가 먼저 연락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2006년 민생탐방 때 인연도 있고 강진에서 오랜 기간 칩거하면서 지낸 근황 등이 궁금했지만 일정상 오늘 아침에야 만났다. 손 전 지사의 그간 정리해 온 많은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rd
▲ 위 사진과 본 기사내용은 관련 없음. [제이누리 DB] 제주 어음풍력발전사업 심의과정에서 업자들에게 심의위원 명단을 넘긴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제주도 공무원이 제기한 항소가 기각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마용주 부장판사)는 24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제주도 공무원 문모(47)씨가 제기한 항소심을 기각, 원심을 유지했다. 법원은 다만 사업추진과정에서 돈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제주에코에너지㈜ 직원 박모(50)씨에 대해서는 벌금 2500만원으로 감형했다. 동료 직원 양모(44)씨에 대해서는 벌금 1500만원을 유지했다. 문씨는 2013년 12월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심의위원 20명의 이름과 직위,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주에코에너지㈜ 직원 양씨에게 제공한 혐의다. 업체 직원인 박씨와 양씨는 2014년 2월 풍력발전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보완 재심의 결정을 받게 되자 공무원 문씨에게 보완재심의 의견을 제시한 위원 명단과 발언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과 회의록을 동의없이 제공받은 혐의다. 조합장 강씨는 지난 2013년 11월 풍력발전사업을 위한 마을공동
▲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서 제주 해녀들이 직접 공연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 한인 여성 지도자들이 김만덕·해녀의 고장 ‘제주’로 모였다.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2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주도와 여성가족부의 공동 주최로 24~26일 2박 3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 에너지’다. 이날 행사에는 31개국에 흩어진 252명의 한인 여성 지도자가 참가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한인 여성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가는데 소중한 고견을 나눠 달라"고 말했다.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바꾸는 희망'이란 써진 블록을 들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CEO 김만덕에서 해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역사는 여성으로 대변된다"며 "청정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평화와 힐링이 어우러진 제주에서 한민족 여성 리더들
제주서부경찰서는 농촌 빈집에서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로 강모(26)씨를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쯤 제주시 구좌읍 한 가정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문이 잠겨있지 않은 부엌으로 들어가 귀금속 6점과 상품권 등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양지호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양지호(46) 민주노총 제주본부이 실형을 면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양 본부장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양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14일 낮 12시55분쯤 제1차 민중촐궐기 당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하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로 기소됐다. 양 본부장은 도주 등의 이유로 지난 1월 19일 구속됐다가 2월 4일 오후에 석방됐다. 법원이 양 본부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에서 양 본부장의 석방요구를 받아들였다. 이후 양 본부장은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다. 법원은 “위력을 이용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등 죄질이 좋지 못하나 범행 가담 정도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이번 판결은 민종총궐기 투쟁을 이유로 한 공안탄압의 연장선”이라며 “노동자와 서민을 살리는 투쟁은 유죄일 수 없다. 오히려 여전히 노동개악을 포기하지 않는 박근혜 정권이 유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2058일동안 거짓 병명으로 병원을 전전긍긍하며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속칭 ‘나이롱 환자’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장기간 허위병명으로 입원한 후 보험사로부터 5억원대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각지의 병원 31곳(도내 6곳, 도외 26곳)에 번갈아 가면서 거짓 병환을 주장하며 입원, 보험금 5억6470만원을 타낸 혐의다. 김씨는 종전에 입원비 특약 보장성 보험 7개 상품을 가입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제주도내 민박을 전전하며 숙식을 해결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면 병원에 디스크 등 정형외과 질환을 이유로 허위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김씨는 타낸 보험금의 대부분을 유흥비와 경마장 도박비 등으로 탕진했다. 또 보험금 수입으로 매월 65만원씩 보험료도 납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철 제주동부서 수사과장은 “보험사 등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보험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올 가을 1개의 태풍이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관측이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6 가을철(9~11월) 전망’에 따르면 올 가을철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예상 태풍 수는 8~12개. 평년 10.8개에 비해 많다. 이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수는 약 1개로 평년(0.8개) 수준이다. 태풍의 진로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주로 일본 남동부지역으로 향하겠다. 그러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통로가 만들어지면 태풍의 진로가 우리나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철에는 7월 3일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을 시작으로 이달 22일 현재까지 11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태풍이 없는 여름은 2013년 이후 3년만이다. 기상청은 또 “올 가을은 전반적으로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며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면서 덥겠고 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오겠다”고 예상했다. 9월과 10월 제주는 평년(9월:23.5℃/10월:18.8℃)기온보다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9월:209.1㎜
▲ SJA 제주 조감도 제주도교육청이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제주)의 졸속 유치 의혹을 풀기 위해 나섰다. 현지 실사를 결정한 것. 도교육청은 23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버몬트주에 실사단을 파견해 SJA 제주에 대한 졸속 의혹에 대해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 대표단 4명이 파견된다. 대표단은 SJA 제주 설립 승인 신청 이전에 본교 이사진을 직접 면담하고 유치 계약내용 등의 절차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 본교 교사와 학생들도 만나 SJA에 대한 다양한 측면도 점검한다. 실사단은 버몬트주 교육청도 방문, 지역사회에서 SJA의 명성과 권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JA 교육과정 운영 상황, 국제인증 현황, 교육철학 등 다방면으로 실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언론 등에서 SJA 제주의 유치과정, 계약의 유효성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어 향후 SJA 제주에 대한 설립 승인 업무를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앞당겼다”며 “의혹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해 실사하겠다”고 밝혔다. SJA 제주 졸속 유치 의혹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