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친박 '이정현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시국위원회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새누리당 비박계 인사들이 주축인 비주류 측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친박계 이정현 지도부에 대항할 가칭 ‘비상시국위원회’ 대표자 12인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내 친박계와 선을 긋고 당 해체 등을 포함한 혁신방안 추진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김세연·오신환·김현아·김성태·하태경·황영철·유의동·장제원·김재경·이학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심재철·정병국·나경원·주호영·강석호·김재경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12명이 대표자로 선임됐다. 전.현직 시.도지사와 4선 이상 중진급 의원이 망라됐다. 황영철 의원은 “대선주자급과 시&midd
제주에너지공사 입사 경쟁이 치열하다. 공채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났다. 제주에너지공사는 14일 2016년 직원 공개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jejuenergy.saramin.co.kr) 및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했다. 풍력·태양광 사업분야 경력직(5급 2명, 6급 2명)과 통합 공채(신입 6급 3명)로 7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이미 90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났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통합 공채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시자들은 앞으로 인성검사, 직무능력평가, 실무자 면접, 최종 면접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6일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지난 2월 9일 열린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축제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제주도내 외국인 주민이 2만명에 육박했다. 10년 동안 7.4배가 껑충 뛰었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은 14일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2015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제주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1만9524명이다. 도내 인구 60만5619명 대비 3.2%에 달했다. 첫 조사를 시작한 2006년(2645명)보다 7.4배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8499명 ▲2012년 1만406명 ▲2013년 1만2656명 ▲2014년 1만5568명이다. 지난해에는 3956명이 늘어 1만9524명을 기록했다. 이 중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국적 미취득자는 1만5416명, 국적취득자는 1327명, 외국인 주민 자녀는 3051명이다. ▲ 제주도내 외국인주민 연도별 현황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중국) 40%(7895명) △베트남 16.8%(3296명) △인도네시아 7.5%(1466명) △필리핀 5.8%(1147명) △미국 4.1%(805명) 등이다.
▲ 지난 9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하야 촉구 3차 촛불집회에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100만 촛불의 거대한 분노를 우리는 가슴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획조정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교육계의 깊은 성찰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나라는 기로에 놓였다”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깨우는 100만개 이상의 촛불이 전국을 밝혔다”고 운을 뗐다. ▲ 이석문 제주교육감. 이 교육감은 “위대한 국민들이 만든 거대한 민심의 물결을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촛불의 민심을 보며 교육계도 깊은 성찰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살아 갈 민주주의와 정의가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주말 열리는 5차 집회는 수능 이후 열리는 첫 집회기에 학생들의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부서는
▲ 제주신화역사공원 모형물 제주 신화역사공원 공동투자자인 싱가포르 겐팅 그룹과 홍콩 란딩 그룹이 결별했다. 이로써 신화공원 개발사업은 란딩 그룹이 독점으로 맡게 됐다. 란딩 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겐팅 싱가포르 그룹의 전액 출자회사인 앨고나 주식회사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람정제주개발 주식회사(이하 람정)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란딩과 겐팅은 14일 이 내용을 홍콩·싱가포르 증시에 공시했다. 인수대금은 미화 4억 2000만 달러다. 신화공원은 겐팅 그룹과 란딩 그룹의 출자로 2조1000억원 투자계획을 갖고 있었다. 현재까지 직접 투자한 금액은 미화 7억 6100달러(한화 8600억원)다. 란딩 그룹과 겐팅 그룹은 5대 5 지분을 갖고 있었으며 한화로 4300억원씩 투자했다. ▲ 내년 4분기 1차 개장을 앞두고 제주 신화역사공원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제이누리 DB] 그러나 란딩 그룹이 겐팅 그룹의 람정에 대한 지분(50%)을 전액 인수하면서 람정은 란딩 그룹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람정은 “람정제주개발의 현 경영진은 호텔, 레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녀간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앞으로 신화공원 사업
제주도가 4조4493억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3465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쓰레기·교통 문제 등 긴급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도의회에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전년 예산 4조1028억원 보다 8.45%(3465억원) 증가한 4조4493억원이다. △제주도 2조5895억원 △제주시 1조1229억원 △서귀포시 7369억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은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다른 쓰레기·교통·주차·상하수도 등 사회적 인프라 확충에 집중투자 된다. ▲사회복지 8494억원(19.1%) ▲환경보호 5935억원(13.3%) ▲농림해양수산 4898억원(11%) ▲일반공공행정 4833억원(10.9%) ▲수송 및 교통 4331억원(9.7%)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청소행정의 선진화를 위해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485억원, 음식물 쓰레기 자체 버리기 지원에 20억원, 클린하우스 지킴이 인건비 47억원 등 129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환승정류소 설치에 20억원, 버스요금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에 5억원,공영버스 구입(15
12일 제주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4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국정농단 사태로 상처입은 도민 2000명이 운집했다. 그들의 손에는 촛불 2000개가 들려 있었다. 이날 집회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청소년들의 시국선언이 열렸다. 이어 자유발언, 밴드공연, 길거리 행진 등으로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 분위기를 <제이누리>가 포토뉴스로 담았다. / 편집자 주.
▲ 12일 제주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4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수현 기자> 2000개의 촛불이 모였다.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길가에 버려진 제주도민들이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4차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날 시청 앞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2000명의 도민들로 꽉 찼다. 집회에 앞서 시청 앞에서는 청소년들의 시국선언이 열렸다. 도내 30여개 학교에서 모인 학생 43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은 더이상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자유발언과 시낭송, 밴드 공연 등이 이어졌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학생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최순실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며 “이번 사태의 주인공은 박근혜”라고 성토했다. 이어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등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며 “최순실 등 측근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을
▲ 안희정 충남지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더불어특강 3번째 주자로 나섰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더이상 국회는 현 시국에 대한 논의를 미뤄선 안된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다.탄핵 결정권을 가진 국회에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안 지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더불어특강의 3번째 주자로 나섰다. ▲ 김우남 더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우남 도당 위원장은 여는 말을 통해 “양초 사기가 힘든 세상이 됐다”며 “전기는 산업발전에는 도움이 되지만 정치발전에는 촛불이 최고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이 국정농단 사태를 촛불의 힘으로 다시 밝혀내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라 불리는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상처받고 좌절하고 분노한 국민들께 위로의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함께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미 대통령은 민심으로부터 탄핵된 상태”라며 “현 시국은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지지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 ”라고
태풍 ‘차바’ 피해지역 복구비로 5049억원이 확정됐다. 이 중 제주는 621억원이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태풍 ‘차바’ 피해 복구비용으로 5049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복구비용은 지원 복구비 4388억원(국비 3177억원, 지방비 1211억원)과 자체복구비 661억원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7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울산 1337억원, 부산 862억원, 제주 621억원, 기타 4개 시·도 517억원 순이다. 시설별로는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피해복구에 345억원,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4704억원이다. 박인용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바’는 9월 28일 태평양에서 발생한 올해 제18호 태풍이다. 지난달 4일 제주도로 북상해 부산과 울산, 남해안 일대를 통과하며 안전처 집계 2150억원의 피해를 남겼다. ‘차바’는
▲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소속 차량이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부착하고 운행하고 있다. “빵빵빵 빠빵, 박근혜 퇴진!” 29년 만이다. 1987년 6월 “민주화”를 외치며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졌던 차량 경적 소리가 2016년 11월, 재연된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운수산업협의회가 11일 경적 시위를 예고했다. 제주를 넘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시위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버스, 택시, 화물, 공항항만 운송 소속 노동자들은 12일 오후 4시에 경적을 울린다. 이날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다. 업무 특성상 운전업무에 매달려야 하는 운수노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에 경적으로 가담하는 방식이다. 시위는 이날 하루로 끝나지 않는다. 12일 이후에도 박근혜 퇴진 집회 장소를 지나갈 때 경적을 울리거나 차량이나 작업장비에 현수막이나 손피켓을 걸고 운행하는 등 계속된다. 이에 앞서 전북지역 버스노동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낮 12시에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경적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화물노동자들도 차량에 현수막을 걸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12일
▲ 관덕정.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에 주민들이 나선다. 제주도 최초의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 제주도 도시재생센터는 11일 “민간합동추진협의회가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주민 및 인근 상가주로 이뤄진 민간협의회가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을 마련한다. 도시대생센터는 지난 10일 민간협의회와의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민간협의회 위원들은 주민 및 주변 상가주 등 30명으로 이뤄졌다.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과 연관된 5개 동장(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건입동)의 추천을 받은 자들이다. 민간협의회는 기본구상안 마련 단계에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제시, 토지·건물 소유자, 세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갈등을 조정한다. 또 전문가·용역사의 기초조사 시 현장 확인을 하며 지역의 자문, 주민설명회, 보상 협의 등에 적극 나선다. 도시재생센터는 행정과 민간협의회 간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전문가 섭외 및 자료 제공 등 민간협의회의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 지난 10일 제주도 도시재생센터는 민간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