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간관광지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꼽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은 21일 티맵모빌리티 검색건수를 기준으로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제주지역 인기 야간관광지 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종합순위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1위를 차지했고, 동문시장이 2위, 함덕해수욕장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리조트 제주와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이 각각 4위와 5위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역사관광 분야에서는 서귀포시 선덕사가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꼽혔다. 이어 제주민속촌, 관음사, 약천사, 관덕정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테마공원인 루나폴이 1위를 차지했고, 제주신화월드가 2위, 라온프라이빗타운과 제주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이 각각 3~5위를 기록했다. 체험관광 부문에서는 산방산탄산온천이 1위, 성이시돌목장이 2위, 오브레핫스프링앤스파가 3위에 올랐다. 제주마방목지와 명성목장이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쇼핑 카테고리의 경우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동문시장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으며, 수목원길야시장이 3위, 한림매일시장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5위에 머물렀다. 레저스포츠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3분기부터 한시적으로 비자면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제주 관광시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정책이 포함된 '방한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을 밝혔다. 이 전략의 핵심은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 발급을 면제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다음 달 중 공식 발표하고,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3분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 관광객 방한이 쉬워질 경우 현재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제주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처지다. 중국 관광객들이 수도권으로 분산되며 제주의 관광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크다. 정부는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다양한 한류산업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수도권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제주를 찾던 중국 관광객들이 수도권에 집중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제주 관광시장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
제주행 항공권은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특히 저녁 시간대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사보 '한은소식'에 실린 조강철 한은 물가동향팀 차장의 기고문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소비자의 수요 특성에 따라 항공권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는 경제학의 '가격 차별' 원리에 따른 것이다. 조 차장은 가격 차별이란 수요의 가격 탄력성에 따라 소비자 집단을 나눠 가격 민감도가 높은 집단에 더 낮은 가격을 책정하고 민감도가 낮은 집단에는 높은 가격을 책정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요일 제주행 항공권 구매자는 일정에 여유가 있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크다"며 "이 때문에 화요일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토요일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된다"고 분석했다. 조 차장은 가장 저렴한 제주행 항공권을 찾으려면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시기와 요일, 시간대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차장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집중된 시기는 10월, 5월, 8월, 4월, 6월 순이다.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가격이 저렴한 기간은 12월~3월의 겨울철과 7월, 9월이다. 요일과 시간대는 주중인 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항공편이
제주신용보증재단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평가에서 전국 40위에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달 20일 GPTW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40위에 오르며 모두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하며 직원 만족과 행복을 우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와 구성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적 인증 제도로 높은 권위와 공신력을 자랑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40위)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김광서 이사장)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특히 직원 중심의 복지제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첫 인증 도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 모
제주지역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가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제주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소형 굴착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최근 농번기를 맞아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과수원 등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과실나무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곁가지를 자르거나 다듬는 작업이 늘어나는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에서 70대 A씨가 전동가위에 손가락이 잘리는 등 하루에 3건의 전동가위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한수리의 한 과수원에서 60대 여성이 파쇄기를 사용하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폐업이 창업을 앞지르는 상황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기준 폐업과 창업의 격차가 2023년 10건에서 74건으로 크게 벌어져 상가 공실 증가와 상권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일도1·이도1·건입)은 20일 제436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가 최근 실시한 '빅데이터 활용 제주 전통시장·상점가 매출동향 등 실태조사 분석 용역'의 내용을 직접 분석한 결과를 밝히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34곳 전통시장·상점가의 창업과 폐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권의 폐업 건수는 2023년 425건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434건으로 늘어난 반면, 창업 건수는 415건에서 360건으로 오히려 줄었다. 이에 따라 폐업과 창업의 차이는 2023년 10건에서 지난해 74건으로 급증했다. 제주시 원도심 상권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원도심 7개 상권(동문시장·동문수산시장·동문공설시장·동문재래시장·칠성로상점가·중앙로상점가·제주중앙지하상가)의 창업 건수는 2023년 132곳에서 지난해 92곳으로 30.3%(40곳) 급감했고, 폐업은 같은 기간 114곳에서 141곳으로
제주도가 한화 애월포레스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이라도 오름과 곶자왈만 아니라면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배포해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곶자왈과 오름만을 보전강화구역으로 명시, 그 외 지역은 개발이 가능하다는 식의 해명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곶자왈과 오름 지역은 이미 여러 가지 환경적 제한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라며 "제주도 도시계획과의 주장대로라면 중산간 지역은 곶자왈과 오름만 아니라면 어디든 개발해도 좋다는 어처구니없는 논리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계획과의 해명은 제주사회가 수십 년간 중산간 보전을 위해 쌓아온 모든 노력을 도청의 설명자료 하나로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오영훈 제주지사가 도시계획과의 설명자료 내용에 동의하는지,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이 단체는 이번 도시계획과의 해명이 "오영훈 도정의 환경보전 정책의 민낯을 드러낸 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일 설명자료를 통해 "2
제주 대표 문화행사인 제주들불축제가 제주 전통 신앙의 핵심인 '영등할망(영등할머니)'의 방문 기간과 겹치면서 전통 문화와의 충돌 문제가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제436회 임시회에서 제주들불축제 일정이 전통 신앙인 영등할망의 체류 기간과 중복돼 전통과의 조화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운영 방향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20일 밝혔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제주들불축제 일정은 제주에서 '영등달'로 불리는 음력 2월 중 영등할망이 머무르는 기간과 겹친다. 영등할망은 바다 생물의 씨를 뿌리고, 어업과 농업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제주인의 민속신앙에서 중요한 신이다. 이 기간 제주에서는 영등굿을 지내고 배를 띄우지 않거나 빨래를 하지 않는 전통적인 생활 규범을 지켜왔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자연을 불로 정화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이지만 최근 몇 년간 축제 일정이 행정 편의 위주로 결정되면서 제주의 전통적인 세시풍속과 신앙과의 조화가 소홀히 다뤄졌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고 위원장은 "제주 세시풍속은 수많은 신들과 밀접히 연결된 고유의 문화로 이를 무시한 일정 결정은 전통문화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월대보름 전
제주에서 적용 대상 차종 등을 대폭 완화한 차고지증명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제주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 차종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중형자동차 중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 경차, 소형차, 1톤 이하 화물차, 전기차, 수소차는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2명 이상 다자녀가정, 중증장애인 또는 보호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소유 차량 1대에 대해 차고지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전체 증명 대상 약 37만1000대 중 약 73%에 해당하는 약 26만대가 차고지증명제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차량등록사업소, 시 차량관리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방문해 '차고지증명 말소 신청' 또는 '차고지증명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 제주도 차고지증명 누리집(https://parking.jeju.go.kr/main.cs)에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말소 신청을 할 수 있다. 조례 개정으로 차고지증명 대상자에 대한 기준도 크게 완화됐다. 거주지와 차고지 간 거리는 기존 1㎞에서 2㎞로 확장됐고, 차고지 1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대형 교통사고에 경찰이 결국 사고 운전자를 구속, 조사 중이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A씨(52·제주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4시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 도로에서 카니발 렌터카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1톤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카니발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3명과 60대 남성 1명 등 4명이 숨졌다.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트럭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2명 등 모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카니발 뒷좌석에 탑승했던 사망자 4명 대부분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졸음운전을 하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들은 부산의 한 여행사 직원들로 여행 상품 기획을 위해 사전 답사 차 제주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운전을 위해 임시로 고용된 상태였다.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연수를 제공하는 신협 제주연수원이 19일 문을 열었다. 연수원은 신협중앙회가 기존 마레보리조트를 인수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조성한 시설로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연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마레보리조트는 2014년 1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그러나 신협이 이 리조트를 인수, 투자진흥지구 효력을 상실하지 않고 다른 사업자로 승계됐다. 부지 매입과 리모델링에 814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진흥지구는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정 금액 이상 투자 시 각종 세금과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사업장이다. 신협 제주연수원은 세금 감면 혜택 기간이 지난 소득세, 취득세를 제외해 개발부담금 감면 등 일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신협은 연수원에서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신협 제주연수원은 연면적 3만6000㎡(약 1만929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본관과 올해 6월 완공 예정인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교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또 95개 객실과 함께 스포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개장해 납골당으로 모시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 양지공원이 특별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양지공원의 개장유골 화장 예약 가능 건수를 기존 하루 40구에서 80구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조상의 산소를 정비하거나 개장하는 풍습에 따른 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다음 달 1일부터 개장유골 화장 예약 가능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2개월(당월 포함 다음 달 말일)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개장을 계획하는 유가족들은 보다 넉넉한 일정으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양지공원에서는 화장로 8기를 운영 중이다. 이 중 2기는 개장유골 화장에 특화된 시설로 1기당 4구까지 동시에 화장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윤달이 있었을 당시에는 하루 최대 100구에 달하는 유해가 화장되기도 했다. 개장유골 화장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15774129.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예약을 위해서는 사전에 개장신고(허가)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개장신고 증명서에 기재된 발급기관, 신고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