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혁신도시시민공대위가 청와대를 방문해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연 시민 공동대책위원회(시민공대위)가 청와대 등을 방문해 국세청 산하 3개 기관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시민공대위는 15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일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토해양부(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를 방문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공대위는 이번 방문에서 현 국제공무원 교육원 매각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의 조속한 이전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교육·연수기능을 확대해 이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민공대위는 “현 국제공무원교육원을 매각하지 않고 1주 이내 단기교육기관으로 존치시킬 경우 점진적 1주 이상의 중기 교육 수요까지 수행할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제주혁신도시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돼 제주혁신도시에 상당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청와대 등은 “현 국제공무원교육원 매각 등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은 확고하
‘2011제주교육문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를 잇는 감독·미래를 여는 제주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17일에는 개막식 및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기고 어머니합창단, 마술, 교사중창단, 교직원합창단, 오카리아, 색소폰 공연과 교직원·학부모·학생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18일에는 댄스동아리와 국악동아리, 음악동아리의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음악줄넘기, 교사스포츠댄스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미술과 사진, 서예 시화 부문에 130여 작품의 전시가 전시실에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전통 문화, 마술체험 등 13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체험마당도 학생문화원 로비와 광장에서 진행된다.
서귀포공영버스가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전국 16개 시·도,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국 4000여대 버스·택시 회사 중 최근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회사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서귀포시를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했다. 서귀포공영버스는 최근 3년간 단 한건의 사망사고가 없었던 점이 이번에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서귀포공영버스는 내년 교통안전 점검을 면제 받게 되고, 내년 한 해 동안 차량 전면에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2012년도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부착해 운행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지역 전세버스 부분에 ㈜덕월관광이, 일반택시 부분에 성원택시㈜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서귀포공영버스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운행, 현재 8개 노선에 22대가 매일 205회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객 수는 176만명에 이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도지부가 창의교육을 저해하고 경쟁교육을 부추기는 제학력갖추기 평가 폐지를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제학력갖추기평가는 변함없이 반복 시행돼 왔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듯이 무작정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재검코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삭감된 관련 예산이 지난해와 같이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될까 우려된다고도 했다. 이어 전교조는 “교사나 학생, 학부모들이 시험성적 올리기에 관심정도가 지나쳐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교육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지난번 제학력 평가 결과가 각 가정으로 배부돼 가정에서는 보상을 하거나 잔소리가 더 늘어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제학력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제학력평가가 계속 될 경우 학원이나 사교육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학부모들도 시험대비 문제풀이 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교사의 61%가 제학력평가의 실시가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서귀포시 해안지역에 설치된 전경초소용 컨테이너 일부가 공유수면 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달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내 해안가와 해안도로변을 중심으로 공유수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모두 16건을 적발했다. 이중 양식장 관리사무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박스 1개소와 어촌계 그물 등을 보관하는 장소 3개소 등 4개소에 대해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 또한 과거 전경초소용으로 쓰였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컨테이너 박스 2개소에 대해 관련 기관에 정비 및 철거토록 요구 했다. 특히 전경초소용 컨테이너 박스는 제주올레 코스에 위치해 있어 유리창이 깨지고 녹까지 슬어 주변 환경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이외에도 공사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6건과 흙더미 적재 등 4건에 대해서도 원상복구 명령 등을 내렸다. 서귀포시는 행정명령에 불응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 야외 해수풀장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내년에 이호테우해변에 예산 2억원을 투입해 야외 해수풀장과 해수 취·배수장치를 시설할 계획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워터 슬라이드와 야외공연장, 쉼터, 선탠 존, 해변분수대, 심야영화세트장 등도 설치하게 된다. 제주도내에는 서귀포시 남원항에 해수풀장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화순해수욕장에 담수풀장이 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종석 판사는 불법사설경마장을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위반)로 기소된 윤모씨(51·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마사회가 아닌 자는 마사회 경주에 관해 승마투표와 유사한 행위로 적중자에게 재산상 이익을 교부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면서도 “피고인의 범행기간과 규모, 전과관계 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1월부터 6월18일까지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모 주택에 컴퓨터와 TV 등을 갖추고 사설경마사이트를 개설한 뒤 모두 88차례에 걸쳐 7900만원 상당의 마권구입 대금을 받고 적장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공사장에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위반)로 기소된 S건설 등 2개 건설업체에 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H종합건설과 공사현장 소장 이모씨(42·남)에게 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공사 현장 소장 겸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이씨는 아라2교와 3교 공사현장의 지반붕괴 또는 토석의 낙하를 방지하기 위한 방호망과 안전난간, 발판 등을 설치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S건설 등 건설업체들은 이씨의 의무에 대해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제주교총)가 전국 최고의 제주학력을 이끈 제학력갖추기 평가는 계속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총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의회가 제학력갖추기 평가 관련 예산 1억9144만원 전액을 삭감한데 대해 ‘충격적’이라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제학력 평가는 도교육청에서 학생 개인별 기초학력성취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기초학력 미달비율을 최소화하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이 출제하고 평가전문기관에서 검토를 거쳐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져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농간 학력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도 성취목표를 제시 할 수 있다”며 “결손가정 학생들에게도 결과에 따른 학습 지원 계기가 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제주교총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관련 예산 전액 삭감한데 대해 “타시도교육청에서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 과정이라 더욱 충격적”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더불어 “제학력 평가가 폐지될 경우 농어촌 소개
▲ 제주도초등교장협의회가 14일 제주도교육청기자실에서 제학력갖추기평가 예산 전액 삭감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도교육청의 제학력갖추기 평가 예산을 전액 삭감한데 대해 교총과 초등학교 교장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교장들은 도의회 교육의원들의 성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비난도 서슴치 않고 있다. 제주도초등교장협의회는 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2 제학력갖추기 예산삭감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의사가 병을 치료하려면 아픈 곳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것처럼 교육을 하려면 학습자의 상태를 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단점만을 예로 들며 크나 큰 장점을 간과해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환자에게 병원에도 못 가게 하면서 환부에 대한 진단과 상관없는 치료를 하겠다는 어리석은 태도”라고 예산삭감을 비난했다. 또한 “학교는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업성취수준을 판정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근거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며 “제학력 평가는 교수·학습 성과와 방법의 적절성을 진단할 객관성, 타당성, 신
제주지방검찰청은 무면허로 치과를 차려 영업한 혐의(의료법위반)로 정모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제주동부경찰서 인근에 치과의원을 차린 뒤 10년 이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해당 건물의 치과 간판은 이달 중에 자진 철거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이 기정예산보다 18억원이 증가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모두 7444억원을 편성해 지난 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입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과 각종 보조금을 증감, 조정해 모두 17억7000여만원을 증액했다. 세출부분에서는 특성화 내실화 사업 등 8개 사업에 7억7000여만원을 반영했고, 사업계획변경 등으로 인한 재원으로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9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교부금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한 예산을 조정해 제출했다고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