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가 함성중 편집부국장을 국장으로 승진 발령한데 이어 출입처를 이동했다. 다음은 출입처 명단 ▲정치부-김승종 부국장, 김대영 부장, 강재병 차장, 고경호 기자 ▲경제부-김태형 부장, 좌동철 차장 ▲사회부-김재범 부장, 현봉철 차장, 강민성(수습) ▲제주시-홍성배 부장 ▲교육부-고경업 부국장 ▲체육·대학-김문기 차장 ▲문화부-김홍철 대기자 ▲서귀포시-고동수 부국장, 김지석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 단속반이 경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을 적발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감귤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런 틈을 타 육지부에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판을 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높은 가격에 항만과 항공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단속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외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제주에서 10건과 육지부에서 20건 등 모두 3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비상품감귤은 모두 14.65톤에 달했다. 적발된 대부분이 육지에서 적발된 것이라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 제주자치경찰단에 적발된 비상품 감귤. 서귀포감귤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지난 9월 이후 도외에서 적발된 건수는 이번 건을 제외해 62건으로 수량만 해도 28.88톤에 이른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 대형유통업체와 가락시장 등 경매시장을 중점으로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대도시 소비지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이처럼 비상품 감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은 최근 감귤가격이 매일
▲ 홍조단괴해빈에 설치된 호안벽 천연기념물 제438호인 제주시 우도면 홍조단괴 해빈이 호안벽과 해안도로 때문에 유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19일 홍조단괴해빈 현장과 우도면사무소에서 ‘우도 홍조단괴해빈 조사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홍조단괴해빈이 유실되고 있다는 민원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다음 달까지 제주대 윤정수 교수팀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홍조단괴해빈은 호안벽이 축조되기 이전에는 파도나 해류 등으로 해저에 쌓였던 퇴적물이 해빈쪽에 쌓였고, 해풍에 해변모래가 육지쪽으로 이동해 사구가 형성됐다. 이동한 모래는 다시 육지쪽에서 부는 바람이나 빗물 등으로 다시 바다로 이동돼 일정량이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 2004년 우도 홍조단괴해빈 그러나 용역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홍조단괴 해빈 중앙부에 길이 282.5m, 폭 0.3~4.8m, 높이 0.4m~2.5m인 호안벽과 해안도로가 건설된 이후 침식이 이뤄지고 있다. 해안도로는 1995년, 호안벽은 2005년에 건설됐다. ▲ 홍조단괴해빈의 노출된 자갈과 표력 높은 파도에 의해 호안벽을 넘어 해안도로와 서천진동쪽으로 이동한 모래가 호안벽에 막혀 다시 바다로 들어가
▲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제주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통합진보당 현애자(49) 제주도당 공동위원장가 4·11총선 서귀포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애자 공동위원장은 지난 12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6년이지만 도민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국내외 재벌과 기득권들이 개발하기 좋고, 돈벌기 좋도록만 돼 가고 있다”며 “해군기지를 둘러싼 중앙정부의 군사공안정치, 도정의 기만정치로 제주공동체는 대립속에 피투성이가 된지 오래”라고 진단했다. 또한 “제주지역 소득의 30%를 넘게 차지하는 농업과 농촌은 갈수록 참담하다. 서귀포 시민들은 일자리는 물론 자치권조차 없어 절대적 차별과 소외지역, 절망의 땅이 돼 버렸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여성과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노동, 절망과 파탄의 그늘 속에 살아가는 서민들이 넘쳐나는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
▲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중식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4·11총선 서귀포시 지역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중식(53) 서귀포관광협의회 감사가 해군기지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다 함께 잘 사는 서귀포시를 정치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0일 서귀포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중식 예비후보는 19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배경과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연환경만 평가할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귀포시에 무엇을 더 해야 잘 사는 곳이 될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며 “다 함께 잘 사는 서귀포시를 정치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정치가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자신들을 위해 단지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른 지방 사람들은 제주를 ‘갈등의 섬’이라고 한다. 정치인들이 쏟아낸 수많은 정책들로 인해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에 분
제주 천연약초 백수오(白首烏)로 만든 제주특산주가 나왔다.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아열대약초RIS사업단은 백수오 원액과 제주보리 증류주를 블랜딩해 양조된 제주 특산주 백수오주 ‘화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백수오는 흰 머리를 까마귀 머리처럼 검게 만들어 준다는 뜻을 가진 약초로 피로회복 및 탈모개선에 도움을 주는 젊음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화백’은 이러한 백수오 원액이 함유돼 있는 건강주로서 백수오의 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이 기술개발하고 ㈜제주전통주가 제조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제주산 백수오의 판별마커 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특허)을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3개의 유효물질을 분석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산물원종장에서는 백수오를 제주의 특산 한의약자원으로 특화시켜 농가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자체 재배법과 농가 현장실증 재배를 추진해 올해 첫 수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약초RIS사업단 정용환 단장은 “올해는 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가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
4·11총선 제주시 갑 한나라당 장동훈(47) 예비후보가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18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린 교통안전범도민운동실천다짐결의대회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34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06명이 숨지고 5080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도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범도민적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더욱 보강하겠다”며 “탄력적인 교통정책 등을 마련해 도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 특별차량도 현재 많이 모자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엽서가 넣어진 제주시 을 민주통합당 오영훈 예비후보 홍보물 4·11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오영훈 예비후보(44)가 우편엽서를 활용한 홍보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자신의 홍보물에 우편엽서를 넣어 18일부터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물은 모두 8면 분량으로 7300여부가 제작됐다. 홍보물에는 오 예비후보의 주요 업적과 선거공약, 학력과 경력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맨 앞장 표지에는 실물 크기의 우편엽서가 있는게 특징이다. 이 엽서에는 도민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의견을 적은 뒤 엽서롤 오려 다시 반송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수취인 부담이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물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홍보물 사용여부를 놓고 즉각 답을 내놓지 못했다. 결국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 예비후보측은 “기존의 틀에 박힌 홍보물에서 탈피해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우편엽서 홍보물을 기획하게 됐다”며 “도선관위가 고심끝에 현행 선거법상 우편엽서 도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중앙선관위 판단을 받아들임에 따라 홍보물을
이번 설날에는 제주공항을 이용해 내도하는 귀성객은 모두 1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국토해양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편수는 정기편 1762편과 임시편 62편 등 모두 1824편이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객 등 도착 여행객은 모두 13만2612명이 예약돼 있다. 또 귀경객을 포함한 출발 여행객은 11만9864명이 예약을 마친 상황이다. 한편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해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와 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예한다. 다음은 각 항공사별 운항확인 대표 안내번호 ◇대한항공 1588-2001, ◇아시아나항공 1588-8000, ◇제주항공 1599-1500, ◇진에어 1600-6200, ◇에어부산 1666 - 3050, ◇이스타항공 1544-0080, ◇티웨이항공 ☏ 1688-8686
서귀포시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위해 ‘희망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희망 프로젝트팀’은 ▲청년 고급일자리창출 ▲창조적 인재 양성 ▲투자유치 일자리 취업지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 ▲도내 청년 일자리 시책발굴 ▲지역내 일자리 창출의 한계 극복 위한 육지부 일자리 취업 지원 전략 ▲고졸 전문훈련 및 고졸 전문인력 채용 박람회 등 맞춤형 직업 능력 개발 전략 ▲FTA대비를 위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전문 교육 ▲투자유치와 관련해 전문인력 수급 파악 및 취업 알선 ▲투자유치 기업 지역 청소년 의무고용제 등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등의 6대 실천 전략도 수립했다. 서귀포시는 우선 1단계로 1~2월 중 관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황 조사와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 2단계로 다음 달부터 정량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탐라국 시대부터 한라산 북측 기슭에서 거행됐던 한라산신제가 올해부터는 매년 입춘후 중정일(中丁日)에 봉행된다. 제주시 아라동과 한라산산제 봉행위원회는 지난 17일 동주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재례 일정 등을 확정했다. 그 결과 앞으로 매년 입춘 후 중정일에 한라산신제가 봉행되게 됐다. 정일이란 ‘천간(天干)이 정(丁)으로 된 날’을 말한다. ‘손(損)이 없는 날’로 알려져 예부터 상정일(上丁日), 중정일(中丁日), 하정일(下丁日) 중 하루를 잡아 각종 제례를 지내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6일(음력 1월25일) 오전 10시에 산천단 제단에서 제례가 봉행된다. 아라동과 봉행위원회는 이날 한라산신제 제관에 초헌관 도지사, 아헌관 지역구 도의원, 종헌관 직전 봉행위원장을 구성해 집전키로 했다. 한라산신제는 ‘탐라국’ 시대부터 한라산 백록담 북쪽 구석에서 천제(天際)로 열리던 것이 고려 후기에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산신제로 개최됐다. 조선시대에는 산신제 도중 얼어 죽는 사고가 발생하자 지금의 산천단으로 제단을 옮겨 봉행됐다. 이후 1703년 국가제사로 채택돼 내려오다가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 금지됐다. 해방 이후 산천단마을 주민들에 의해 부활돼 명맥을
제주지역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정원미달 학교의 추가모집이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신입생 미달학교 추가모집 승인 요청을 받아들여 승인했다. 고교별로는 애월고가 5명, 대정고가 24명, 대정여고가 7명, 표선고가 98명, 한림고가 10명, 성산고가 42명, 서귀포산업과학고가 64명 등 모두 250명이다. 추가모집은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선발된다. 올해 후기 일반고 탈락자 수는 지원자 기준으로 평준화고교 164명, 비평준화고 60명 등 모두 224명이다.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이며, 학교별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