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27일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을 방문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예비후보는 “제주시 민속 오일장은 제주의 큰 자랑임과 동시에 큰 자산”이라며 “상당기간 오일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일장을 방문한 한 주민으로부터 “ 명품시장 등 좋은 의견들이 있지만 민속 오일시장의 특성을 잘살려 현대화된 마트 상권과 차별화된 상권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이에 “강원도 정선 민속 오일장은 관광열차와 레일바이크, 화암약수터 등 교통 인프라와 주변 관광지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오일장 성공 사례라” 소개한 뒤 “죽어있는 야간 관광 인프라를 살리는 측면에서 제주시 민속 오일장을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오일장을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서는 상인들과 자치단체, 관광관련단체 간에 충분한 사전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
송창권 예비후보(제주시 갑·민주통합당)가 사회복지인의 급여 수준을 공무원의 90% 수준까지 올릴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27일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열린 신년 하례회에 참석, 사회복지사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인 송 예비후보는 “시설에서 종사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복지는 ‘당연한 수고’라는 식의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진정한 복지는 클라이언트만이 아니라 종사자들에게도 함께 적절한 대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무원의 70~80%에 머물러 있는 급여 수준을 최소 90%까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종사자지원법을 별도로 만들어 추진하겠다. 그래야 종사자들의 처우가 지방정부의 의지와 예산에 따라 달라지거나 열악한 상황에 머물러 있지 않게 될 ”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복지사는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말에 공감한다”며 “복지현장이 복지사들에게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강정항 동방파제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이설작업과 관련,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이 반대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제주도와 사전 협의를 거쳤다는 것이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우선 반대측이 제기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제주도의 침사지 우선 설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성을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은 제주도와 서귀포시 관계부서와 사전에 협의를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또 강정마을회와 강정어촌계에 미리 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대단체들의 해상 시위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인 공사를 무조건 방해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반대측을 겨냥했다. 해군은 환경영향평가 무시 주장에 대해 “테트라포드 이설작업을 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주민설명회 예정에도 불구하고 불법공사를 강행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계획된 주민설명회는 강정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제주도에서 강정마을회 및 어촌계에 설명하기 위한 자리”라며 “불법공사 강행으로 호도하는 것은 단지 공사를 방해하기
강정마을회가 강정항 시설변경 공사와 관련, 제주도에 공개질의 했다. 강정마을회는 27일 제주도에 발송한 공개질의서에 “강정항 개발사업 시설변경공사와 관련해 해군과 제주도 간의 협의 또는 승인과정을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강정항 개발사업 시설변경공사 전에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변경절차를 검토했는지 여부와 그 자료를 공개해 달라고 했다. 만일 경미한 사항으로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면 경미한 사항이라는 판단 근거도 물었다. 그러나 강정마을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강정항 개발사업 시설변경공사가 경미한 사항으로 판단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테트라포드 400여개를 제거하는 공사가 경미한 사항으로 해석해서 협의내용 변경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면 그 어느 공사의 시설변경이 경미하지 않다고 할 수 있냐”며 답변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제라도 강정항 방파제의 환경 보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협의내용 변경절차를 밟을 의향은 업느냐”며 이에 대한 답변도 촉구했다. 강정마을회는 제주도에 오는 31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 도당 공동위원장)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정치검찰은 대오각성해야 하며, 검찰을 활용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김재윤 도당 위원장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확정 판결을 환영한다. 정의에 입각해 불편부당한 심판을 내린 사법부에 감사드린다”며 “당연한 귀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야말로 ‘정의와 진실이 삿된 권력에 승리한 사필귀정’에 다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엄중한 법의 심판은 표적 수사를 일삼고 있는 정치검찰의 행태에 쐐기를 박은 것”이라며 “정치검찰은 대오각성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검찰을 겨냥했다. 게다가 “이번 판결로 다시는 이땅에 정치 시녀로 전락해 있는 일부 정치검찰에 의한 표적수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검 중수부 폐지, 검·경 수사권 재조정 등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뤄내 건겅한 검찰,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rdq
무죄 확정을 받은 김재윤 의원은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음을 입증한 판결”이라면서도 “이명박 정권과 검찰을 모두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무죄확정 판결을 받은 직후 <제이누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판결은 모든 진실을 이길 수 없고,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음을 입증한 판결이다. 그 동안 정치검찰, 특히 대검 정치부가 허위와 조작으로 올가미로 얽어매려 했다. 하지만 결국 결백이 입증된 것”이라고 무죄 판결 의미를 해석했다. 또한 그는 “이제는 검찰이 권력에 쫓지말고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용서하려고 한다. 저는 이명박 정권 정치 탄압 1호다. 정치탄압한 이명박 정권과 대검 중수부 등 저를 옭아매려 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려고 한다”고 용서의 뜻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은 이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검찰도 국민의 편에 서서 올바른 검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과 관련 그는 “결국 제주도민이 믿어주셨고, 믿어준
4·11총선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김재윤(47)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이 선거행보에 날개를 달개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7일 오후 2시 제1호법정에서 병원 인허가 로비청탁의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상의 알선수재)로 기소된 김재윤 의원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원심인 무죄판결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유지한채 총선에 나설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 6월 일본계 영리의료기관의 제주 설립 추진과 관련, 공무원에게 청탁의 대가로 국내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N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1심 재판부는 김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과 달리 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1월28일 항소심 재판부는 “관련자 진술과 당시 상황 등을 종합해보면 청탁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인정되지만 그 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청탁의 대가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특히 “공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학교 신입생 전산배정결과가 발표됐다. 제주시학교군 중학교 배정인원은 남자 75학급에 2728명, 여자 66학급에 2405명 등 모두 141학급에 5133명이 배정됐다. 서귀포시학교군 중학교는 서귀포중 244명, 남주중 135명, 서귀포여중 176명, 서귀중앙여중 179명 등 모두 734명이다. 이는 우선배정자(체육특기자 등) 23명을 포함한 것이다. 제주시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각 교육청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이와 같은 배정결과를 확정했다. 배정통지서는 서귀포시중학교 경우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중학교는 오전 11시부터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6일 서귀포시 지역에서 법정 제2군 감염병인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른 서귀포시 거주 A(3)군이 감기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나 나아지지 않자 검사한 결과 홍역 양성판정을 받았다. A군은 1차 예방접종을 받았으나 2차 예방접종은 시기가 안돼 접종을 받지 않았다. A군은 최근 육지부를 다녀왔으며, 집안 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호흡기를 통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이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처음에는 감기증상과 비슷하다가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을 나타나는 질환이다. 따라서 초기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 예방은 생후 12~15개월 영·유아기에 1회, 만 4~6세 아동기에 1회 혼합 백신 MMR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2차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홍역에 감염 될 수 있어 반드시 2차 예방접종을 해야만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아동과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와 보육시설에서는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환자 발생 시에는 완치될 때까지 반드시 격리 치료토록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지역 3명의 현역국회의원들이 관광객 부가세환급제도는 영리병원의 볼모가 아니라며 즉각적인 제도 실시를 정부에 촉구했다.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29일 제주관광객부가세 환급제도의 도입을 포함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하지만 제주특별법 통과 후 8개월이 지났지만 관광객부가세 환급제도의 시행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의 직무유기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부를 겨냥했다. “환급시스템의 구축 등의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변명은 허구에 불과함이 이미 드러났다”며 “결국 정부입장은 ‘제주에 영리병원이 도입되지 않으면 관광객부가세 환급제도 역시 실시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3명의 국회의원들은 오만한 정권, 영리병원을 관철시키기 위해 제주도민을 협박하는 것, 제주도민이 그렇게 우습게 보는 처사 등이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다음
제주도가 제주시청소차량운전원분회와의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아 노사관계의 파국 책임이 있다는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 제주시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제주시는 27일 해명자료를 통해 무리한 직종변경, 무성의한 단체교섭, 임금 관련 노조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는 우선 노조가 직종 변경시 무리한 직종변경 추진에 대해 “청소차량 운전원으로 전환 시 사전에 임금이 낮아진다는 내용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며 “환경미화원 71명의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68명의 동의를 얻어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복수노조 교섭 거부 및 73회 무성의한 단체교섭 주장에 대해서도 “제주도 공공노조가 이미 구성돼 있고 1개 사업장에 복수노조가 허용되지 않아 단체교섭을 거부했으나 법원의 응하라는 결정통지에 따라 2010년 3월26일부터 단체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왔다”고 반박했다. 또한 “73회에 걸친 단협 결과 총 146개 교섭 항목 중 135개 항목에 대해 합의가 돼 성실히 교섭했다. 일부 임금협상의 쟁점사항에 대해 계속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미화원과의 가족수당, 급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방침을 세워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국장은 “어제(25일) KBS 추적60분이 나간 이후 몇몇 단체들과 대화를 하면서 감사원 감사청구까지 얘기가 나왔다”며 “늦출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도감사위원회에 시민감사관 자격으로 조사청구를 했지만 진행이 안 되고 있다”며 “감사원에 7대 경관에 문제의식을 갖는 시민단체들 공동으로 공식적인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권한 범위 내에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사업에 쓰여진 예산과 그 예산에 대한 정당성 여부, ▲전화비로 200억~400억까지 제기되면서 도에서는 정산하겠다는 계획에 대한 정당성, ▲추진과정에서 공무원 동원한 문제로 행정력 낭비 논란 ▲공무원 동원에 대한 부당행위 및 정당성 여부, ▲도와 계약서에 대한 것과 행정기관이 할 수 있는 범위의 진행여부 등이다. 이 사무국장은 “아직 단체들은